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한국어 1급] 3-2 이 방은 겨울에 따뜻합니까?
이 방은 겨울에 따뜻합니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 방은 겨울에 따뜻합니까?'를 배우겠습니다.
주제는 ‘기숙사'인데요.
어휘는 상태 동사, 그리고 사물 어휘를, 문법은 ‘이/그/저', ‘-지 않습니다'를 배우겠습니다.
이 과를 공부한 다음에 여러분은 공간과 사물의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문화에서는 ‘한국의 온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이제,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준수가 기숙사로 이사를 했어요.
그리고 기숙사 룸메이트를 만나서 이야기를 해요.
준수는 룸메이트에게 무슨 질문을 할까요?
한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준수는 무슨 질문을 해요?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을 먼저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겨울'
추워요. 눈이 와요. 겨울이에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볼까요? ‘겨울'
따라 읽어 보세요. ‘따뜻하다'
불이 있어요. 따뜻해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볼까요? ‘따뜻하다'
따라 읽어 보세요. ‘춥다'
불이 없어요. 추워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볼까요? ‘춥다'
따라 읽어 보세요. ‘제'
그림 속 가방은 누구의 가방이에요?
네, 남자 아이의 가방이에요.
그럼 이 남자 아이가 할아버지께 말씀 드립니다. 이것은 ‘제' 가방입니다.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볼까요? ‘제'
잘 하셨습니다.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봅시다.
추워요. 눈이 와요. 언제입니까?
네, ‘겨울'입니다.
불이 있어요. 어때요?
네, ‘따뜻하다'
겨울에는 어때요?
네, ‘춥다'
누구의 가방이에요? 남자 아이의 가방이지요. 그럼 이 남자 아이가 말합니다.
‘제' 가방이에요. ‘제'
잘 하셨어요.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 봅시다.
대화 속 내용을 살펴볼까요? 준수는 기숙사 룸메이트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 방은 겨울에 따뜻합니까?”
여러분, 따뜻합니까?
“네, 따뜻합니다.”
춥습니까? 아니요.
“춥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준수는 룸메이트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 침대가 제 침대입니까?”
룸메이트가 대답합니다.
“아니요, 준수 씨 침대는 저 침대입니다.”
이제 대화 속 문법을 같이 공부해 볼까요?
첫 번째 문법은 ‘이/그/저' 입니다.
여기 책상, 책, 테이블이 있습니다.
먼저 책상을 볼까요?
책상이 준수한테 가깝습니다. 그럼 준수가 말합니다. ‘이 책상'.
이렇게 ‘이'는 말하는 사람한테 가까운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따라해 볼까요? ‘이 책상'
잘 하셨어요. 이제 다음으로 책을 봅시다.
이 책은 어때요? 준수한테는 멉니다. 친구한테는요? 가깝습니다.
준수는 말합니다. 친구는 듣습니다. ‘그 책'
이렇게 ‘그'는 말하는 사람한테는 멀고, 듣는 사람한테는 가까운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따라해 볼까요? ‘그 책'
잘 하셨어요. 마지막으로, 테이블을 봅시다. 테이블이 어때요?
준수한테는 멉니다. 친구한테는요? 친구한테도 멉니다.
그럼 준수가 말합니다. ‘저 테이블'
이렇게 ‘저'는 말하는 사람한테도 멀고, 듣는 사람한테도 멀리 있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따라해 볼까요? ‘저 테이블'
잘 하셨어요. 이제 한 번 더 정리해 봅시다.
먼저, ‘이'입니다. ‘이'는 말하는 사람한테 가까운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이 방은 겨울에 따뜻합니까?'
다음으로, ‘그'는 말하는 사람한테서는 멀고, 듣는 사람한테는 가까운 것에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저는 말합니다. 여러분은 듣습니다.
‘그 가방은 제 가방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입니다. ‘저'는 말하는 사람한테서도 멀고, 듣는 사람한테서도 멀리 있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준수가 룸메이트에게 질문을 합니다. “이 침대가 제 침대입니까?”
룸메이트는 대답합니다. “아니요, 준수 씨 침대는 저 침대입니다.”
아시겠지요? 이제 다음 문법을 같이 공부해 볼까요?
두 번째 문법은 ‘-지 않습니다.'입니다.
‘-지 않습니다'는 부정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춥다'를 부정하면, ‘춥지 않습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춥지 않습니다'
‘방이 크다'를 부정하면, ‘방이 크지 않습니다' 가 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방이 크지 않습니다'
잘 하셨어요. 이렇게 ‘-지 않습니다'는 동작 동사나 상태 동사와 함께 쓰는데요.
