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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Youtube 와인디렉터 양갱, 사전에 나오지 않는 실전 와인용어 5가지 "와알못 와인초보 필수영상" 와인꿀팁공개

사전에 나오지 않는 실전 와인용어 5가지 "와알못 와인초보 필수영상" 와인꿀팁공개

와인을 사랑하는 여러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인의 모든 것 양갱입니다

제가 오늘은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실전에서 많이 사용하는

와인용어 5가지를 알려드릴 거예요

지금부터 메모장과 볼펜 준비하시 고요

집중해서 들어 주세요

검색으로 찾기 애매한 단어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핸들링

제가 말한 핸들링이란

무엇을 다루다 컨트롤하다 이런 뜻이에요

근데 제가 왜 핸들링이라고 말했 냐면

와인을 어떻게 핸들링 해야되나요

와인 핸들링을 참 잘하네요

이런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가 와인을 먹게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죠

맞아요 그거부터 해요

와인을 오픈 해야죠

열었어요 그럼 어떻게 돼요

와인을 잘 풀어서 맛있게 먹어야 죠

그럴려면 방법이 있어요

보통 우리는 브리딩이라고 불러 요

약간 소극적인 방법으로

병에다가 와인을 둔 상태로

공기와 접촉을 오래 시키는 거예요

아무런 행위가 필요없이 오픈하고 나서

약간의 와인만 따라내고

그냥 두는 거예요

그걸 병 브리딩 이라고 해요

근데 나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

빨리 와인을 맛있게 먹고 싶을 때는

이 와인이 공기와 닿는 면적을 넓 혀주면 돼요

입구가 좁고 바닥에 넓은 유리로 된 것

어떤 것도 괜찮아요

거기다가 와인을 옮겨담아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공기와 닿는 면적이 병보다 넓어지 겠죠

