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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3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3급] 8.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바른 한국어 3급] 8.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네,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카페에서 빨리 나올걸 그랬다고 말했어요.

오늘 우리가 공부할 내용은 과거에 한 일에 대하여 후회하며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이에요.

문법으로는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를 연습하고 감정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그런데 오늘 조금 늦게 왔죠? 왜 늦었어요?

차가 많이 막혔어요.

그랬군요.

네, 집에서 좀 빨리 나올걸 그랬어요.

괜찮아요. 그렇게 많이 늦진 않았어요.

그런데 대화에서 준수 씨와 혜진 씨도 약속장소에 가야 하는데 조금 늦을 것 같아요.

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혜진 씨가 말합니다. “길이 너무 막히네.”

여러분, ‘막히다'는 무슨 말일까요? ‘막히다'는 길에 차가 너무 많은 것을 말해요. 차가 너무 많아서 움직이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준수 씨가 대답해요.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좀 이상한데?”

여러분, 평일에는 보통 차가 그렇게 많지 않죠?

그런데 평일 오후에 차가 많았어요. 그래서 준수가 이상하게 생각해요.

놀랐어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혜진 씨가 말합니다. “아, 저기 사고가 나서 차가 밀리는 것 같아.”

여러분, ‘사고' 무슨 말일까요? ‘사고'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을 말해요. 보통 차 사고가 나면 ‘교통사고가 났다' 이렇게 얘기하죠? 그럼, 여러분 ‘밀리다'는 무슨 말일까요? ‘밀리다'는 방금 앞에서 본 ‘막히다'와 비슷한 말이에요. 차가 길거리에 너무 많아요. 차가 밀려요.

계속 볼게요.

준수 씨가 말하네요. “그렇구나. 이렇게 계속 막히면 약속 시간에 늦겠다.”

준수 씨는 차가 너무 밀려서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그래서 혜진 씨가 말합니다. “아까 카페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여러분, 아까 카페에서 혜진 씨와 준수 씨가 조금 더 일찍 나왔으면 약속 장소에 가는 시간이 늦어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혜진 씨는 이렇게 후회하면서 말하는 거예요.

계속 볼게요.

준수 씨가 말해요. “어쩔 수 없지. 내가 친구한테 늦는다고 전화할게.”

여러분, 우리도 준수 씨처럼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으면 친구한테 미리 전화해서 알려줘야겠죠?

라지예 씨, 그럼 우리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준수 씨, 라지예 씨가 혜진 씨를 해 주세요.

라지예 씨, 우리 정말 약속 시간에 늦은 것처럼 실감나게 잘 읽어봐요.

라지예 씨, 대화를 정말 잘 읽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라지예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간단한 문제들을 풀어 보면서 대화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볼까요?

먼저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혜진 씨는 왜 차가 밀린다고 생각해요?

‘주말이라서', ‘사고가 나서', ‘행사가 있어서' 음, 답은 ‘사고가 나서'예요. 네, 맞아요. ‘사고가 나서' 이게 정답이죠. 혜진 씨는 사고가 나서 차가 밀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다음 질문을 계속 볼게요.

준수 씨와 혜진 씨는 누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동생', ‘친구', ‘부모님' 답은 ‘친구'예요. 네, 맞아요. 정답은 ‘친구'예요. 준수 씨와 혜진 씨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죠!

잘 하셨어요.

이제 오늘의 문법을 좀 더 자세히 배워 보겠습니다.

오늘 배울 문법은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 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다니'입니다.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좀 이상한데?”

여러분, 보통 주말에 길거리에 차가 많죠?

평일에는 차가 거의 없어요. 그런데 대화에서 평일 오후인데 차가 아주 많았어요.

그래서 준수가 놀라면서 말해요.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했지요?

이렇게 ‘-다니'는 어떤 상황을 내가 예상하지 못했을 때 뜻밖의 일일 때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할 때 사용하는 거예요.

자, 문장을 같이 읽어볼게요.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좀 이상한데?”

