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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1년 11월, [재택플러스] 커피 천국 코리아‥커피 맛과 향의 비밀 (2021.11.17/뉴스투데이/MBC) - YouTube

[재택플러스] 커피 천국 코리아‥커피 맛과 향의 비밀 (2021.11.17/뉴스투데이/MBC) - YouTube

다음 소식은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이야기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 마침 지난주 서울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커피 박람회도 열렸다고 합니다. 오늘 플러스 나우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 왜 인기이고 어떤 게 유행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플러스 나우 지금 시작합니다.

예, 오늘은 커피 전문가 구대회 바리스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네, 반갑습니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 굉장히 유별난데 실제로 최근 커피 시장 성장세로도 나타나고 있다면서요?

-그렇죠. 2018년 기준으로 1인당 353잔을 마시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385잔까지 이렇게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고요.

그다음에 커피 관련 시장도 2016년에 5조 90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8조 6000억 원 정도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 세계적으로도 12위권 정도로 커피 대국으로 성장한 셈이죠.

-(앵커) 이런 커피 사랑이 지난 주에 서울에서 열린 국제 커피 박람회라는 게 있었다는데.

-그렇죠.

-(앵커) 거기에 참가한 열기로도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관련된 이야기는 영상부터 보시고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기자) 커피 머신에서 뜨거운 에스프레소 원액이 추출됩니다. 세계 각국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받을 볼 수 있는 서울 카페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축소됐지만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규모인 30개국 620여 개 업체, 3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 11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interview, no transcription)

-(기자) 원두와 커피머신 등 커피관련된 상품뿐 아니라 차와 디저트, 베이커리, 인테리어까지 커피 산업과 관련된 상품이 총집합했습니다.

(interview, no transcription)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커피 소비 대국으로 떠오르면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커피전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커피 사랑, 대단한 것 같은데 실제로 커피 수입량도 많이 늘었다면서요?

-커피 수입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죠. 우리나라가 한 1억 8000만 킬로. 약 18만 톤 정도를 수입하는데요. 이건 말도 못할 정도의 양입니다.

-(앵커) 금액으로는 어느 정도. -이 정도면 거의 9000억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9000억 가까이 되는군요. -아마 더 늘고 있습니다, 점점. 조만간에 1조 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하고 있습니다.

-(앵커) 요즘에는 커피를 그냥 사서드시지 않고 직접 원두를 사거나 아니면 해외에서 직접 수입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개인들이 직접 해외 옥션에서 낙찰 받아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커피 기구를 직구로 수입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커피 전문가보다도 더 전문가스러운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개인 이런 커피 뭐라고 할까요? 갈아 마시는 것, 이런 인구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아지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우는 걸 좋아해요. 서양 사람들은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손재주가 좋다 보니까 핸드드립도 많이 드시고 각종 커피 기구 사용법도 능수능란하게 하셔서 그런 것들이 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커피 보다 보니까 스페셜티라는 커피가 있던데 이거는 어떤 커피인가요?

-스페셜 티라고 해서 저건 특별한커피냐?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앵커) 비싼 커피.

-그렇기보다는 1982년도에 미국에서 스페셜티 커피 어소시에이션 오브 아메리카라는 조직이 냅니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명확해지는데 기준이 있습니다.

외형적 평가와 그다음에 커핑을 통해서 관능적 평가를 통해서 점수를 일정 이상 얻어야만 스페셜 티 커피로 정해지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350g의 생두 중에서 결점 두가 8개 이하여야 되고 커핑을 해서 80점 이상을 맞았을 때 스페셜 티 커피라는 타이틀을 부여받게 됩니다.

-(앵커) 너무 전문적인 설명이어서 와인 설명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원두 생두, 굉장히 다양하던데 어떻게 구분하나요?

-우리가 볼 때는 커피 하면 원두와 생두를 둘 다 포함하는데요. 생두는 볶지 않는 콩, 그린 빈이라고 하죠? 그다음에 원두는 볶은 콩, 쿨핑이라고합니다. 그렇게 구분할 수 있고 그다음에 여러분이 알다시피 커피 종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라비카, 로브스타, 리베리크가 있는데 대부분은 전체 생산량의 60% 정도는 로브스타가 되고요.

-(앵커) 30%. -아라비카가 60%. -(앵커) 60%.

-리베리크가 3, 40% 정도 됩니다. 그 맛의 차이는 아라비카가 조금 더 부드럽고 카페인이 조금 더 적습니다. 로브스타는 조금 더 쓰고 카페인의 함량이 2배 이상 높은 그런 커피고요.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시중에서 마시는 커피는 대부분 아라비카 커피고 인스턴트 커피나 알티디 커피라고 하죠. 캔커피 같은 거. 그런 거에는 로브스타가 조금 많이들어가 있죠.