그럼 브리딩이 좀 더 빨리 돼요

브리딩은 와인을 숨 쉬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브리딩이라는게 있고

디켄팅 이라는게 있어요

우리 맨날 2017 2018 빈티지

어린빈티지만 먹지 않잖아요

1020년이 지난 올드빈티지를 먹을 때가 있어요

와인에 따라서 침전물이 생기거든 요

근데 그 침전물을 먹어도 무해하지만

입안에 걸리면 모래처럼 꺼끌꺼 끌해요

그래서 디켄터에 옮겨 담고

오랫동안 둬요

그럼 침전물이 바닥에 쫙 가라앉 죠

그리고 디켄터로 따르면

그 모양 자체가

침전물을 걸어줄 수 있게 만들어 져있어요

그래서 디켄터를 잘 이용하면

깔끔한 와인을 드실수 있게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레드와인

레드와인에선 품종마다

우리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가 달라요

그 온도를 맞춰 줘야 돼요

그것 또한 와인 핸들링 이에요

그리고 내가 이 와인을 먹을 때

어떤 잔에 먹어야 될지

가장 이 와인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잔을 고르는 것까지

와인 핸들링이라고 총칭하는 거예요

쉽게 얘기해서

와인 핸들링이란

와인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행위를 통틀어서

와인 핸들링이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 와인이 열렸다 닫혔다

또 어떤 분들은 와인이 꺾였대

나뭇가지여 꺾이게

와인이라는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김치같아요 김치

김치를 막 버무렸어요

그러면 맛이 어때요

고춧가루 짠맛 젓갈맛 따로 놀죠

와인도 마찬가지예요

이제 막 출시된 와인을 먹으면

맛이 어우러지지 못하고

조금 따로 놀아요

그런데 이 와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병 속에서 숙성 돼요

김치가 김치통에서 숙성이 되듯이

숙성이 촥 되면 점점 점점

맛있어지는 그래프가 있어요

촤악 올라가요 와인마다 다르지만

정점에 다다르고

그때부터는 쇠락기로 접어든단 말이에요

김치도 같아요

겉절이가 시간이 지나면 잘 익죠

새콤하게 익어요

그러다 어떻게 돼요

완전히 쉬어 빠지죠

근데 사람마다 기호는 달라요

신김치 좋아하는 사람 있고

덜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와인도 마찬가지에요

어린 와인 쨍쨍한 맛 좋아하는 분들이 있고

이 쉰적기에 다다랐을 때 딱 캐치 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 분도 있고

여기 조금 넘어가서

완숙미가 느껴지는

올드빈티지를 좋아하는 분도 있어요

근데 우리가 열렸다고 하는 건

내가 먹기 참 잘 익었다

아니면 먹기 좋게 맛이 어우러져

퍼즐 맞추듯이

산도와 탄닌과 그런 구조감이

내가 열어서 브리딩을 하면서

딱 딱 딱 맞아 떨어지는 거야

맛있게 됐어 이제

그러면 열렸다고해요

열렸다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이 와인을 맛있게 될 준비가 안 됐다

라고 할 때 우리는 닫혔다 단단 하다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해요

그러고 꺾였다는 뭐냐면요

내가 느끼기에 쉰적기가 지나고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고

좀 늙은 맛이 난다

아까 말씀 드려죠

와인은 쫙 그래프가 올라가다가

정점에 다다라선 다음에

쇠락기로 접어든단 말이에요

그럴 때 사람들이 꺾였다라고 표현 해요

와인을 먹을 때

열렸다 닫혔다 꺾였다라는 표현 만 알아도

충분히 와인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 부쇼네 코르키 열화

말이 어렵죠 여러분

부쇼네가 뭐냐면

와인은 보통 코르크로 막혀 있잖아요

근데 이 코르크에 아주 드문 확률 로

세균 번식을 해요

그 세균을 줄여서 tcatri chloro anis ole라고 해요

세균이 번식이 되서

세균에 의해 향이 바뀌게 돼요

그걸 우리는 부쇼네라고 하는데

이거는 화학적인 문젠데

이 tca 라는 균이 활동을 해서

향을 바꾸게 되면 어떤 향이나냐

젖은 신문지 젖은낙엽 덜 마른 걸레 쉰내 같은

굉장히 불편한 향이나게 돼요

이거는 아주 화학적으로

명백하게 그 향이 날 수밖에 없어요

그거를 우리가 부쇼네라고 하는데

영어로 표현할때는

코르키corky 라고도 불러요

부쇼네와 코르키는 똑같은 말이에요

코르키는 코르크에 코르가 들어 있죠

부쇼네에 부쇼는 부숑bouchon이라 해요

와인을 닫는 마개를 뜻해요

같은 말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들 와인 드시면서

가끔은 와인이 뭐 타고 올라 왔어

끓어 넘쳤어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열화입니다

heating damage라고 불러요

와인이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면

40도 정도 온도에 다다르면

이 와인이 압력에 팽창이 되서

