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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geMind Slow Conversations, (67) Slow Korean Conversation - #8 Seoul is Cool - YouTube

(67) Slow Korean Conversation - #8 Seoul is Cool - YouTube

상준이 안녕

안녕하세요

사실 오늘은 상준이랑 무슨 얘기를 하고 싶냐하면, 서울 얘기.

상준이는 서울에 안 살지?

저는 서울 바로 옆에 있는 인천에 살아요

인천은 사실은 인천 국제공항, 공항으로 유명한 도시잖아?

그쵸

그치. 서울도 물론 많이 가봤지?

제가 서울은 한 다섯번 정도 가본 것 같아요.

그만큼 갈 일이 없고, 멋있는 도시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 서울하고 인천하고 달라?

인천은 낮은 빌딩들이 많고 서울은 높은 빌딩들이 많아요

아 그렇구나.

그래서 더 멋있어, 서울이?

서울은 정말 인천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

그렇구나.

그럼 서울에 다섯 번 가봤다고 했는데 서울 갈 때마다 보통 뭐를 해?

서울 간 다섯 번 중에서 두 번은, 아 두세 번은 롯데월드를 다녀왔어요.

롯데월드는 테마공원이지?

놀이공원?

놀이공원, 그렇지.

탈 것들을 타는 거지.

롤러코스터도 있고 아니면은 바이킹도 있고 엄청 놀 것들이 많고 먹을 것도 많아요

바이킹 나도 타봤거든, 어렸을 때, 아니다, 나 대학교 때 타봤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갔었어.

근데 같이 바이킹을 탔는데 거기 탔던 여자애들 중에 하나가 토했어.

저도 엄청 멀미가 났어요.

너무 힘들어, 그거 타는 거.

맞아요.

어쨌든 롯데월드도 가고…

또 뭐 했어, 서울에서?

또 나머지 두 번은 가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호텔에서 밥을 먹고

호텔 나와서 청계천이라고…

청계천이 강 같은 거거든요.

양 옆에는 이제 도로가 있고...

차들이 다니는 도로는 아니에요.

음식 차량들 그런 것들이 이렇게 줄줄이 서있고 그 가운데는 이제 강이거든요.

근데 나도 가봤는데 강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지 않아?

아 그쵸.

강이라고 하기엔 폭이 좀 작고 높이도 낮죠 .

시냇물?

뭐라고 그래야되지?

참 애매해요.

애매하지.

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시냇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맞아요

그치

그래도 여름에는 거기가 좋은 점이 뭐냐면

물에 발도 담글 수 있고 물에 발 담그면은 물고기들이 찾아와요.

아 진짜?

선생님은 무좀이 좀 있는데…

아 그러면은 물고기들이 안 와요.

더 좋아하지 않을까?

물고기들이 닥터 피쉬면 좋아하겠지만 한 번 먹었다가는 죽기 때문에…

입에 뭐가 막 나고

맞아요

얼굴에 허물이 벗겨지고, 이게 도대체 뭐냐?

그러면은 무좀이 없는 발을 가진 사람은 그 사람이 발을 담그면 물고기가 와서 그 발을 핥어?

핥는다는 게 아니라 주위에서 맴돌아요

아 왜 그렇지?

저도 모르겠는데 제 발이 향기로와서 그런 게 아닐까요?

나중에 만나게 되면 상준이 발 냄새 한번 맡아보자.

그러면은 내가 화답으로 내 발 냄새를 상준이가 맡게 허락해줄게.

아 허락이요?

저는 괜찮아요. 저는 제 발냄새를 맡을게요.

알았어.

자 마지막으로 질문이 하나 있는데

만약에 엄마 아빠가 상준이한테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하겠어?

“상준아 너 서울로 이사 갈래, 아니면 여기 인천에서 그냥 살래?”

서울은 정말로 집값이 높기 때문에 서울은 절대 못 가요.

근데 만약에 그렇게 물어본다면 서울로 이사 가고 싶어?

서울은 많이 시끄러운 도시에요.

차들도 많이 다니고 사람들도 많고.

저는 한적한 인천이 좋아요.

그래도 만약에 한국으로 놀러오게 된다면 인천보다는 서울에서 노는 게 훨씬 좋아요

그러니까 놀러가는 거는 서울이 좋지만 계속 사는 건 인천이 더 낫다 그런 말이지?

네 맞아요.

자 그럼 오늘 서울 얘기, 그리고 발 냄새 얘기도 했는데, 대화 재미 있었는지?

저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나도 재밌었어.

그러면은 우리 다음에 또 상준이 시간이 되면은 만나서 재밌는 얘기 하도록 하자.

그러면 상준이 안녕~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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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이 안녕

안녕하세요

사실 오늘은 상준이랑 무슨 얘기를 하고 싶냐하면, 서울 얘기.

상준이는 서울에 안 살지?

저는 서울 바로 옆에 있는 인천에 살아요 ||right|||in Incheon|

인천은 사실은 인천 국제공항, 공항으로 유명한 도시잖아? ||||||city

그쵸 right

그치. 서울도 물론 많이 가봤지? right||||

제가 서울은 한 다섯번 정도 가본 것 같아요. |Seoul||about five times||gone|| I've been to Seoul, I think, about five times.

그만큼 갈 일이 없고, 멋있는 도시지만 시간이 없기 때문에. There's nothing to do there, it's a great city, but I don't have time.

아 서울하고 인천하고 달라? |||different Oh, Seoul is different from Incheon?

인천은 낮은 빌딩들이 많고 서울은 높은 빌딩들이 많아요

아 그렇구나.