네, 잘하셨어요.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여러분, 문장에서 ‘운동하다' 라는 동사 뒤에 ‘-다니'가 와서 ‘운동하다니'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명사인 ‘우승' 뒤에 ‘이다'가 왔어요. 그런데 여기에 ‘-다니'를 붙이면 이 ‘-다니'가 ‘-라니'로 바뀌어요. 그래서 ‘우승이라니'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여러분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는 것은 힘들어요.

선생님도 해 봤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누가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한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그 사람을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요.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해요.

이럴 때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우리 팀이 우승을 하면 정말 기쁠 것 같지요?

예상하지 못했는데 뜻밖에 우리 팀이 우승을 했어요.

정말 기쁜 감정을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해요.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입니다. ‘-(으)ㄹ걸 그랬다' 자, 문장을 같이 볼까요?

“아까 카페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여러분, 대화에서 길이 아주 많이 막혔어요.

그래서 카페에서 좀 더 일찍 나올걸 그랬다고 후회를 했지요? 아쉬운 감정을 말했어요.

이렇게 ‘-ㄹ걸 그랬다'는 동사 뒤에 붙어서 아쉬움을 말할 때, 후회를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문장에서도 ‘조금 더 일찍 나오다' 뒤에 ‘ㄹ걸 그랬다'를 붙여서 ‘일찍 나올 걸 그랬어'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아까 카페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더 열심히 공부할걸 그랬어.”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공부하다'라는 동사가 왔어요. 그런데 ‘공부하다'는 ‘다' 앞에 받침이 없지요? 이럴 때 ‘ㄹ걸 그랬어'를 붙여서 ‘공부할걸 그랬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다' 앞에 받침이 왔어요. 이럴 때는 ‘을걸 그랬어'를 붙여서 ‘먹을 걸 그랬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더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어.”

여러분, 시험을 못 봤어요. 제가 후회를 해요.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시험을 잘 봤을 거라고 후회를 해요.

이럴 때 “더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어.” 이렇게 말하면서 후회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여러분, 저는 아까 밥을 조금 먹었어요. 그래서 지금 배가 많이 고파요.

아까 밥을 더 많이 먹었으면 지금 배가 고프지 않았을 거라고 후회할 수 있겠지요?

이럴 때,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더 열심히 공부할걸 그랬어.”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를 배웠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네! 좋아요.

네, 그럼 첫 번째 말하기 연습부터 같이 해봐요.

‘-다니'를 사용해서 말해보세요. 라지예 씨, 만약 선생님한테 아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아들이 다 커서 벌써 대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었어요.

우리 아들이 이번에 졸업해요.

“아들이 벌써 졸업하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네, 아들이 벌써 졸업하다니.

아들이 벌써 졸업하다니.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선생님은 다이어트를 해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어요.

진짜요? 선생님?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다니” 배고프지 않아요?

네,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다니.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다니.

잘하셨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게요.

두 번째 연습이에요. ‘-(으)ㄹ걸 그랬다'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우리 친구예요. 친구끼리는 반말로 해요.

라지예, 배는 좀 어때? 이제 안 아파?

아니, 아직도 아파. ”아까 약을 좀 먹을걸 그랬어.”

네, 아까 약을 좀 먹을걸 그랬어.

아까 약을 좀 먹을걸 그랬어.

잘 하셨어요.

라지예 씨, 우리 또 친구예요. 친구끼리는 반말하는 거 알죠?

라지예,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세일이라서 이 가방을 싸게 샀어.

그래? “나도 갈걸 그랬네.”

네, 나도 갈걸 그랬네.

나도 갈걸 그랬네.

정말 잘 하셨어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볼게요.

1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줄게요. 잘 들으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보기 2번 ‘사고가 나서'예요. 네, 보기 2번 ‘사고가 나서'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3번.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대화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예요.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음, 3번 ‘여자는 조금 늦게 농구 경기를 보러 갔다'가 정답 아니에요? 아니에요. 보기 2번 ‘여자는 농구 경기를 보러 가지 못했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남자가 운동 경기에서 우리 반이 이긴 것을 보고 정말 좋아했어요.

여자는 그 말을 듣고 축하한다고 하면서 그 경기를 보러 가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네요.