코르크를 밀어 올려요

그러면서 와인이 그 틈새로 새어나 가게 돼요

온도가 내려가죠

그럼 이 코르크가 수축이 되면서

와인이 새어나간 자리로 공기가 들어와요

그럼 어떻게 돼요

환원이 됩니다

환원 원래대로 돌아 간다고 해서

와인의 맛이 좋지 않아요

밍밍 해지거나 산도가 좀 튄다거나

데미지를 입었다라고 표현하는데

정확히는 히팅 데미지가 맞고

열화라고 부름니다

그래서 완전히 끓어 넘치면

와인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어요

100%는 아니에요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코르크가 한 요기까지만 올라왔어

정상일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조금 올라왔다고 아 이거 끓었네

이거 와인 이상해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번 드셔 보세요

네 번째 와인 첨가물

와인에는 내가 알기론

포도즙만 100% 들어가는 거 아니 었어

뭘 첨가해 놀라는 분들도 있을텐데

와인에는 첨가되는 것들이 좀 있어요

오늘 말할 첨가물이 뭐냐

오크칩 스테이블 큐브

일단 3가지 먼저 말씀 드릴게요

보통은 우리가 알기로

와인숙성이 다 잘 되면

오크통에 와인을 담아서

최소 6개월2년 동안 담가 놓잖아요

그러면 긍정적인 향이 생겨나요

구조감도 좋아지고요

그런 와인은 비싸게 출시되죠

근데 만 원짜리 칠레와인에서 오크 향이 났어

만약에 그런 와인이 있다면

오크통에 넣어서 숙성시켰을 가능성 은 약해요

왜 그러냐면

오크통 자체가 고가의 재료거든 요

생산자들 어떤 방식으로 취하면

와인재료 준비가 다 끝났어요

오크통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

그때 오크통에 넣지 않고

엄청나게 큰 스테인리스 통에다가

와인 옮겨 담아요

거기다가 어떻게 하냐

오크나무의 쪼가리

새끼 손가락만한 아주 작은 칩도 있고

조금 더 커다란 오크도 있고

오크 스테이블이라고 널빤치 처럼

좀 더 큰 그런 것들을

그물망에 넣고

그물망을 육수 우려내듯이

그 통에다가 담가놔요

근데 여기서 재밌는 건

그렇게 넣는 것도 나무만 넣는게 아니래요

걔네도 오크통처럼 토치로 좀 구워 요

훨씬 더 좋은 향들이 나니까

구운걸 통에다 넣는데

보통 3000l 기준에 양이 어느 정도 냐면

성인이 이렇게 한 아름 안았을 때

요 정도 양을 거기다가 넣었는데

양조 방법에 따라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일까지

그거를 우려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여기서 야 그거 불량식품 아냐

그럴 수 있죠

근데 저는 불량식품 까진 아닌것 같아요

왜 화학 첨가제가 아니에요

오크 나무랑 똑같은 건데

오크통에 담지 않고

오크를 다른 통에 담갔을 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었는데

비싸게 팔면 나쁜 놈이죠

근데 대부분 칩이나 스테이블을 쓴 와인들은

가성비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낼 때

보통 그런 방법이 쓰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 저가 와인마실 때

오크향이 좀 진하다

어 생각보다 많이 나네 그러면

칩이나 스테이블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하나 더 뭐가 있냐면

오크액 이라는게 있어요

오크 액이라는 건

수액 이런 느낌이 나니고

거기다가 화학첨가물이 좀 많이 들어간대요

그래서 몇 방울만으로 향이 날 만큼

좋지 않은 재료라고 하더라고요

이거는 안 돼요 이거는 제가 알아 보니까

프랑스와 미국에서는 불법이에요

오크액을 넣는 자체가 법으로 금지 됐어요

이런 걸로 장난치면 안되겠죠

여러분은 꼭 기억해두세요

다섯 번째 컬트 와인과 가라지 와인

컬트와인이 뭐냐면

미국에서 생겨난 문화인데

이 와인이 너무 맛있고 너무 좋아

생산량이 정말 눈꼽만해서

맛집처럼 줄을 서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근데 실제로 줄을 서진 않고

메일링이라는 걸 한데요

나는 너희들의 와인을 너무 먹고 싶어

나 너네 와인 사고싶은데 어떡하지

그럼 그 사람이 너 메일리이 됐어

우리 회원 됐으니까 기달려

그리고 와인을 만들면

너희에게 조금씩 나눠 줄게

이런 문화가 미국에 있어요

그걸 메일링 이라고 하는데

그런 와인이 모두 다 컬트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컬트와인 이라고 한다면

이건 기억해 주세요

스크리밍이글 한란 씨네쿼넌

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3가지 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컬트와인 이에요

근데 여러분 컬트와인 애들이

우리가 컬트와인이라고 간판을 쓰지 않아요

남들에게 불려지는 이름이기 때문에

나도 컬트야 나도 이럴 수 있지만

지금 제가 3개 말씀드린

스크리밍이글 한란 씨네쿼넌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미국을 대표하는 컬트와인입니다

