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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찾아 가져온 영상들 Videos from YouTube, 비빔챗: 한국어 선생님들은 한국어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What do Korean teachers think of the Korean language?)

비빔챗: 한국어 선생님들은 한국어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What do Korean teachers think of the Korean language?)

한국어로 하는 별의별 한국 이야기, 비빔챗!

오늘은 좀 한국어의 특징이랑 한국어의 매력에 대해서 좀 진솔하게 얘기를 나눠 볼까요?

아니, 일 때문에 계속 한국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서도 한국어 이야기를 해야 되나요?

아니에요. 근데 우리 여기서는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예요.

아, 솔직하게.

한글, 한국어, 한글로 된 단어, 이런 것들 중에서 혹시 “나는 이 단어 정말 좋아해” 뭐, 그런 것들이 있나요?

저는 이런 질문을 인터뷰할 때 많이 받았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 했는데 (네.) 진짜 어렵더라고요.

뭐, 어떤 사람은 “사랑”, 뭐 이런 거 고르기도 하고 (네.)

뭐, 다른 어떤 언어로 번역되기 어려운 단어들을 고르기도 하는데 저는 없어요. (못 고르시겠어요?) “뭐 하나가 딱 좋다” 이런 거는 없어요.

그냥 다 필요할 때 쓰는 단어들이라… 그렇게 생각해요. / 낭만이 없으시네요.

아, 그래요? 있나요, 그런 단어? / 저는 있어요.

뭐예요?

저는 "안녕"이라는 단어를 되게 좋아해요.

"안녕."

정말 좋아해서 제가 좀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쓸 때도 있거든요, 너무 그 단어가 좋아서.

근데 그 이유가 뭐냐면 제가,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 이렇게 인사말로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그냥 쓰던 말이니까 어떤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을 한 번도 못했어요.

근데 그러다가 크면서 처음으로 "'안녕하세요'가 상대방이 정말 편안하고, 평안한지를 물어보는 인사다",

"'안녕하다'에서 나온 말이다"라는 거를 알게 된 거예요.

근데 그게 너무 좋은 거예요.

좋네요. / 사람들한테 인사할 때마다, “평안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잖아요.

좋네요. / 사람들한테 인사할 때마다, “평안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잖아요.

그게 너무 좋고 ‘아, 내가 단지 자주 쓴다는 이유만으로 이 단어가 어떤 의미고 어떤 아름다운 뜻이 있는지를 몰랐었구나'라는 거를 처음 깨닫게 한 단어가 "안녕"이에요.

아, 그렇네요. 영어의 Hey나 Hi는 그냥 특별한 의미는 없잖아요. 그래서 “안녕”이라고 하면 (네.) 더 큰 의미가 담겨 있네요.

안녕하세요, 예지 씨?

안녕합니다. / 네.

이 "안녕"을 이용해서 사실은 여러 가지 말장난을 할 수 있잖아요.

네. / 뭐 “요즘 안녕하신가요?”, “안녕하세요”는 그냥 인사말이고 “안녕하신가요?” 하면은 정말 진짜로 괜찮은지 (별일 없냐…) 물어보는 거고

뭐, “누구의 안녕과 뭐 뭐를 위해서”,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위해서)라는 굉장히 딱딱하고 굉장히 문어체 같은 그런 말도 만들 수 있고…

네, 근데 확실히 예지 씨 말 듣고 나니까 그 “안녕”이라는 제가 평소에 그냥 무심코 자주 썼던 단어를 다시 한번 보게 되는 거 같아요. 네.

혹시 승완 씨는 좋아하는 단어 있어요?

저는 두 개 있어요.

어.

근데 두 개가 좀 비슷한 말이거든요. 제가 하나 말씀드릴 테니까 다른 하나를 맞혀 보세요.

네. / 어, 좋아요.

첫 번째는 마중이에요.

아, 그리고 하나는 배웅이죠.

네. 맞아요.

우와.

그 단어가 뭐, ‘발음이 좋다', 혹은 ‘단어의 생김새가 좋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그 단어의 뜻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까 (뭔가 한국어 단어 중에 좋아하는 단어가 있냐고 물어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거 같아요.

네, 마중이 사실 누군가 저한테 올 때 제가 조금 더 그 사람한테 가까이 가서 이제 뭐, 어떤 반가움의 표시일 수가 있는 거잖아요.

배웅은 반대로 누군가 떠날 때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건데 근데 그게 단어 안에 딱 들어가 있고 녹아져 있으니까 그 단어를 쓰거나 들을 때 되게 좋은 거 같아요. (그렇네요.) 자주 쓰기도 하고. (네.)