여자는 농구 경기를 보러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2번이 정답이에요.

그럼,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4번 문제는 대화를 잘 듣고 남자의 이어질 말을 고르는 문제예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남자의 이어질 말은 뭐예요?

음, 3번 ‘아니, 우산을 가져올걸 그랬네.' 맞아요. 보기 3번 ‘아니, 우산을 가져올걸 그랬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네, 모두 잘 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감정과 관련된 어휘들을 배워 보겠습니다.

한 번 따라 읽어볼까요?

답답하다

속이 시원하다

속상하다

신이 나다

실망하다

감동적이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들을 하나씩 살펴봐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 배울 단어와 예문들은

준수 씨가 혜진 씨에 대해 생각하는 감정들을 정리한 거예요.

그 점을 생각하면서, 떠올리면서 단어와 예문들을 같이 봐요.

첫 번째 단어는 ‘답답하다' 입니다. ‘답답하다'는 어떠한 사실을 모를 때,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단어예요. 준수 씨는 혜진 씨한테 좋아한다는 것을 말하지 못해서 답답했던 것 같아요.

혜진이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해서 답답했다.

속이 시원하다

여러분, 좋은 일이 생기거나 나쁜 일이 해결되면 마음이 상쾌하죠?

말하지 못했던 것을 말하면 마음이 시원해요. 속이 시원해요.

여기서 준수도 혜진 씨한테 마음을 다 말해서 속이 시원한 것 같아요.

드디어 혜진이에게 좋아한다고 말을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속상하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즐겁지 않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준수 씨가 혜진 씨한테 마음을 말했는데,

혜진 씨는 준수 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면 마음이 속상하겠죠?

혜진이가 내 마음을 바로 받아주지 않아서 속상했다.

신이 나다

혜진 씨가 드디어 준수 씨의 마음을 알아줬어요. 받아줬어요.

그래서 두 사람은 오늘 처음으로 데이트를 해요.

그러면 어떨까요? 신이 나겠지요?

오늘은 첫 데이트 날이라 정말 신이 났다.

실망하다.

내가 바라던 대로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에요.

여러분, 준수 씨의 생일이었어요. 그런데 혜진 씨가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모르고 지나쳤어요.

그런데 준수 씨는 혜진 씨한테 선물을 받을 거라고 생각을 했나 봐요.

그럴 때 준수 씨는 혜진 씨한테 실망을 했겠지요?

혜진이가 내 생일을 잊어버려서 정말 실망했다.

감동적이다

크게 느껴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말해요.

여러분, 혜진 씨가 준수 씨의 생일을 잊어버려서 정말 미안했어요.

그래서 준수 씨의 생일 다음날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 줬어요.

그러면 준수 씨는 어떨까요?

네, 감동적이겠지요!

혜진이는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 주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어휘들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볼게요. 관련된 것을 찾아 서로 연결하세요.

라지예 씨, ‘기대만큼 좋지 않다', 어디에 연결해야 할까요? ‘실망하다'요. 네, 맞아요. ‘실망하다'와 연결해야겠지요? 그럼 ‘마음이 움직일 정도로 크게 느꼈다', 이건 어디에 연결할까요? ‘감동적이다'요. 잘하셨어요.

‘감동적이다'와 연결해야겠지요. 그럼 ‘할 일을 다 해서 마음이 가볍다' 이것은요? ‘속이 시원하다'요. 네! 맞아요. 할 일을 다해서 마음이 가벼우면 속이 시원하겠지요?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후회하기'와 관련된 한국어 표현들을 살펴볼게요. ‘후회하기' 관련 표현입니다. 오늘은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이 세 가지 표현을 같이 배워 볼 거예요. 그럼 먼저 따라 읽어 보세요.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 볼게요.

첫 번째 표현은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입니다. 여러분 이 표현은 내가 후회되는 일이 있을 때 직접 내 감정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방학 동안 시간이 아주 많았어요. 그런데 그 많은 시간 동안 여행을 한 번도 못 갔어요. 그러면 후회가 되겠지요?

네, 맞아요. 방학 동안 여행을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워요.