이건 꼭 기억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 프랑스에 가라지 와인 이라고 있어요

가라지가 뭡니까 거라지 라고도 하는데

차고죠

가라지와인 이라고 하는 건

정말 엄청나고 깔끔한 양조시설 을 갖추고

과학적으로 디테일한 와인을 만드는 게 아니고

정말 차고 같은 좁은 곳에서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와인을 만들 때 aoc 법이라는 게 있어요

법 테두리 안에서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걸 싹 무시해 버려요

나는 내 갈길 가겠다

심지어 프랑스는 포도 재배를 할 때

위에다가 조그맣게 하우스치잖아요

비가림 포도라고 해서 그거 불법 이에요

불법인데 가라지 와인은 비가림 을 해요

법을 완전 무시하고

나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 이거 예요

그래서 제일 처음에 생겨난게

샤토 발란드로 라는 와인이에요

그 외에도 우후죽순으로

가라지와인이 생겼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단 하나의 가라지와인이 있다면

그거는 아마 발란드로일 거에요

왜 발란드로를 만든

장 뤽 뛰느뱅 이라는 사람이

가라지와인의 원조 거든요

그래서 여러분 가라지 와인은 발 란드로다

가라지와인은 열악한 환경에서

법을 따르지 않고

와인의 품질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와인이구나 라고 기억하시면 되고

미국의 컬트와인으로 꼽는

스크리밍이글 한란 씨네쿼넌는

너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없어서 못 파는 와인이라고

여러분들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고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그런 단어들을 알아봤는데요

저의 영상이 도움이 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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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와인에 모든 것 양갱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전에 나오지 않는 실전 와인용어 5가지 "와알못 와인초보 필수영상" 와인꿀팁공개 5 Practical Wine Terms That Don't Appear in Dictionaries "The Essential Wine Beginner's Video" Wine Tips Revealed 辞書に載っていない実践的なワイン用語5つ"ワアルモットワイン初心者必須映像"ワインのヒント公開 5 praktische wijntermen die je niet in het woordenboek zult vinden "Wijn voor Dummies" Wijntips onthuld

와인을 사랑하는 여러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인의 모든 것 양갱입니다

제가 오늘은 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실전에서 많이 사용하는

와인용어 5가지를 알려드릴 거예요

지금부터 메모장과 볼펜 준비하시 고요

집중해서 들어 주세요

검색으로 찾기 애매한 단어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핸들링

제가 말한 핸들링이란

무엇을 다루다 컨트롤하다 이런 뜻이에요

근데 제가 왜 핸들링이라고 말했 냐면

와인을 어떻게 핸들링 해야되나요

와인 핸들링을 참 잘하네요

이런 얘기를 들어본적이 있을 거예요

우리가 와인을 먹게 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죠

맞아요 그거부터 해요

와인을 오픈 해야죠

열었어요 그럼 어떻게 돼요

와인을 잘 풀어서 맛있게 먹어야 죠

그럴려면 방법이 있어요

보통 우리는 브리딩이라고 불러 요

약간 소극적인 방법으로

병에다가 와인을 둔 상태로

공기와 접촉을 오래 시키는 거예요

아무런 행위가 필요없이 오픈하고 나서

약간의 와인만 따라내고

그냥 두는 거예요

그걸 병 브리딩 이라고 해요

근데 나는 기다릴 시간이 없어

빨리 와인을 맛있게 먹고 싶을 때는

이 와인이 공기와 닿는 면적을 넓 혀주면 돼요

입구가 좁고 바닥에 넓은 유리로 된 것

어떤 것도 괜찮아요

거기다가 와인을 옮겨담아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공기와 닿는 면적이 병보다 넓어지 겠죠