-(앵커) 저도 커피를 많이 마시긴 하는데 쓰다, 시다 정도밖에 구분을 못 하는데 맛과 향 구분은 어떻게합니까?

-보통 커피의 맛은 다섯 가지로 구분합니다, 맛은. 단맛, 짠맛, 신맛, 그다음에 감칠맛, 그다음에 쓴맛. 이렇게 구분을 하고요. 그다음에 향은 800가지 정도가 있거든요.

-(앵커) 800가지요?

-네, 800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앵커) 그걸 다 구분할 수 있는 거죠?

-저는 못 하죠.

800가지를 다 할 수는 없고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렇게 분류해내는 것뿐이고요.

그다음에 커피 맛을 낼 때 우리가어떻게 하냐 하면 바디감, 와인처럼. 그다음에 신맛, 밸런스, 이렇게 또 구분합니다. 여기에 지도가 있는데 원산지가 에티오피아 아닙니까? 에티오피아 커피가 있는데 에티오피아커피는 신맛인 좋고 그다음에 바디감이 좀 낮은 편이에요. 바디감은 뭐냐, 쓴맛의 정도입니다. 어떤 커피는 같은 볶음도라도 바디감이 낮은 커피가 있고 어떤 커피는 더 높은 커피가 있어요.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 커피 같은경우에는 같은 볶음도에도 그 바디감, 쓴맛이 높습니다. 그래서 만델린 같은 경우에는 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게 되죠. 그다음에 . . . -(앵커) 아프리카는 신맛이 강하고.

-신맛이 좀 강하죠. 그런데 케냐 같은 경우에는 . . .

-(앵커) 인도 쪽은 쓴맛이 강하고.

-그다음에 케냐, 물론 볶음도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그렇게 구분한다는 거죠.

-(앵커) 간략하게 특징을.

-그다음에 중남미 커피 같은 경우에는 쌉쌀, 고소한 것. 그런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중남미커피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커피도 공부를 하고 들으면 굉장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죠. 아는 만큼 보이는 거니까.

-(앵커) 그렇겠네요.

문제는 최근 원두값이 상승하고 있다,이런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저는 굉장히 슬픈데요.

실제로 제가 작년 11월 기준으로 브라질 세하두 에나이투 같은 경우에 1kg를 3400원에 들여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올 11월에는 6300원, 거의 40% 이상 상승을 했어요. -(앵커) 벌써 많이 올랐네요.

-아라비카 커피 지수가 아까 표에도나왔지만 지금 두 배 가까이 올랐거든요. 로브스타 커피는 영국에서 하고아라비카 커피 지수는 미국 선물 시장에서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현재 반영이 되고 있어요. 그러면 커피 가격이 왜 이렇게 오르고 있느냐.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생산량이 준 거 하고 그다음에 물류비가 들어서, 물류비가. 그래서 선적을 했지만 한국으로 못 오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컨테이너가 옛날 같으면 하나에 3000불 정도가 됐는데 지금은 1만 불을 줘도 잡기 쉽지 않다는거예요. 그런 것들이 커피 가격에 반영되다 보니까 생두 가격이 오르고 생두 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볶음콩에 해당하는 원두의 가격도 오르면서 내년같으면 커피 가격이 500원에서 1000원 정도 . . .

-(앵커) 소비자가가 500원에서 1000원 정도 . . .

-인상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은 바리스타 모시고 집에서 커피 어떻게 맛있게 먹는가, 이걸 알아보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오늘은 여기까지 듣고 다음에 또 한 번 알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

[재택플러스] 커피 천국 코리아‥커피 맛과 향의 비밀 (2021.11.17/뉴스투데이/MBC) - YouTube [Homeplus] Coffee Heaven Korea‥The Secret of Coffee Taste and Fragrance (2021.11.17/Newstoday/MBC) - YouTube [Homeplus] Coffee Heaven Korea - Le secret du goût et du parfum du café (2021.11.17/News Today/MBC) - YouTube [Il segreto del gusto e della fragranza del caffè (2021.11.17/Newstoday/MBC) - YouTube [在宅プラス] コーヒー天国コリア‥コーヒーの味と香りの秘密 (2021.11.17/뉴스투데이/MBC) - YouTube [HomePlus] Coffee Heaven Korea‥ Sekret smaku i zapachu kawy (2021.11.17/Newstoday/MBC) - YouTube [At-Home Plus] 韓國咖啡天堂‥咖啡味道和香氣的秘密 (2021.11.17/今日新聞/MBC) - YouTube

다음 소식은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이야기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 마침 지난주 서울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커피 박람회도 열렸다고 합니다. As many of you may have heard, the world's largest coffee fair was held in Seoul last week. 오늘 플러스 나우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 왜 인기이고 어떤 게 유행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플러스 나우 지금 시작합니다.