방학 동안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두 번째 표현입니다.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었나 싶어요'는 무슨 행동을 후회할 때 말하는 표현이에요. 과자를 너무 많이 먹었어요. 그러면 후회를 할 수 있겠지요?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준수야, 밥 먹어라.

지금 배가 너무 불러요. 아까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네.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마지막 표현입니다.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여러분 이 표현도 후회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비가 많이 와요. 그런데 우산을 가져오는 걸 깜박했어요.

이럴 때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지민아, 지금 비 온다! 우산 있어?

아니, 없어. 아까 엄마 말 듣고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네.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정말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오늘 수업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선생님.

네, 다행이네요. 라지예 씨처럼 공부를 열심히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지요!

그렇겠네요. 선생님.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를 사용하여 말하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감정과 관련된 다양한 어휘도 배웠고

후회할 때 쓸 수 있는 표현도 배웠어요.

자,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후회의 표현을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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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3급] 8.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Correct Korean Level 3] 8. I should have come out earlier. [Corrigé coréen niveau 3] 8. j'aurais dû sortir plus tôt.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I should have come out a little earlier もう少し早く出てくることでした。

여러분, 안녕하세요? 皆さん、こんにちは?

오늘은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今日は「もう少し早く出てくることでした。 '를 공부하겠습니다. 」を勉強します。 오늘의 핵심 대화 한번 들어보시죠.

대화를 보셨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네,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혜진 씨가 카페에서 빨리 나올걸 그랬다고 말했어요.

오늘 우리가 공부할 내용은 과거에 한 일에 대하여 후회하며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이에요.

문법으로는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를 연습하고 감정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볼까요?

라지예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라지예 씨, 그런데 오늘 조금 늦게 왔죠? 왜 늦었어요?

차가 많이 막혔어요.

그랬군요.

네, 집에서 좀 빨리 나올걸 그랬어요.

괜찮아요. 그렇게 많이 늦진 않았어요.

그런데 대화에서 준수 씨와 혜진 씨도 약속장소에 가야 하는데 조금 늦을 것 같아요.

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먼저 혜진 씨가 말합니다. “길이 너무 막히네.”

여러분, ‘막히다'는 무슨 말일까요? ‘막히다'는 길에 차가 너무 많은 것을 말해요. 차가 너무 많아서 움직이지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준수 씨가 대답해요.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좀 이상한데?”

여러분, 평일에는 보통 차가 그렇게 많지 않죠?

그런데 평일 오후에 차가 많았어요. 그래서 준수가 이상하게 생각해요.

놀랐어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혜진 씨가 말합니다. “아, 저기 사고가 나서 차가 밀리는 것 같아.”

여러분, ‘사고' 무슨 말일까요? ‘사고'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난 것을 말해요. 보통 차 사고가 나면 ‘교통사고가 났다' 이렇게 얘기하죠? 그럼, 여러분 ‘밀리다'는 무슨 말일까요? ‘밀리다'는 방금 앞에서 본 ‘막히다'와 비슷한 말이에요. 차가 길거리에 너무 많아요. 차가 밀려요.

계속 볼게요.

준수 씨가 말하네요. “그렇구나. 이렇게 계속 막히면 약속 시간에 늦겠다.”

준수 씨는 차가 너무 밀려서 약속 시간에 늦을까봐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대화를 계속 볼게요.

그래서 혜진 씨가 말합니다. “아까 카페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여러분, 아까 카페에서 혜진 씨와 준수 씨가 조금 더 일찍 나왔으면 약속 장소에 가는 시간이 늦어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혜진 씨는 이렇게 후회하면서 말하는 거예요.

계속 볼게요.

준수 씨가 말해요. “어쩔 수 없지. 내가 친구한테 늦는다고 전화할게.”

여러분, 우리도 준수 씨처럼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으면 친구한테 미리 전화해서 알려줘야겠죠?

라지예 씨, 그럼 우리 역할을 나누어서 대화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제가 준수 씨, 라지예 씨가 혜진 씨를 해 주세요.

라지예 씨, 우리 정말 약속 시간에 늦은 것처럼 실감나게 잘 읽어봐요.