그래서 더 멋있어, 서울이? ||cooler|

서울은 정말 인천하고는 비교가 안 되죠. |||comparison|| Seoul really doesn't compare to Incheon.

그렇구나.

그럼 서울에 다섯 번 가봤다고 했는데 서울 갈 때마다 보통 뭐를 해? ||||||||||what|

서울 간 다섯 번 중에서 두 번은, 아 두세 번은 롯데월드를 다녀왔어요.

롯데월드는 테마공원이지?

놀이공원? amusement park

놀이공원, 그렇지.

탈 것들을 타는 거지. Things to ride.

롤러코스터도 있고 아니면은 바이킹도 있고 엄청 놀 것들이 많고 먹을 것도 많아요 There's roller coasters, there's silver Vikings, there's tons of things to do, tons of things to eat.

바이킹 나도 타봤거든, 어렸을 때, 아니다, 나 대학교 때 타봤는데… Viking I've been on one, as a kid, no, I've been on one in college...

친구들이랑 같이 갔었어.

근데 같이 바이킹을 탔는데 거기 탔던 여자애들 중에 하나가 토했어. But then we went on the Viking together and one of the girls on it threw up.

저도 엄청 멀미가 났어요.

너무 힘들어, 그거 타는 거.

맞아요.

어쨌든 롯데월드도 가고…

또 뭐 했어, 서울에서?

또 나머지 두 번은 가족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호텔에서 밥을 먹고 The other two times, I booked a hotel in Seoul with my family, ate at the hotel, and used the

호텔 나와서 청계천이라고…

청계천이 강 같은 거거든요. Cheonggyecheon is like a river.

양 옆에는 이제 도로가 있고... On either side is now a road...

차들이 다니는 도로는 아니에요. It's not a road with traffic.

음식 차량들 그런 것들이 이렇게 줄줄이 서있고 그 가운데는 이제 강이거든요. Food vans and things like that are lined up like this, and in the middle of it is now a river.

근데 나도 가봤는데 강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지 않아? But I've been there, and isn't it too small to be a river?

아 그쵸.

강이라고 하기엔 폭이 좀 작고 높이도 낮죠 . It's a little too small to be a river, and it's not very high.

시냇물?

뭐라고 그래야되지? What should I say?

참 애매해요. It's really vague.

애매하지. Vague.

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시냇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고. Too small to be a river, too big to be a stream.

맞아요

그치

그래도 여름에는 거기가 좋은 점이 뭐냐면 But the nice thing about being there in the summer is that you get to see

물에 발도 담글 수 있고 물에 발 담그면은 물고기들이 찾아와요.

아 진짜?

선생님은 무좀이 좀 있는데…

아 그러면은 물고기들이 안 와요. Oh, and the silver fish won't come.

더 좋아하지 않을까? Won't they like it more?

물고기들이 닥터 피쉬면 좋아하겠지만 한 번 먹었다가는 죽기 때문에… The fish would love Dr. Fish, but they'd die after one bite...

입에 뭐가 막 나고 I have a bad taste in my mouth.

맞아요

얼굴에 허물이 벗겨지고, 이게 도대체 뭐냐? My face falls and I'm like, what the heck?

그러면은 무좀이 없는 발을 가진 사람은 그 사람이 발을 담그면 물고기가 와서 그 발을 핥어? So the person with the silver athlete's foot, if that person dips their foot, the fish comes and licks that foot?

핥는다는 게 아니라 주위에서 맴돌아요 It's not licking, it's hovering.

아 왜 그렇지?

저도 모르겠는데 제 발이 향기로와서 그런 게 아닐까요? I don't know, maybe it's because my feet came to the scent?

나중에 만나게 되면 상준이 발 냄새 한번 맡아보자. If we ever meet, I'd love to smell his feet.

그러면은 내가 화답으로 내 발 냄새를 상준이가 맡게 허락해줄게. In return, I will allow Sang-joon to smell my feet.

아 허락이요?

저는 괜찮아요. 저는 제 발냄새를 맡을게요. I'm fine, I'll smell my own feet.

알았어.

자 마지막으로 질문이 하나 있는데

만약에 엄마 아빠가 상준이한테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을 하겠어? If your mom and dad asked you this, what would you say?

“상준아 너 서울로 이사 갈래, 아니면 여기 인천에서 그냥 살래?” "Sang-joon, do you want to move to Seoul or just stay here in Incheon?"

서울은 정말로 집값이 높기 때문에 서울은 절대 못 가요. I can never go to Seoul because it's really expensive.

근데 만약에 그렇게 물어본다면 서울로 이사 가고 싶어? But if you ask me, do you want to move to Seoul?

서울은 많이 시끄러운 도시에요. Seoul is a very noisy city.

차들도 많이 다니고 사람들도 많고. Lots of cars, lots of people.

저는 한적한 인천이 좋아요. I like Incheon because it's quiet.

그래도 만약에 한국으로 놀러오게 된다면 인천보다는 서울에서 노는 게 훨씬 좋아요 But if you ever come to Korea, I'd much rather play in Seoul than Incheon.

그러니까 놀러가는 거는 서울이 좋지만 계속 사는 건 인천이 더 낫다 그런 말이지? So you're saying that Seoul is better for visiting, but Incheon is better for living?

네 맞아요.

자 그럼 오늘 서울 얘기, 그리고 발 냄새 얘기도 했는데, 대화 재미 있었는지?

저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나도 재밌었어.

그러면은 우리 다음에 또 상준이 시간이 되면은 만나서 재밌는 얘기 하도록 하자. Let's meet up next time Sangjoon is free and we can talk about something interesting.

그러면 상준이 안녕~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