예, 오늘은 커피 전문가 구대회 바리스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Yes, I'm with the baristas of the Coffee Guru competition today. How are you?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네, 반갑습니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 굉장히 유별난데 실제로 최근 커피 시장 성장세로도 나타나고 있다면서요? In fact, I heard that the coffee market has been growing recently.

-그렇죠.  2018년 기준으로 1인당 353잔을 마시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385잔까지 이렇게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고요.

그다음에 커피 관련 시장도 2016년에 Then there's the coffee-related market, which in 2016 5조 90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8조 6000억 원 정도로 5.9 trillion to around $8.6 trillion by 2023.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 세계적으로도 12위권 정도로 커피 대국으로 성장한 셈이죠.

-(앵커) 이런 커피 사랑이 지난 주에 서울에서 열린 국제 커피 박람회라는 게 있었다는데. -(Anchor) All this coffee love has led to something called the International Coffee Expo in Seoul last week.

-그렇죠.

-(앵커) 거기에 참가한 열기로도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Anchor) It also led to the enthusiasm that was there.

관련된 이야기는 영상부터 보시고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Let's start with the video and continue the story.

-(기자) 커피 머신에서 뜨거운 에스프레소 원액이 추출됩니다. -(Reporter) Hot espresso is brewed in the coffee machine. 세계 각국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받을 볼 수 있는 서울 카페쇼. Seoul Café Show, where you can taste coffee from all over the world in one place.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축소됐지만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규모인 30개국 620여 개 업체, This year, in its 20th year, is the largest yet, with over 620 companies from 30 countries, 3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 11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interview, no transcription)

-(기자) 원두와 커피머신 등 커피관련된 상품뿐 아니라 -(Reporter) Not just coffee-related products like beans and coffee machines, but also 차와 디저트, 베이커리, 인테리어까지 커피 산업과 관련된 상품이 총집합했습니다.

(interview, no transcription)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커피 소비 대국으로 떠오르면서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커피전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커피 사랑, 대단한 것 같은데 실제로 커피 수입량도 많이 늘었다면서요?

-커피 수입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죠. 우리나라가 한 1억 8000만 킬로. 약 18만 톤 정도를 수입하는데요. 이건 말도 못할 정도의 양입니다. This is an unbelievable amount.

-(앵커) 금액으로는 어느 정도. -이 정도면 거의 9000억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9000억 가까이 되는군요. -아마 더 늘고 있습니다, 점점. 조만간에 1조 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하고 있습니다. I'm thinking it's going to be over a trillion sooner or later.

-(앵커) 요즘에는 커피를 그냥 사서드시지 않고 -(anchor) These days, you don't just buy a cup of coffee. 직접 원두를 사거나 아니면 해외에서 직접 수입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개인들이 직접 해외 옥션에서 낙찰 받아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요. 커피 기구를 직구로 수입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Many people import their coffee equipment directly from China. 그래서 커피 전문가보다도 더 전문가스러운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It's a trend that's growing among consumers.

-(앵커) 개인 이런 커피 뭐라고 할까요? 갈아 마시는 것, 이런 인구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Why is this population growing?

-아무래도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아지고 -People are spending a lot more time at home.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배우는 걸 좋아해요. And people in my country love to learn. 서양 사람들은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People in my country love to learn and 손재주가 좋다 보니까 핸드드립도 많이 드시고 각종 커피 기구 사용법도 능수능란하게 하셔서 그런 것들이 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I'm wondering if we're seeing more of that.

-(앵커) 커피 보다 보니까 스페셜티라는 커피가 있던데 이거는 어떤 커피인가요? -(Anchor) I was looking at the coffee, and I saw a coffee called Specialty, so what is this?

-스페셜 티라고 해서 저건 특별한커피냐? -If it's a specialty tea, is that a specialty coffee?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앵커) 비싼 커피.

-그렇기보다는 1982년도에 미국에서 스페셜티 커피 어소시에이션 오브 아메리카라는 조직이 냅니다.

그러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명확해지는데 기준이 있습니다.

외형적 평가와 그다음에 커핑을 통해서 Through cosmetic evaluation and subsequent cuffing, the 관능적 평가를 통해서 점수를 일정 이상 얻어야만 스페셜 티 커피로 정해지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350g의 생두 중에서 결점 두가 8개 이하여야 되고 커핑을 해서 80점 이상을 맞았을 때 스페셜 티 커피라는 타이틀을 부여받게 됩니다.

-(앵커) 너무 전문적인 설명이어서 와인 설명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원두 생두, 굉장히 다양하던데 어떻게 구분하나요?