라지예 씨, 대화를 정말 잘 읽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럼 우리 대화를 다시 한번 들어볼까요?

라지예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죠?

네.

잘 이해했어요.

그럼 우리 간단한 문제들을 풀어 보면서 대화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볼까요?

먼저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혜진 씨는 왜 차가 밀린다고 생각해요?

‘주말이라서', ‘사고가 나서', ‘행사가 있어서' 음, 답은 ‘사고가 나서'예요. 네, 맞아요. ‘사고가 나서' 이게 정답이죠. 혜진 씨는 사고가 나서 차가 밀린다고 생각했어요. 그럼 다음 질문을 계속 볼게요.

준수 씨와 혜진 씨는 누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동생', ‘친구', ‘부모님' 답은 ‘친구'예요. 네, 맞아요. 정답은 ‘친구'예요. 준수 씨와 혜진 씨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죠!

잘 하셨어요.

이제 오늘의 문법을 좀 더 자세히 배워 보겠습니다.

오늘 배울 문법은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 입니다. 그럼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다니'입니다. 문장을 같이 보겠습니다.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좀 이상한데?”

여러분, 보통 주말에 길거리에 차가 많죠?

평일에는 차가 거의 없어요. 그런데 대화에서 평일 오후인데 차가 아주 많았어요.

그래서 준수가 놀라면서 말해요.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했지요?

이렇게 ‘-다니'는 어떤 상황을 내가 예상하지 못했을 때 뜻밖의 일일 때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할 때 사용하는 거예요.

자, 문장을 같이 읽어볼게요.

“평일 오후에 이렇게 차가 많다니 좀 이상한데?”

네, 잘하셨어요.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여러분, 문장에서 ‘운동하다' 라는 동사 뒤에 ‘-다니'가 와서 ‘운동하다니'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명사인 ‘우승' 뒤에 ‘이다'가 왔어요. 그런데 여기에 ‘-다니'를 붙이면 이 ‘-다니'가 ‘-라니'로 바뀌어요. 그래서 ‘우승이라니'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여러분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는 것은 힘들어요.

선생님도 해 봤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누가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한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그 사람을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요.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해요.

이럴 때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우리 팀이 우승을 하면 정말 기쁠 것 같지요?

예상하지 못했는데 뜻밖에 우리 팀이 우승을 했어요.

정말 기쁜 감정을 놀라면서 감탄하면서 말해요.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매일 세 시간을 운동하다니 정말 대단해.”

“우리 팀이 우승이라니 정말 기쁘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입니다. ‘-(으)ㄹ걸 그랬다' 자, 문장을 같이 볼까요?

“아까 카페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여러분, 대화에서 길이 아주 많이 막혔어요.

그래서 카페에서 좀 더 일찍 나올걸 그랬다고 후회를 했지요? 아쉬운 감정을 말했어요.

이렇게 ‘-ㄹ걸 그랬다'는 동사 뒤에 붙어서 아쉬움을 말할 때, 후회를 말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에요.

문장에서도 ‘조금 더 일찍 나오다' 뒤에 ‘ㄹ걸 그랬다'를 붙여서 ‘일찍 나올 걸 그랬어' 이렇게 말했지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아까 카페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올걸 그랬어.”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장입니다.

“더 열심히 공부할걸 그랬어.”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공부하다'라는 동사가 왔어요. 그런데 ‘공부하다'는 ‘다' 앞에 받침이 없지요? 이럴 때 ‘ㄹ걸 그랬어'를 붙여서 ‘공부할걸 그랬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여러분, 이 문장에서는 ‘다' 앞에 받침이 왔어요. 이럴 때는 ‘을걸 그랬어'를 붙여서 ‘먹을 걸 그랬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그럼, 이 두 문장은 무슨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볼게요.

“더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어.”

여러분, 시험을 못 봤어요. 제가 후회를 해요.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시험을 잘 봤을 거라고 후회를 해요.

이럴 때 “더 열심히 공부할 걸 그랬어.” 이렇게 말하면서 후회할 수 있겠지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여러분, 저는 아까 밥을 조금 먹었어요. 그래서 지금 배가 많이 고파요.

