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한국어 2급] 15-1 정말 행복해하셨어.
정말 행복해하셨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행복해하셨어. '를 공부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기분이 좋아요?
또, 언제 슬퍼요?
오늘은 이렇게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공부할 거예요.
그래서 어휘에서는 기분과 감정 관련 어휘와 표현을 공부하고, 문법은 ‘어/아하다', ‘게'를 배우겠습니다. 자, 먼저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는 혜진이와 준수의 대화예요.
두 사람은 커피숍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준수 어머니의 생신이었어요.
그래서 혜진이는 어제 어머니 생신 파티가 어땠는지 준수에게 물어봅니다.
준수는 뭐라고 대답할까요?
한 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준수는 어제 어머니 생신 파티가 어땠다고 했어요?
네, 분위기 좋은 식당에 가서 축하해 드렸는데 정말 행복해하셨다고 했지요?
또, 준수는 어머니께 선물도 드렸어요?
무슨 선물을 드렸어요?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부터 공부해 봅시다!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생신
‘생신'은 ‘생일'의 높임말이에요. 그러니까, ‘할아버지 생일'이 아니라, ‘할아버지 생신'. 그리고 ‘선생님 생일'이 아니라, ‘선생님 생신'이지요? 오늘은 어머니 생신이에요.
그래서 “어머니 생신을 축하 드려요.”
선생님의 생신이 언제인지 궁금해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선생님,
“생신이 언제세요?”
다음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분위기가 좋아요
‘분위기'는 어떤 곳의 느낌을 말해요. 식당에 갔는데, 깨끗하고 좋은 음악이 나와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예쁜 꽃도 있어요.
어때요?
분위기가 좋아요.
그래서 그 식당에 같이 간 사람에게 말합니다.
“분위기가 좋은 식당이네요.”
이번에는 남자친구와 같이 커피를 마시기로 했어요.
조용하고 예쁜 카페로 가고 싶어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말해요.
우리,
“분위기가 좋은 카페로 가요.”
다음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축하해 드려요
‘축하해 드려요'는 생일이나 결혼 등 기쁜 일이 있는 사람에게
“축하해요”라고 인사하거나 선물을 주면서 축하해 주는 걸 말해요.
그런데 ‘축하해 드려요'니까, 특히,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들께
축하 드린다고 인사하거나 선물을 드리는 걸 말해요.
어제는 어머니 생신이었어요.
그래서 “가족들이 모여서 어머니 생신을 축하해 드렸어요.”
오늘은 선생님 생신이에요.
선생님 생신을 축하해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반 친구들에게 말해요.
“오늘 모두 모여 축하해 드리자.”
따라 읽어 보세요.
행복해요
여러분,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어때요?
네, 기분이 좋아요. 행복해요.
어제 어머니 생신이어서 선물을 드렸는데,
“어머니께서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셨어요.”
김유미 씨와 이재훈 씨는
아이들, 준수와 지민이를 보면 기분이 좋아요. 행복해요.
그래서 김유미 씨가 이재훈 씨에게 말합니다.
“아이들을 보니 너무 행복해요.”
다음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선글라스
여러분, 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강하지요?
그래서, 눈을 잘 뜰 수 없어요.
선글라스를 써요.
친구와 같이 선글라스를 사러 가서,
선글라스를 쓰고 친구에게 물어봅니다.
“이 선글라스 멋있어요?”
그런데 친구는 다른 선글라스를 추천해 줘요.
“이 선글라스는 어때요?”
따라 읽어 보세요.
기뻐요
여러분, 생일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친구들이 모두 와 주었어요.
기분이 어때요?
네, 아주 좋아요.
기분이 좋고 즐거워요.
기뻐요.
“오늘 모두 와 줘서 정말 기뻐요.”
그리고 시험을 봤는데
여러분이 제일 잘 봤어요!
1등을 했어요!
어때요?
아주 기뻐요.
“1등 해서 너무 기뻐요.”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생일'의 높임말이에요. 할아버지, 어머니, 선생님의 생일은 뭐라고 하지요?
네, ‘생신' 식당에 갔는데 좋은 음악이 나오고, 조용하고, 깨끗해요.
테이블 위에 예쁜 꽃도 있어요.
어때요?
네, ‘분위기가 좋아요' 어머니 생신이에요.
그러면, 축하 드린다는 인사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지요?
무엇을 해요?
네, 어머니 생신을 ‘축하해 드려요' 부모님은 아이들을 보면 기분이 어때요?
네, ‘행복해요' 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강해서 눈을 잘 뜰 수 없어요.
그래서 무엇을 써요?
네, ‘선글라스' 시험을 봤는데 1등을 했어요!
기분이 아주 좋아요.
어때요?
네, ‘기뻐요' 잘 하셨습니다!