그럼 브리딩이 좀 더 빨리 돼요

브리딩은 와인을 숨 쉬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브리딩이라는게 있고

디켄팅 이라는게 있어요

우리 맨날 2017 2018 빈티지

어린빈티지만 먹지 않잖아요

1020년이 지난 올드빈티지를 먹을 때가 있어요

와인에 따라서 침전물이 생기거든 요

근데 그 침전물을 먹어도 무해하지만

입안에 걸리면 모래처럼 꺼끌꺼 끌해요

그래서 디켄터에 옮겨 담고

오랫동안 둬요

그럼 침전물이 바닥에 쫙 가라앉 죠

그리고 디켄터로 따르면

그 모양 자체가

침전물을 걸어줄 수 있게 만들어 져있어요

그래서 디켄터를 잘 이용하면

깔끔한 와인을 드실수 있게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 레드와인

레드와인에선 품종마다

우리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가 달라요

그 온도를 맞춰 줘야 돼요

그것 또한 와인 핸들링 이에요

그리고 내가 이 와인을 먹을 때

어떤 잔에 먹어야 될지

가장 이 와인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잔을 고르는 것까지

와인 핸들링이라고 총칭하는 거예요

쉽게 얘기해서

와인 핸들링이란

와인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행위를 통틀어서

와인 핸들링이라고 부릅니다

두 번째 와인이 열렸다 닫혔다

또 어떤 분들은 와인이 꺾였대

나뭇가지여 꺾이게

와인이라는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김치같아요 김치

김치를 막 버무렸어요

그러면 맛이 어때요

고춧가루 짠맛 젓갈맛 따로 놀죠

와인도 마찬가지예요

이제 막 출시된 와인을 먹으면

맛이 어우러지지 못하고

조금 따로 놀아요

그런데 이 와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병 속에서 숙성 돼요

김치가 김치통에서 숙성이 되듯이

숙성이 촥 되면 점점 점점

맛있어지는 그래프가 있어요

촤악 올라가요 와인마다 다르지만

정점에 다다르고

그때부터는 쇠락기로 접어든단 말이에요

김치도 같아요

겉절이가 시간이 지나면 잘 익죠

새콤하게 익어요

그러다 어떻게 돼요

완전히 쉬어 빠지죠

근데 사람마다 기호는 달라요

신김치 좋아하는 사람 있고

덜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와인도 마찬가지에요

어린 와인 쨍쨍한 맛 좋아하는 분들이 있고

이 쉰적기에 다다랐을 때 딱 캐치 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 분도 있고

여기 조금 넘어가서

완숙미가 느껴지는

올드빈티지를 좋아하는 분도 있어요

근데 우리가 열렸다고 하는 건

내가 먹기 참 잘 익었다

아니면 먹기 좋게 맛이 어우러져

퍼즐 맞추듯이

산도와 탄닌과 그런 구조감이

내가 열어서 브리딩을 하면서

딱 딱 딱 맞아 떨어지는 거야

맛있게 됐어 이제

그러면 열렸다고해요

열렸다라는 기준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이 와인을 맛있게 될 준비가 안 됐다