아까 밥을 더 많이 먹었으면 지금 배가 고프지 않았을 거라고 후회할 수 있겠지요?

이럴 때,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더 열심히 공부할걸 그랬어.”

“아까 밥을 많이 먹을걸 그랬어.”

네.

잘하셨어요!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를 배웠어요. 네,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그럼, 앞에서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같이 해 볼까요? 라지예 씨, 준비됐어요?

네! 좋아요.

네, 그럼 첫 번째 말하기 연습부터 같이 해봐요.

‘-다니'를 사용해서 말해보세요. 라지예 씨, 만약 선생님한테 아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아들이 다 커서 벌써 대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었어요.

우리 아들이 이번에 졸업해요.

“아들이 벌써 졸업하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네, 아들이 벌써 졸업하다니.

아들이 벌써 졸업하다니.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선생님은 다이어트를 해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어요.

진짜요? 선생님?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다니” 배고프지 않아요?

네,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다니.

하루에 밥을 한 끼만 먹다니.

잘하셨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게요.

두 번째 연습이에요. ‘-(으)ㄹ걸 그랬다'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라지예 씨, 우리 친구예요. 친구끼리는 반말로 해요.

라지예, 배는 좀 어때? 이제 안 아파?

아니, 아직도 아파. ”아까 약을 좀 먹을걸 그랬어.”

네, 아까 약을 좀 먹을걸 그랬어.

아까 약을 좀 먹을걸 그랬어.

잘 하셨어요.

라지예 씨, 우리 또 친구예요. 친구끼리는 반말하는 거 알죠?

라지예, 어제 백화점에 갔는데 세일이라서 이 가방을 싸게 샀어.

그래? “나도 갈걸 그랬네.”

네, 나도 갈걸 그랬네.

나도 갈걸 그랬네.

정말 잘 하셨어요!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볼게요.

1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줄게요. 잘 들으세요.

정답이 뭐예요?

음, 보기 2번 ‘사고가 나서'예요. 네, 보기 2번 ‘사고가 나서'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문장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정답이 뭐예요?

3번.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가 정답이에요. 네, 맞아요. 보기 3번, ‘일찍 일어나지 못했다. '가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3번 문제는 잘 듣고 대화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예요. 두 번 들려 줄게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내용과 같은 거, 정답이 뭐예요?

음, 3번 ‘여자는 조금 늦게 농구 경기를 보러 갔다'가 정답 아니에요? 아니에요. 보기 2번 ‘여자는 농구 경기를 보러 가지 못했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남자가 운동 경기에서 우리 반이 이긴 것을 보고 정말 좋아했어요.

여자는 그 말을 듣고 축하한다고 하면서 그 경기를 보러 가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네요.

여자는 농구 경기를 보러 가지 못했어요. 그래서 2번이 정답이에요.

그럼, 다음 문제 듣겠습니다!

다음 문제입니다. 4번 문제는 대화를 잘 듣고 남자의 이어질 말을 고르는 문제예요. 잘 들어 보세요.

다시 한번 들어 보세요.

남자의 이어질 말은 뭐예요?

음, 3번 ‘아니, 우산을 가져올걸 그랬네.' 맞아요. 보기 3번 ‘아니, 우산을 가져올걸 그랬네.' 이게 정답이지요.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네, 모두 잘 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오늘은 감정과 관련된 어휘들을 배워 보겠습니다.

한 번 따라 읽어볼까요?

답답하다

속이 시원하다

속상하다

신이 나다

실망하다

감동적이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어휘들을 하나씩 살펴봐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 배울 단어와 예문들은

준수 씨가 혜진 씨에 대해 생각하는 감정들을 정리한 거예요.

그 점을 생각하면서, 떠올리면서 단어와 예문들을 같이 봐요.

첫 번째 단어는 ‘답답하다' 입니다. ‘답답하다'는 어떠한 사실을 모를 때,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단어예요. 준수 씨는 혜진 씨한테 좋아한다는 것을 말하지 못해서 답답했던 것 같아요.

혜진이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해서 답답했다.