네, 이제 대화를 같이 한번 보지요.
오늘 대화는 준수와 혜진이의 대화예요.
두 사람은 오늘 커피숍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준수 어머니의 생신이었어요.
그래서 혜진이가 준수에게 물어봐요.
“어제 어머니 생신 파티는 어땠어?”
어땠어요?
준수가 대답해요.
“응, 분위기 좋은 식당에 가서 축하해 드렸는데 정말 행복해하셨어.”
네, 어머니가 정말 행복해하셨지요?
혜진이가 또 질문해요.
“선물도 드렸어?”
“응,”
네, 준수는 어머니께 선물도 드렸지요?
그런데 무슨 선물을 드렸어요?
“혜진이 네가 이야기한 선글라스를 선물로 드렸어.”
네, 혜진이가 어머니 생신 선물로 선글라스를 추천해줘서
준수가 선글라스를 선물로 드렸지요?
혜진이가 또 물어봐요.
“좋아하셨어?”
어때요?
어머니는 좋아하셨어요?
“응.”
좋아하셨지요?
“꼭 필요한 거라고 하시면서 기쁘게 받으셨어.”
준수의 어머니는 선글라스가 꼭 필요했는데,
혜진이 덕분에 준수가 선물을 잘 골라서 드렸네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 속 문법을 같이 공부해 볼까요?
첫 번째 문법입니다.
‘-어/아하다' 문장을 같이 봐요.
“어머니 생신 축하를 해 드렸는데 정말 행복해하셨어.”
여러분, 어제 준수가 어머니 생신 축하를 해 드렸어요.
그러고 나서 어머니의 얼굴을 봤는데, 어머니가 정말 행복해 보이셨어요.
그러면, ‘행복하다' 뒤에 ‘어/아하다'를 써서, “어머니 생신 축하를 해 드렸는데 정말 행복해하셨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어/아하다'는 제 기분이 아니라,
제가 다른 사람의 기분을 보고
그 다른 사람의 기분을 표현할 때 사용해요.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어머니 생신 축하를 해 드렸는데 정말 행복해 하셨어.”
잘 하셨어요.
문장을 계속해서 보지요.
“제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친구가 기뻐했어요.”
여러분, 제가 친구에게 결혼을 한다고 말했어요.
친구가 이 말을 듣고 정말 기뻐했어요. 기뻐 보였어요.
제가 이렇게 말을 하고 친구 얼굴을 봤는데 친구가 웃으면서 기뻐 보였지요?
그러면, ‘어/아하다'를 사용해서, “제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친구가 기뻐했어요.”라고 말합니다.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제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친구가 기뻐했어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같이 상을 받은 친구도 참 좋아했어요.”
여러분, 저는 어제 상을 받았어요.
여러분은 상을 받으면 기분이 어때요?
네, 좋지요?
저도 상을 받은 것이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옆에 상을 같이 받은 친구를 봤는데
그 친구도 기분이 정말 좋아보였어요.
그러면, ‘어/아하다'를 사용해서, “같이 상을 받은 친구도 참 좋아했어요.”라고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같이 상을 받은 친구도 참 좋아했어요.”
잘 하셨어요.
‘어/아하다'는 상태동사와 같이 쓰는데요. ‘좋다'처럼 상태동사 ‘다' 앞에 ‘오'나 ‘아'가 오면, ‘아하다'를 씁니다. 그래서 ‘좋다'는 ‘좋아했어요'가 돼요. 그리고 이렇게 ‘오'나 ‘아'가 아니면 ‘어하다'를 사용해요. 그래서 ‘기쁘다'는 ‘기뻐했어요'가 돼요. 그리고, ‘행복하다'처럼 ‘다' 앞에 ‘하'는 ‘해'로 바뀌어서 ‘행복하다'는 ‘행복해하셨어'가 돼요. 따라해 보세요.
좋다, 좋아했어요.
기쁘다, 기뻐했어요.
행복하다, 행복해하셨어.
잘 하셨어요.
그럼 이제 두 번째 문법을 같이 볼까요?
두 번째 문법입니다.
‘-게' 문장을 같이 봐요.
“어머니가 선물을 기쁘게 받으셨어.”
어제 어머니가 선물을 받으셨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선물을 어떻게 받으셨어요?
네, 기뻐하시면서 받으셨어요. 그럼 이렇게 말합니다.
“기쁘게 받으셨어.”
이렇게 ‘받다'라는 동작을 꾸며 줄 부사가 필요할 때, ‘기쁘다'뒤에 ‘게'를 써서 말해요. 이렇게 ‘게'는 동사를 부사로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어머니가 선물을 기쁘게 받으셨어.”
잘 하셨어요.
다음 문장도 같이 보지요.
“사진 찍을게요. 예쁘게 웃으세요.”
