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중국의 대북정책 변화 지적 Präsident Obama verweist auf Chinas Wandel in der Nordkorea-Politik President Obama points out changes in China's North Korea policy Prezydent Obama wskazuje na zmianę polityki Chin wobec Korei Północnej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중국의 대조선정책이 바뀌고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US President Obama is directly interested in the background, as China's counter policy is changing.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ABC방송과의 회견에서 중국은 그동안 체제붕괴를 우려해 조선 당국의 비행을 참아왔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고 있다며 이를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In an interview with ABC on Wednesday, President Obama said that while China had previously tolerated North Korean misbehavior for fear of regime collapse, it was now changing its mind.

이는 그동안 김정일, 김정은 정권의 방패막이 역할을 해왔던 중국이 작년 말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올해 3차 핵시험 이후 조선에 대한 압박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This means that China, which has been the shield of the Kim Jong-il and Kim Jong-un regimes, has been actively participating in the pressure on Korea after the long-range missile launch at the end of last year and the third nuclear test this year.

실지로 중국은 이번 유엔 제재결의 채택과정에서 이전과 달리 적극적인 자세로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선반도 전문가와 언론들에 이어 당과 군의 고위 간부들조차 공개적으로 대조선 정책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Indeed, in the process of adopting the UN sanctions, China is known to have actively negotiated, and recently, even senior officials from the party and the military, following experts and media from the Korean peninsula, have publicly demanded a change in the policy. It is a situation.

특히 오늘 선출된 시진핑 국가주석이 곧 대외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 회의를 개최해 대조선 정책 변경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Particularly, attention is focused on the final result as the elected President Xi Jinping of the country will soon hold the Central Foreign Affairs Working Group meeting to decide the foreign policy and discuss the policy change issue.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조선 당국이 국제사회에 식량지원을 요청하고 협상을 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도발을 일으키는 행태를 반복해왔다며 미국은 이런 나쁜 행동에 보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Meanwhile, President Obama noted that North Korea has repeatedly aske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for food aid and pretended to negotiate, but then provoked behind the scenes, and made it clear that the United States will not reward such bad behavior.

또 인민을 억압하는 정권은 호전적이고 자가당착에 빠지는 것이 항상 문제라고 지적하고 만일 김정은 정권이 노선을 바꿔 비핵화 조치에 나선다면 미국과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조선방송 한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