속이 시원하다

여러분, 좋은 일이 생기거나 나쁜 일이 해결되면 마음이 상쾌하죠?

말하지 못했던 것을 말하면 마음이 시원해요. 속이 시원해요.

여기서 준수도 혜진 씨한테 마음을 다 말해서 속이 시원한 것 같아요.

드디어 혜진이에게 좋아한다고 말을 하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속상하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즐겁지 않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준수 씨가 혜진 씨한테 마음을 말했는데,

혜진 씨는 준수 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면 마음이 속상하겠죠?

혜진이가 내 마음을 바로 받아주지 않아서 속상했다.

신이 나다

혜진 씨가 드디어 준수 씨의 마음을 알아줬어요. 받아줬어요.

그래서 두 사람은 오늘 처음으로 데이트를 해요.

그러면 어떨까요? 신이 나겠지요?

오늘은 첫 데이트 날이라 정말 신이 났다.

실망하다.

내가 바라던 대로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에요.

여러분, 준수 씨의 생일이었어요. 그런데 혜진 씨가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모르고 지나쳤어요.

그런데 준수 씨는 혜진 씨한테 선물을 받을 거라고 생각을 했나 봐요.

그럴 때 준수 씨는 혜진 씨한테 실망을 했겠지요?

혜진이가 내 생일을 잊어버려서 정말 실망했다.

감동적이다

크게 느껴서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말해요.

여러분, 혜진 씨가 준수 씨의 생일을 잊어버려서 정말 미안했어요.

그래서 준수 씨의 생일 다음날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 줬어요.

그러면 준수 씨는 어떨까요?

네, 감동적이겠지요!

혜진이는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 주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어휘들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볼게요. 관련된 것을 찾아 서로 연결하세요.

라지예 씨, ‘기대만큼 좋지 않다', 어디에 연결해야 할까요? ‘실망하다'요. 네, 맞아요. ‘실망하다'와 연결해야겠지요? 그럼 ‘마음이 움직일 정도로 크게 느꼈다', 이건 어디에 연결할까요? ‘감동적이다'요. 잘하셨어요.

‘감동적이다'와 연결해야겠지요. 그럼 ‘할 일을 다 해서 마음이 가볍다' 이것은요? ‘속이 시원하다'요. 네! 맞아요. 할 일을 다해서 마음이 가벼우면 속이 시원하겠지요?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후회하기'와 관련된 한국어 표현들을 살펴볼게요. ‘후회하기' 관련 표현입니다. 오늘은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이 세 가지 표현을 같이 배워 볼 거예요. 그럼 먼저 따라 읽어 보세요.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 볼게요.

첫 번째 표현은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입니다. 여러분 이 표현은 내가 후회되는 일이 있을 때 직접 내 감정을 말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방학 동안 시간이 아주 많았어요. 그런데 그 많은 시간 동안 여행을 한 번도 못 갔어요. 그러면 후회가 되겠지요?

네, 맞아요. 방학 동안 여행을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워요.

방학 동안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워요/후회돼요

두 번째 표현입니다.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었나 싶어요'는 무슨 행동을 후회할 때 말하는 표현이에요. 과자를 너무 많이 먹었어요. 그러면 후회를 할 수 있겠지요?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준수야, 밥 먹어라.

지금 배가 너무 불러요. 아까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네.

괜히 과자를 많이 먹었나 싶어요.

마지막 표현입니다.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여러분 이 표현도 후회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비가 많이 와요. 그런데 우산을 가져오는 걸 깜박했어요.

이럴 때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지민아, 지금 비 온다! 우산 있어?

아니, 없어. 아까 엄마 말 듣고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네.

우산을 가져왔어야 했는데….

정말 잘하셨어요. 라지예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오늘 수업도 정말 재미있었어요. 선생님.

네, 다행이네요. 라지예 씨처럼 공부를 열심히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겠지요!

그렇겠네요. 선생님.

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다니'와 ‘-(으)ㄹ걸 그랬다'를 사용하여 말하는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감정과 관련된 다양한 어휘도 배웠고

후회할 때 쓸 수 있는 표현도 배웠어요.

자,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후회의 표현을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