라고 할 때 우리는 닫혔다 단단 하다

이렇게 표현을 많이 해요

그러고 꺾였다는 뭐냐면요

내가 느끼기에 쉰적기가 지나고

내가 원하는 맛이 아니고

좀 늙은 맛이 난다

아까 말씀 드려죠

와인은 쫙 그래프가 올라가다가

정점에 다다라선 다음에

쇠락기로 접어든단 말이에요

그럴 때 사람들이 꺾였다라고 표현 해요

와인을 먹을 때

열렸다 닫혔다 꺾였다라는 표현 만 알아도

충분히 와인을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세 번째 부쇼네 코르키 열화

말이 어렵죠 여러분

부쇼네가 뭐냐면

와인은 보통 코르크로 막혀 있잖아요

근데 이 코르크에 아주 드문 확률 로

세균 번식을 해요

그 세균을 줄여서 tcatri chloro anis ole라고 해요

세균이 번식이 되서

세균에 의해 향이 바뀌게 돼요

그걸 우리는 부쇼네라고 하는데

이거는 화학적인 문젠데

이 tca 라는 균이 활동을 해서

향을 바꾸게 되면 어떤 향이나냐

젖은 신문지 젖은낙엽 덜 마른 걸레 쉰내 같은

굉장히 불편한 향이나게 돼요

이거는 아주 화학적으로

명백하게 그 향이 날 수밖에 없어요

그거를 우리가 부쇼네라고 하는데

영어로 표현할때는

코르키corky 라고도 불러요

부쇼네와 코르키는 똑같은 말이에요

코르키는 코르크에 코르가 들어 있죠

부쇼네에 부쇼는 부숑bouchon이라 해요

와인을 닫는 마개를 뜻해요

같은 말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들 와인 드시면서

가끔은 와인이 뭐 타고 올라 왔어

끓어 넘쳤어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열화입니다

heating damage라고 불러요

와인이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면

40도 정도 온도에 다다르면

이 와인이 압력에 팽창이 되서

코르크를 밀어 올려요

그러면서 와인이 그 틈새로 새어나 가게 돼요

온도가 내려가죠

그럼 이 코르크가 수축이 되면서

와인이 새어나간 자리로 공기가 들어와요

그럼 어떻게 돼요

환원이 됩니다

환원 원래대로 돌아 간다고 해서

와인의 맛이 좋지 않아요

밍밍 해지거나 산도가 좀 튄다거나

데미지를 입었다라고 표현하는데

정확히는 히팅 데미지가 맞고

열화라고 부름니다

그래서 완전히 끓어 넘치면

와인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어요

100%는 아니에요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코르크가 한 요기까지만 올라왔어

정상일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조금 올라왔다고 아 이거 끓었네

이거 와인 이상해 이렇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번 드셔 보세요

네 번째 와인 첨가물

와인에는 내가 알기론

포도즙만 100% 들어가는 거 아니 었어

뭘 첨가해 놀라는 분들도 있을텐데

와인에는 첨가되는 것들이 좀 있어요

오늘 말할 첨가물이 뭐냐

오크칩 스테이블 큐브

일단 3가지 먼저 말씀 드릴게요

보통은 우리가 알기로

와인숙성이 다 잘 되면

오크통에 와인을 담아서

최소 6개월2년 동안 담가 놓잖아요

그러면 긍정적인 향이 생겨나요

구조감도 좋아지고요

그런 와인은 비싸게 출시되죠

근데 만 원짜리 칠레와인에서 오크 향이 났어

만약에 그런 와인이 있다면

오크통에 넣어서 숙성시켰을 가능성 은 약해요

왜 그러냐면

오크통 자체가 고가의 재료거든 요

생산자들 어떤 방식으로 취하면

와인재료 준비가 다 끝났어요

오크통에 넣기만 하면 되는데

그때 오크통에 넣지 않고

엄청나게 큰 스테인리스 통에다가

와인 옮겨 담아요

거기다가 어떻게 하냐

오크나무의 쪼가리

새끼 손가락만한 아주 작은 칩도 있고

조금 더 커다란 오크도 있고

오크 스테이블이라고 널빤치 처럼

좀 더 큰 그런 것들을

그물망에 넣고

그물망을 육수 우려내듯이

그 통에다가 담가놔요

근데 여기서 재밌는 건

그렇게 넣는 것도 나무만 넣는게 아니래요

걔네도 오크통처럼 토치로 좀 구워 요

훨씬 더 좋은 향들이 나니까

구운걸 통에다 넣는데

보통 3000l 기준에 양이 어느 정도 냐면

성인이 이렇게 한 아름 안았을 때

요 정도 양을 거기다가 넣었는데

양조 방법에 따라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일까지

그거를 우려낸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여기서 야 그거 불량식품 아냐

그럴 수 있죠

근데 저는 불량식품 까진 아닌것 같아요

왜 화학 첨가제가 아니에요

오크 나무랑 똑같은 건데

오크통에 담지 않고

