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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4월, [자막뉴스] 한밤중 문 밖에서 들리는 '삑삑삑' 소리, 도어록에 밀가루 묻혀 침입 시도 / KBS 2022.04.25 - YouTube

[자막뉴스] 한밤중 문 밖에서 들리는 '삑삑삑' 소리, 도어록에 밀가루 묻혀 침입 시도 / KBS 2022.04.25 - YouTube

복면 쓴 남성이 빌라로 들어섭니다. 밀가루 봉투와 붓을 들고 있습니다. 새벽 2시 20분. 30대 남성 a 씨는 신발도 안 신은 채 계단을 오릅니다. 도착한 곳은 여성 혼자 사는 집.

이 남성은 이곳에서 약 20분간 계속해서 도어록 비밀번호를 눌렀습니다.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양말만 신은 채로 발소리를 죽이고 건물 을 빠져나갔습니다. 남성이 달아난 뒤 도어록엔 밀가루 가 묻어있었습니다.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붓으로 칠한 거로 보입니다.

피해자 : 진짜 무슨 일을 당해도 아무도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

a 씨는 달아나다 연락받고 온 피해자의 남자친구에게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피해자가 2주 전까지 다녔던 직장의 동료였습니다. 경찰은 그를 주거 침입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이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 계속 편안한 상태로 집에 혼자 있게 될 수 있을지가 좀 걱정이에요.

3년 전에는 서울 신림동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져 공분을 산 일도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제일 두려운 건 가해 자가 언젠가 다시 찾아올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허민숙/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순찰과 감시 관리 감독을 강화해서 가해자를 위축시킬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 안전한 거주지로 최대한 신속하게 옮길 수 있도록 . . .

요즘은 아예 불법 카메라를 설치 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수법도 많아 현관 앞에 수상한 물체가 없는 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뉴스 이도윤입니다.

[자막뉴스] 한밤중 문 밖에서 들리는 '삑삑삑' 소리, 도어록에 밀가루 묻혀 침입 시도 / KBS 2022.04.25 - YouTube [Subtitled News] 'Beep, beep, beep' heard outside door in the middle of the night, attempted break-in with flour on door lock / KBS 2022.04.25 - YouTube ['Bip, bip, bip' sentito fuori dalla porta nel cuore della notte, tentativo di effrazione spalmando farina sulla serratura della porta / KBS 2022.04.25 - YouTube

복면 쓴 남성이 빌라로 들어섭니다. 밀가루 봉투와 붓을 들고 있습니다. 새벽 2시 20분. 30대 남성 a 씨는 신발도 안 신은 채 계단을 오릅니다. 도착한 곳은 여성 혼자 사는 집.

이 남성은 이곳에서 약 20분간 계속해서 도어록 비밀번호를 눌렀습니다.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양말만 신은 채로 발소리를 죽이고 건물 을 빠져나갔습니다. When the victim screamed, he fled the building wearing only socks, muffling his footsteps. 남성이 달아난 뒤 도어록엔 밀가루 가 묻어있었습니다. After the man fled, the door lock was smeared with flour.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붓으로 칠한 거로 보입니다.

피해자 : 진짜 무슨 일을 당해도 아무도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

a 씨는 달아나다 연락받고 온 피해자의 남자친구에게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피해자가 2주 전까지 다녔던 직장의 동료였습니다. 경찰은 그를 주거 침입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이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 계속 편안한 상태로 집에 혼자 있게 될 수 있을지가 좀 걱정이에요.

3년 전에는 서울 신림동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져 공분을 산 일도 있습니다. Three years ago, a similar incident occurred in Seoul's Shillim-dong neighborhood and caused a stir. 피해자들이 제일 두려운 건 가해 자가 언젠가 다시 찾아올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The biggest fear for victims is that the perpetrator will return at some point.

허민숙/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순찰과 감시 관리 감독을 강화해서 가해자를 위축시킬 필요가 있고요. Min Sook Heo/Legislative Researcher, National Assembly Legislative Research Service: We need to strengthen patrols and surveillance management to discourage perpetrators, not victims. 그리고 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 안전한 거주지로 최대한 신속하게 옮길 수 있도록 . . . And to help victims of crime get to a safe place to live as quickly as possible . . .

요즘은 아예 불법 카메라를 설치 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수법도 많아 현관 앞에 수상한 물체가 없는 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kbs뉴스 이도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