저와 친구들을 사진을 찍어 주시는 아저씨께서 말씀하십니다.
“웃으세요.”
그런데 어떻게 웃어요?
네, 예쁘다
“예쁘게 웃으세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사진 찍을게요. 예쁘게 웃으세요.”
잘 하셨어요.
‘게'는 동사와 같이 쓰는데요. ‘기쁘다', ‘예쁘다'처럼 동사 뒤에 ‘게'를 바로 붙여서 씁니다. 그래서 ‘기쁘다'는 ‘기쁘게', ‘예쁘다'는 ‘예쁘게'가 돼요. 따라해 보세요.
기쁘다, 기쁘게
예쁘다, 예쁘게
잘 하셨어요.
그럼 이제 마슬기 씨와 함께 오늘의 대화를 연습해 보세요.
교사: 지금부터는 마슬기 씨와 함께 오늘의 대화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슬기 씨, 안녕하세요?
학생: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교사: 슬기 씨, 오늘 기분이 좋아 보여요.
학생: 네!
어제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1등을 했어요!
교사: 와, 정말요?
학생: 네!
그래서 아주 기뻐요!
교사: 네, 슬기 씨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네요.
학생: 네,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더 기분이 좋아요.
교사: 네, 그렇지요? 그럼 슬기 씨, 오늘의 대화도 기분 좋게 연습해 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네, 여러분도 마슬기 씨와 함께 오늘의 대화를 듣고 따라 읽으세요.
교사: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우리가 대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연습 해 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저는 혜진이, 슬기 씨는 준수가 되어서 연습해 봐요. 학생: 네!
교사: 와, 슬기 씨, 잘 하셨어요.
학생: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런데 오늘 대화에서 ‘혜진이 네가' 라고 했는데 이거랑 ‘내가' 발음 똑같은 거 같아요. 한국사람은 어떻게 알아요?
교사: 아, 그렇지요? 나를 말할 때 ‘내가', 너를 말할 때 ‘네가'가 발음이 정말 비슷해서 똑같이 들리지요? 그래서 한국사람들도 ‘너'를 말할 때는 ‘네가' 대신에 ‘너가' ‘니가' 라고도 말해요. 학생: 아, 이제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네, 좋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 볼까요? 학생: 네.
교사: 지금부터는 베카타 씨와 함께 말하기, 듣기 연습을 해 보지요. 베카타 씨, 안녕하세요?
학생: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베카타 씨, 우리가 벌써 15과를 공부하고 있어요.
학생: 네!
2급을 다 공부했다고 생각하니까 기쁜데
슬기 씨와 선생님과 공부하는 시간이 끝난다고 생각하니까 슬프기도 해요.
교사: 네, 그렇지요? 저도 여러분이 아주 열심히 공부한 것은 기쁜데,
여러분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까 슬프기도 하네요.
그런데 우리 2급 수업 끝나고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낼 거죠?
학생: 당연하죠!
교사: 네, 좋습니다. 그럼 15과 말하기, 듣기 연습도 같이 해봐요. 학생: 네!
교사: 여러분도 베카타 씨와 함께 말하기 연습부터 해 보세요.
교사: 먼저 ‘어/아하다'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그림을 보세요! 지민이가 선물을 받았네요!
그래서 지민이가 말해요. “저는 선물을 받고 참 기뻤어요.”
그런데 이 친구를 보세요. 이 친구도 선물을 받았지요? 어때요?
학생: 기분이 좋아 보여요.
교사: 그렇지요. 그래서 지민이도 이 친구의 기분을 보고 말합니다. “친구도 선물을 받고 참~?”
학생: 기뻐했어요!
교사: 네, 그렇지요! “기뻐했어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이번에도 ‘어/아하다'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준수는 어제 잠을 못 잤어요.
그래서 준수가 말합니다. “저는 어제 잠을 못 자서 피곤해요.”
그런데 지민이를 보세요. 지민이도 어때요?
학생: 지민이도 피곤해 보여요.
교사: 네, 그럼 준수가 어떻게 말할까요?
학생: 동생도 어제 잠을 못 자서 피곤해해요.
교사: 네, 그렇지요! “동생도 어제 잠을 못 자서 피곤해해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이번에는 ‘게'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회사 동료가 이재훈 씨에게 말해요. “주말 잘 보내세요.”
그래서 이재훈 씨도 대답합니다. “네, 주말 보내세요.”
그런데 어떻게 보내요? 즐겁다, 그럼 어떻게 말할까요?
학생: 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교사: 네, 그렇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이번에도 ‘게'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지민이가 말해요. “엄마, 저 지금 나가요.”
그래서 김유미 씨가 지민이에게 말합니다.