‘춥다'에서 ‘다'를 빼고, ‘춥'에다가 ‘지 않습니다'를 붙여서 ‘춥지 않습니다'가 됩니다.
그리고 ‘크다'에서도 ‘다'를 빼고, ‘크'에다가 ‘지 않습니다'를 붙여서 ‘크지 않습니다'가 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춥다, 춥지 않습니다
크다, 크지 않습니다
잘 하셨어요. 이제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대화를 다시 한 번 읽어 봅시다.
듣고 따라 읽으세요.
먼저 여러분이 룸메이트가 되어 대화해 보세요.
이번에는 여러분이 준수가 되어 대화해 보세요.
잘 하셨습니다.
다음은 말하기 연습입니다.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그림을 잘 보세요. 그리고 빈칸에 알맞은 것을 넣어 보세요.
가방은 얼마입니까? 이 가방? 그 가방? 저 가방?
가방이 어때요? 가방이 말하는 사람과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네, 이 가방은 얼마입니까?
가방은 얼마입니까? 이번에는 가방이 말하는 사람한테 멉니다. 듣는 사람한테는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네, 그 가방은 얼마입니까?
가방은 얼마입니까?
이번에는 말하는 사람한테도 멀고 듣는 사람한테도 멉니다. 그러니까...
네, 저 가방은 얼마입니까?
이번에는 ‘-지 않습니다'를 사용해서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옷장이 큽니까?”
“아니요, 옷장이 크지 않습니다.”
할아버지가 안경을 쓰셨네요.
“눈이 좋습니까?”
“아니요, 눈이 좋지 않습니다.”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듣기입니다.
계속해서, 준수와 룸메이트의 대화입니다.
준수는 무엇을 더 물어볼까요? 잘 들어 보세요.
잘 들었지요? 그럼 질문에 알맞은 답을 찾아보세요.
1번. 방이 어떻습니까?
‘시끄럽습니다', ‘조용합니다'
어때요?
네, 조용합니다.
2번. 준수의 책상은 어느 책상입니까?
1번 ‘저 책상', 2번 ‘이 책상'
준수의 책상은 어느 책상입니까?
네, 1번 ‘저 책상'입니다.
잘 하셨습니다.
어휘 플러스입니다. 물건과 상태 동사를 몇 가지 더 배워봅시다.
우산.
이게 뭐예요? 우산
우산이 있습니다.
신발
신발이 깨끗합니까?
네, 새 신발이에요.
신발이 깨끗합니다.
옷입니다. 옷이 깨끗합니까?
네, 세탁했어요. 그래서
이 옷이 깨끗합니다.
휴지
화장실에 휴지가 있습니까?
네, 휴지가 있습니다.
비싸다, 싸다
여기 가방이 두 개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가방이 얼마예요?
와, 3백만 원이에요.
오른쪽에 있는 가방은 얼마예요?
음..3만 원이에요.
이 가방이 어때요?
가방이 비쌉니다.
이 가방이 어때요?
가방이 쌉니다.
예쁘다
이 옷이 어때요?
이 옷은 예쁩니다.
친절하다
준수가 길에서 할머니를 도와줍니다.
준수가 친절합니까?
네, 준수는 친절합니다.
여러분, 이번에는 여기 방을 좀 보세요.
방이 두 개가 있는데요. 두 그림에서 무엇이 다릅니까?
먼저 A그림을 보세요.
A그림에 우산이 있습니까?
네, 우산이 있습니다.
A와 B 모두 신발이 있습니다.
A의 신발은 깨끗합니까?
아니요, 신발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이제 B그림을 보세요.
B에 옷이 많습니까?
하나, 둘, 셋
아니요. ‘많다' 반대말은 뭐지요?
네, 옷이 적습니다.
B에 휴지가 있습니까?
A에는 휴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B에는 휴지가, 휴지가 없습니다.
잘 하셨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난방 시스템, 온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의 난방법 온돌
침대를 사용하는 한국 사람이 늘고 있지만,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은 온돌방에 앉아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한국인은 온돌방의 따뜻한 방바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아파트는 외국과는 달리 온돌 방식으로 난방을 합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오늘은 기숙사를 주제로, 방에 있는 사물 어휘와 사물을 묘사하는 상태 동사를 공부했어요.
그리고 물건을 가리키는 ‘이/그/저',
부정을 나타내는 ‘지 않습니다'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에서는 한국의 온돌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 여러분의 방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책상이 있습니까?
그리고 책상이 큽니까? 작습니까?
이제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겠지요?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