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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교계뉴스 CBS Church News, 도가니-완득이...영화속 상반된 교회상

도가니-완득이...영화속 상반된 교회상

2011.11.16

요즘 영화 '도가니'와 '완득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두 작품 모두 사회 약자들의 불편한 현실을 담고 있고, 실화를 재구성한 영화여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작품에는 상반된 교회의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영화속에 비친 교회의 모습을 정효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장애아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행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광주 인화학교에서 일어난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 도가니는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이 사건의 가해자 가운데 한명이 교회 장로이고, 이 직분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모습에서 일반 관객은 물론 신도들도 기독교에 대한 실망과, 현재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 그리고 혼열아인 완득이는 사회적 약자입니다.

유독 완득이에게 무한한 관심을 보이는 담임선생님 동주의 또 다른 직업은 교회 전도삽니다.

영화에서 동주는 다문화가정 자녀인 완득이에게 귀기울이고, 소외계층을 섬기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불법체류자들을 보호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잡혀가기 까지 합니다.

동주의 이런 모습에서 관객들은 교회의 진정한 역할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기독교 문화사역자들은 두 작품에서 나타나는 교회의 상반된 모습을 보면 기독교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십자가로 상징되는 섬김의 자세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임성빈 교수/문화선교연구원장 "십자가의 진리가 사람들에게도 바라는 보편적 진리가 될 수 있다라는 점을 생각하고 우리가 더욱더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기독교인들이라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 두 편의 영화를 통해, 대중들이 원하는 교회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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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완득이...영화속 상반된 교회상 Schmelztiegel-Wan Duk Yi...Widersprüchliche Kirchenbilder im Film Crucible-Wan Deuk Lee ... The opposite church in the movie

2011.11.16

요즘 영화 '도가니'와 '완득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These days, the movies 'Cornage' and 'Warneduk' are loved by many audiences. 두 작품 모두 사회 약자들의 불편한 현실을 담고 있고, 실화를 재구성한 영화여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Both works contain the uncomfortable reality of the socially underprivileged and have become a hot topic because they are films that reconstruct reality. Ambas películas contienen la incómoda realidad de los socialmente desfavorecidos y son un tema candente porque son películas reconstruidas.

특히 두 작품에는 상반된 교회의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In particular, the two works show opposite churches.

영화속에 비친 교회의 모습을  정효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Reporter Jeong Hyo-im looked at the church reflected in the movie.

장애아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행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내게 합니다. The scene of ruthless assault on children with disabilities creates anger in the audience.

광주 인화학교에서 일어난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 도가니는 관객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The film crucible, which reconstructs the incident of sexual violence in the disabled at Gwangju Inhwa School, shocked the audience.

특히 이 사건의 가해자 가운데 한명이 교회 장로이고,  이 직분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모습에서  일반 관객은 물론 신도들도 기독교에 대한 실망과,  현재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In particular, one of the perpetrators of this case is a church elder, and by using this position to inflict greater pain on the victim, the general audience as well as the believers find disappointment with Christianity and the shameful appearance of the current Korean church.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  그리고 혼열아인 완득이는 사회적 약자입니다. The poor and disadvantaged family environment, a child who cannot study, and a feverish child, Wan Deuk-yi, are socially underprivileged.

유독 완득이에게 무한한 관심을 보이는  담임선생님 동주의 또 다른 직업은 교회 전도삽니다. Another teacher, Dongju, who shows infinite interest in Wanduk, is another evangelism church.

영화에서 동주는 다문화가정 자녀인 완득이에게 귀기울이고, 소외계층을 섬기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In the movie, Dongju listens to Wandeukyi, a child of a multicultural family, and appears to serve the underprivileged. 불법체류자들을 보호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잡혀가기 까지 합니다. They are even taken to the police station for protecting illegal immigrants.

동주의 이런 모습에서 관객들은 교회의 진정한 역할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In this aspect of Dongju, the audience reaffirms the true role of the church.

기독교 문화사역자들은  두 작품에서 나타나는 교회의 상반된 모습을 보면 기독교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십자가로 상징되는 섬김의 자세에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According to Christian culture workers, when the two churches appear in conflict, the public's eyes toward Christianity are concentrated on the attitude of serving as symbolized by the cross.

임성빈 교수/문화선교연구원장 "십자가의 진리가 사람들에게도 바라는  보편적 진리가 될 수 있다라는 점을  생각하고 우리가 더욱더 십자가 중심의 신앙을  기독교인들이라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 두 편의 영화를 통해, 대중들이 원하는 교회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Through these two films, the public will be able to look back at the church that they w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