‘그래, 감기에 걸리지 않다, 옷을 따뜻하다, 입고 나가라.' 그럼 베카타 씨가 문장을 만들어서 얘기해 볼까요?
학생: 그래,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
교사: 네, 맞아요. “그래,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 잘 하셨어요!
교사: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할 거예요.
오늘은 준수와 혜진이의 대화인데요.
두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한번 들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잘 들었지요? 학생: 네!
교사: 그럼 문제를 같이 풀어 봐요.
교사: 1번. 준수는 형제가 어떻게 됩니까?
남동생 한 명, 여동생 한 명, 남동생 두 명, 여동생 두 명
학생: ‘여동생 한 명'이요! 준수가 여동생이 한 명 있어요.
교사: 네, 그렇지요! 잘 하셨어요!
교사: 네. 그럼 2번. 들은 내용과 같으면 O, 다르면 X 하십시오. 학생: 네!
교사: ‘준수 동생은 아주 귀엽습니다.' 어때요?
들은 내용과 같아요?
학생: 네!
같아요! 귀엽다고 했어요.
교사: 네, 그렇지요. 그럼 다음, ‘준수는 동생의 공부를 도와주려고 합니다.' 어때요?
학생: 이것도 같아요! 요즘 동생이 공부 때문에 힘들어해서 준수가 도와주려고 해요.
교사: 와, 맞아요! 베카타 씨 오늘도 아주 잘 하셨습니다!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그럼 이제 어휘플러스로 가서 기분 및 감정 관련 어휘와 표현을 더 배워봅시다.
어휘 플러스입니다!
오늘은 기분과 감정 관련 어휘와 표현을 배워 봅시다.
기분이 나쁘다
여러분, 친구와 약속을 했는데 친구가 약속을 안 지켰어요.
그럼 여러분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아니요, 좋지 않아요. 나빠요.
‘친구가 약속을 안 지켜서 기분이 나빠요.' 슬프다
여러분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어느 날 그 강아지가 죽었어요.
그럼 여러분 기분이 어떻지요?
네, 슬프지요?
‘강아지가 죽어서 너무 슬퍼요.' 외롭다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좋아요.
그런데 혼자 있으면 기분이 어때요?
외로워요.
고향을 떠나서 다른 나라에 왔어요.
다른 나라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어때요?
네, ‘혼자 지내는 것이 외로워요.' 부끄럽다
두근두근, 심장이 뛰고 얼굴이 빨개졌어요.
왜요?
부끄러워서요.
길을 가는데 넘어졌어요.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럼 어때요?
네, 부끄러워요.
‘길에서 넘어졌을 때 너무 부끄러웠어요.' 부럽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이나 가지고 있는 물건이 좋아 보여요.
그래서 저도 그 일을 하거나 그 물건을 가지고 싶어요.
그 사람이 부러워요.
저는 외국어를 잘 하고 싶은데, 아직 잘 못해요.
그래서
‘외국어를 잘 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힘들다
여러분이 학생인데 요즘 공부가 잘 되지 않아요.
그럼 마음이 어떻지요?
네, 힘들어요.
‘요즘 공부가 잘 되지 않아서 힘들어요.' 이제 그림을 보고 감정어휘를 말해 보세요.
지금 혜진이가 영화를 보고 있는데요.
눈물을 흘리네요. 영화를 보고 울어요.
왜요?
영화가 너무?
네,
슬퍼요.
영화가 너무 슬퍼요.
다음,
혜진이는 오늘 영화를 보러 혼자 왔는데요.
옆을 보니까 커플이 같이 영화를 보러 왔어요.
그래서 혜진이는 너무?
네,
외로워요.
너무 외로워요.
길을 가고 있는데 바람이 불어서 치마가 올라갔어요.
얼굴이 빨개졌어요.
어땠어요?
네, 바람에 치마가 올라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이재훈 씨를 보세요.
일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마음이 어때요?
네,
힘들어요.
요즘 일이 너무 많아 힘들어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마슬기 씨, 베카타 씨, 오늘 수업 잘 들었어요?
베카타: 네! 오늘은 기분과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배워서 좋았어요.
마슬기: 맞아요. 저도요. 제 기분이나 감정을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제 잘 이야기할 수 있겠어요.
교사: 와, 정말요?
맞아요. 우리 오늘은 감정 말하기를 배웠지요.
베카타: 네, 그래서 기분과 감정 관련 어휘와 표현도 공부했어요.
교사: 네, 그리고 문법에서는 무엇을 공부했지요?
마슬기: 문법에서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보고 이야기하는 ‘어/아하다'와, 동사를 부사로 표현하는 ‘게'를 공부했어요. 교사: 네, 우와, 여러분, 오늘도 아주 잘 하셨습니다!
어때요?
여러분도 이제 한국어로 여러분의 기분을 말할 수 있겠지요? 좋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