-우리가 볼 때는 커피 하면 원두와 생두를 둘 다 포함하는데요. 생두는 볶지 않는 콩, 그린 빈이라고 하죠? 그다음에 원두는 볶은 콩, 쿨핑이라고합니다. 그렇게 구분할 수 있고 그다음에 여러분이 알다시피 커피 종류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라비카, 로브스타, 리베리크가 있는데 대부분은 전체 생산량의 60% 정도는 로브스타가 되고요.

-(앵커) 30%.  -아라비카가 60%. -(앵커) 60%.

-리베리크가 3, 40% 정도 됩니다. 그 맛의 차이는 아라비카가 조금 더 부드럽고 카페인이 조금 더 적습니다. 로브스타는 조금 더 쓰고 카페인의 함량이 2배 이상 높은 그런 커피고요.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여러분이 시중에서 마시는 커피는 대부분 아라비카 커피고 인스턴트 커피나 알티디 커피라고 하죠. 캔커피 같은 거. 그런 거에는 로브스타가 조금 많이들어가 있죠.

-(앵커) 저도 커피를 많이 마시긴 하는데 쓰다, 시다 정도밖에 구분을 못 하는데 맛과 향 구분은 어떻게합니까?

-보통 커피의 맛은 다섯 가지로 구분합니다, 맛은. 단맛, 짠맛, 신맛, 그다음에 감칠맛, 그다음에 쓴맛. 이렇게 구분을 하고요. 그다음에 향은 800가지 정도가 있거든요.

-(앵커) 800가지요?

-네, 800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앵커) 그걸 다 구분할 수 있는 거죠?

-저는 못 하죠.

800가지를 다 할 수는 없고 기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렇게 분류해내는 것뿐이고요.

그다음에 커피 맛을 낼 때 우리가어떻게 하냐 하면 바디감, 와인처럼. 그다음에 신맛, 밸런스, 이렇게 또 구분합니다. 여기에 지도가 있는데 원산지가 에티오피아 아닙니까? 에티오피아 커피가 있는데 에티오피아커피는 신맛인 좋고 그다음에 바디감이 좀 낮은 편이에요. 바디감은 뭐냐, 쓴맛의 정도입니다. 어떤 커피는 같은 볶음도라도 바디감이 낮은 커피가 있고 어떤 커피는 더 높은 커피가 있어요.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 커피 같은경우에는 같은 볶음도에도 그 바디감, 쓴맛이 높습니다. 그래서 만델린 같은 경우에는 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게 되죠.  그다음에 . . . -(앵커) 아프리카는 신맛이 강하고.

-신맛이 좀 강하죠. 그런데 케냐 같은 경우에는 . . .

-(앵커) 인도 쪽은 쓴맛이 강하고.

-그다음에 케냐, 물론 볶음도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그렇게 구분한다는 거죠.

-(앵커) 간략하게 특징을.

-그다음에 중남미 커피 같은 경우에는 쌉쌀, 고소한 것. 그런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중남미커피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커피도 공부를 하고 들으면 굉장히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죠. 아는 만큼 보이는 거니까.

-(앵커) 그렇겠네요.

문제는 최근 원두값이 상승하고 있다,이런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저는 굉장히 슬픈데요.

실제로 제가 작년 11월 기준으로 브라질 세하두 에나이투 같은 경우에 1kg를 3400원에 들여왔단 말이에요. 그런데 올 11월에는 6300원, 거의 40% 이상 상승을 했어요. -(앵커) 벌써 많이 올랐네요.

-아라비카 커피 지수가 아까 표에도나왔지만 지금 두 배 가까이 올랐거든요. 로브스타 커피는 영국에서 하고아라비카 커피 지수는 미국 선물 시장에서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현재 반영이 되고 있어요. 그러면 커피 가격이 왜 이렇게 오르고 있느냐.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생산량이 준 거 하고 그다음에 물류비가 들어서, 물류비가. 그래서 선적을 했지만 한국으로 못 오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컨테이너가 옛날 같으면 하나에 3000불 정도가 됐는데 지금은 1만 불을 줘도 잡기 쉽지 않다는거예요. 그런 것들이 커피 가격에 반영되다 보니까 생두 가격이 오르고 생두 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볶음콩에 해당하는 원두의 가격도 오르면서 내년같으면 커피 가격이 500원에서 1000원 정도 . . .

-(앵커) 소비자가가 500원에서 1000원 정도 . . .

-인상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은 바리스타 모시고 집에서 커피 어떻게 맛있게 먹는가, 이걸 알아보려고 했는데 시간 관계상오늘은 여기까지 듣고 다음에 또 한 번 알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재택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