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 use cookies to help make LingQ better. By visiting the site, you agree to our cookie policy.


image

RFC, 그렇게 무덤을 파고 싶다면 3차 핵시험을 하라

그렇게 무덤을 파고 싶다면 3차 핵시험을 하라

"그렇게 무덤을 파고 싶다면 3차 핵시험을 하라" 김정은 정권이 한반도의 긴장을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제재결의를 채택하자 외무성 성명을 통해 비핵화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또 24일에는 국방위원회를 내세워 유엔 결의를 전면 배격하고 핵시험 강행을 노골적으로 선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 마디로 갈데까지 한 번 가보자는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는 나라경제와 인민생활을 외면하고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당한 심판입니다.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또다시 핵시험을 감행하겠다는 독재세력들의 행동은 스스로 제무덤을 파는 망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의 시진핑 총서기까지 직접 나서서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에서 3차 핵시험이 감행된다면 조선은 그야말로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완전히 고립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동안 상당히 강력한 유엔 결의가 시행돼 왔지만 중국의 소극적 참여와 불법적인 꼼수로 김정은 정권에게 실질적인 타격은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엔 결의로 기존 제재가 대폭 강화되면서 독재세력들의 꼼수가 상당부분 무력화됐습니다. 여기에다 핵시험까지 감행된다면 중국 역시 적극적인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어 조선은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이는 심각한 경제난에 빠져 있는 조선의 상황을 더 큰 파국으로 몰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김정은 정권은 이것을 오히려 내부를 단속하고 자신의 취약한 권력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으려 하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큰 오산입니다. 우리 인민들은 당국의 거짓선전에 속아 수백만 명이 앉아서 굶어죽던 고난의 행군시절의 순진한 인민들이 아닙니다. 고난의 행군이후 십수년을 당국의 통제와 탄압을 이겨내고 자력갱생의 길을 개척한 위대한 인민들입니다.

독재세력들이 아무리 이번 사태의 책임을 미국과 국제사회에 들씌운다 해도 우리 인민들은 무엇이 진실이고, 누구에게 그 책임이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총칼을 쥐어주고 미제에 맞서 결사항전을 외쳐도 인민들의 총부리는 미제가 아닌 바로 김정은에게 향할 것입니다. 결국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 의해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피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유엔의 결의를 준수하고 비핵화를 통해 지난날의 과오를 청산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끝내 핵시험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자기 무덤을 파는 최악의 결과를 맞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무덤을 파고 싶다면 3차 핵시험을 하라 If you want to dig a grave like that, conduct a third nuclear test. Si tanto quieres cavar tu tumba, haz una tercera prueba nuclear.

"그렇게 무덤을 파고 싶다면 3차 핵시험을 하라" 김정은 정권이 한반도의 긴장을 극단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The Kim Jong-un regime is pushing tensions on the Korean Peninsula to an extreme.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제재결의를 채택하자 외무성 성명을 통해 비핵화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When the UN Security Council adopted a resolution to sanction long-range missile launches,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declared the abandonment of denuclearization through a statement from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또 24일에는 국방위원회를 내세워 유엔 결의를 전면 배격하고 핵시험 강행을 노골적으로 선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Also on the 24th, the National Defense Commission issued a statement that completely rejected the UN resolution and explicitly declared that the nuclear test would be carried out. 한 마디로 갈데까지 한 번 가보자는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In a word, we are making the last effort to go to Galde once.

이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는 나라경제와 인민생활을 외면하고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낭비하는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당한 심판입니다. This resolution of the UN Security Council is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proper judgment against wasting huge funds on nuclear weapons and missile development while ignoring the national economy and people's livelihoods. 그런데도 반성은커녕 또다시 핵시험을 감행하겠다는 독재세력들의 행동은 스스로 제무덤을 파는 망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중국의 시진핑 총서기까지 직접 나서서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에서 3차 핵시험이 감행된다면 조선은 그야말로 전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완전히 고립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동안 상당히 강력한 유엔 결의가 시행돼 왔지만 중국의 소극적 참여와 불법적인 꼼수로 김정은 정권에게 실질적인 타격은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엔 결의로 기존 제재가 대폭 강화되면서 독재세력들의 꼼수가 상당부분 무력화됐습니다. 여기에다 핵시험까지 감행된다면 중국 역시 적극적인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어 조선은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In addition, if a nuclear test is carried out, China will have no choice but to participate in active sanctions, leaving Korea in a state of complete isolation.

이는 심각한 경제난에 빠져 있는 조선의 상황을 더 큰 파국으로 몰아갈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김정은 정권은 이것을 오히려 내부를 단속하고 자신의 취약한 권력을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으려 하겠지만 그러나 이것은 큰 오산입니다. 우리 인민들은 당국의 거짓선전에 속아 수백만 명이 앉아서 굶어죽던 고난의 행군시절의 순진한 인민들이 아닙니다. 고난의 행군이후 십수년을 당국의 통제와 탄압을 이겨내고 자력갱생의 길을 개척한 위대한 인민들입니다.

독재세력들이 아무리 이번 사태의 책임을 미국과 국제사회에 들씌운다 해도 우리 인민들은 무엇이 진실이고, 누구에게 그 책임이 있는지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No matter how dictatorships blame the United States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for this incident, our people clearly know what is the truth and who is responsible for it. 김정은이 총칼을 쥐어주고 미제에 맞서 결사항전을 외쳐도 인민들의 총부리는 미제가 아닌 바로 김정은에게 향할 것입니다. 결국 김정은 정권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 의해 비참한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In the end, the Kim Jong-un regime will come to a tragic end not by strong sanctions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but by our people. 이것을 피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유엔의 결의를 준수하고 비핵화를 통해 지난날의 과오를 청산해야 합니다. If we want to avoid this, we must abide by the UN resolutions and clear away the mistakes of the past through denuclearization. 그러나 만일 이런 경고를 무시하고 끝내 핵시험을 강행한다면 그것은 자기 무덤을 파는 최악의 결과를 맞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