오크를 다른 통에 담갔을 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었는데

비싸게 팔면 나쁜 놈이죠

근데 대부분 칩이나 스테이블을 쓴 와인들은

가성비 좋은 와인을 만들어 낼 때

보통 그런 방법이 쓰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 저가 와인마실 때

오크향이 좀 진하다

어 생각보다 많이 나네 그러면

칩이나 스테이블을 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하나 더 뭐가 있냐면

오크액 이라는게 있어요

오크 액이라는 건

수액 이런 느낌이 나니고

거기다가 화학첨가물이 좀 많이 들어간대요

그래서 몇 방울만으로 향이 날 만큼

좋지 않은 재료라고 하더라고요

이거는 안 돼요 이거는 제가 알아 보니까

프랑스와 미국에서는 불법이에요

오크액을 넣는 자체가 법으로 금지 됐어요

이런 걸로 장난치면 안되겠죠

여러분은 꼭 기억해두세요

다섯 번째 컬트 와인과 가라지 와인

컬트와인이 뭐냐면

미국에서 생겨난 문화인데

이 와인이 너무 맛있고 너무 좋아

생산량이 정말 눈꼽만해서

맛집처럼 줄을 서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요

근데 실제로 줄을 서진 않고

메일링이라는 걸 한데요

나는 너희들의 와인을 너무 먹고 싶어

나 너네 와인 사고싶은데 어떡하지

그럼 그 사람이 너 메일리이 됐어

우리 회원 됐으니까 기달려

그리고 와인을 만들면

너희에게 조금씩 나눠 줄게

이런 문화가 미국에 있어요

그걸 메일링 이라고 하는데

그런 와인이 모두 다 컬트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컬트와인 이라고 한다면

이건 기억해 주세요

스크리밍이글 한란 씨네쿼넌

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3가지 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컬트와인 이에요

근데 여러분 컬트와인 애들이

우리가 컬트와인이라고 간판을 쓰지 않아요

남들에게 불려지는 이름이기 때문에

나도 컬트야 나도 이럴 수 있지만

지금 제가 3개 말씀드린

스크리밍이글 한란 씨네쿼넌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미국을 대표하는 컬트와인입니다

이건 꼭 기억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 프랑스에 가라지 와인 이라고 있어요

가라지가 뭡니까 거라지 라고도 하는데

차고죠

가라지와인 이라고 하는 건

정말 엄청나고 깔끔한 양조시설 을 갖추고

과학적으로 디테일한 와인을 만드는 게 아니고

정말 차고 같은 좁은 곳에서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와인을 만들 때 aoc 법이라는 게 있어요

법 테두리 안에서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걸 싹 무시해 버려요

나는 내 갈길 가겠다

심지어 프랑스는 포도 재배를 할 때

위에다가 조그맣게 하우스치잖아요

비가림 포도라고 해서 그거 불법 이에요

불법인데 가라지 와인은 비가림 을 해요

법을 완전 무시하고

나는 최고의 와인을 만들겠다 이거 예요

그래서 제일 처음에 생겨난게

샤토 발란드로 라는 와인이에요

그 외에도 우후죽순으로

가라지와인이 생겼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단 하나의 가라지와인이 있다면

그거는 아마 발란드로일 거에요

왜 발란드로를 만든

장 뤽 뛰느뱅 이라는 사람이

가라지와인의 원조 거든요

그래서 여러분 가라지 와인은 발 란드로다

가라지와인은 열악한 환경에서

법을 따르지 않고

와인의 품질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와인이구나 라고 기억하시면 되고

미국의 컬트와인으로 꼽는

스크리밍이글 한란 씨네쿼넌는

너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없어서 못 파는 와인이라고

여러분들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고

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그런 단어들을 알아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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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와인에 모든 것 양갱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