마중 나가다, 마중 나오다, 배웅하다, (네.) 배웅하러 나가다 이런 거. (네.) 실제로 손님이 갈 때 이제 집 앞에 나가서 인사하는 거,

다른 문화에서도 있지만 단어가 딱 없는 언어들도 있으니까... (네.) 그렇네요. 그, 이렇게 두 분이 소개를 하면 저도 뭔가 하나 골라야 될 거 같은데… / 지금 빨리 한번, 아무거나.

뭐라도 만들어 내세요.

없어요. 좋아하는, 특별히 좋아하는 단어가 있는 건 아니고… / 네.

저는 그냥 다, 다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그러면 싫어하는 단어도 없어요?

없죠. 네, 그냥 필요한 단어들이니까 아무리 제가 싫어한다고 안 쓸 수는 없잖아요.

굉장히 실용적인 분이셨네요. / 네, 네.

근데 저도 싫어하거나 뭐, 그런 단어는 없는 거 같은데, 있으신가 봐요? (진짜요?)

어, 저는 있어요. / 뭐요?

저는 “먹어 치우다”라는 단어를 굉장히 안 좋아해요.

아.

그러니까 “먹어 치우다”가 막, 빠르게 먹는 그럴 때도 쓰이지만 그럴 때 말고

“음식물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먹어서 치워 버려라, 먹어서 없애 버려라”라는 뜻으로도 쓰이잖아요.

제가 이 단어를 왜 싫어하냐면 엄마가 맨날 저한테 “남아있는 반찬 좀 먹어 치워라”, “남아 있는 귤 좀 먹어 치워라”, “이거 먹어 치워야지” 하면서 막 드시는 거예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난 엄마가 너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내가 음식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음미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마치 제가 무슨 몸이 쓰레기통이라도 된 양 먹어서 치우라고 하니까.

아까우니까.

네.

그렇죠.

그래서 그 단어를 안 좋아하게 됐어요. (그렇죠.)

그 먹는 즐거움과 좀 굉장히 거리가 먼 그런 단어네요, (맞아요.) 표현이네요. (저도…)

의미나 실제로 그렇게 하는 거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 단어가 싫지는 않고…

그래요?

그것도 사실은 그 행동을 표현해야 되니까 만들어진 단어잖아요. / 음, 맞아요.

그래서 단어를 싫어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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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하는 별의별 한국 이야기, 비빔챗! Korean story in Korean, Bibimchat! Bibimchat, ¡la mejor forma de hablar de Corea en coreano!

오늘은 좀 한국어의 특징이랑 한국어의 매력에 대해서 좀 진솔하게 얘기를 나눠 볼까요? Today, let's talk honestly about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and its charm. Hoy vamos a hablar un poco del coreano y de lo que lo hace tan fascinante.

아니, 일 때문에 계속 한국어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서도 한국어 이야기를 해야 되나요? No, I keep thinking about Korean because of work. Do I have to speak Korean here too? No, no paro de pensar en el coreano para trabajar, así que ¿realmente necesito hablar de ello aquí?

아니에요. 근데 우리 여기서는 솔직하게 얘기하는 거예요. no. But we're talking frankly here. No, pero estamos siendo honestos aquí.

아, 솔직하게. Ah, y sé sincero.

한글, 한국어, 한글로 된 단어, 이런 것들 중에서 혹시 “나는 이 단어 정말 좋아해” 뭐, 그런 것들이 있나요? Hangeul, Korean, Korean words, among these things, are there any such things as “I really like this word”? Hangul, coreano, palabras en hangul, ¿tienes alguna de estas cosas, "me gusta mucho esta palabra" o algo así?

저는 이런 질문을 인터뷰할 때 많이 받았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 했는데 (네.) 진짜 어렵더라고요. I was asked a lot of these questions in interviews. I said “my favorite Korean word” (Yes.) It was really difficult. Me han preguntado mucho en las entrevistas: "¿Cuál es mi palabra coreana favorita?

뭐, 어떤 사람은 “사랑”, 뭐 이런 거 고르기도 하고 (네.) Well, some people choose “love” or something like that (Yes.) Bueno, algunas personas podrían elegir "amor" o algo así (sí).

뭐, 다른 어떤 언어로 번역되기 어려운 단어들을 고르기도 하는데 저는 없어요. (못 고르시겠어요?) “뭐 하나가 딱 좋다” 이런 거는 없어요. Well, I sometimes choose words that are difficult to translate into other languages, but I don't. (Can't you choose?) There is no such thing as "one is good for you". Bueno, hay algunas palabras que son difíciles de traducir a cualquier otro idioma, pero yo no tengo ninguna. (¿No puedes elegir una?) No existe "una palabra".

그냥 다 필요할 때 쓰는 단어들이라… 그렇게 생각해요. / 낭만이 없으시네요. They're just words you use when you need them all... I think so. / You have no romance. Son sólo palabras que usas cuando las necesitas... Eso creo. / No hay romance.

아, 그래요? 있나요, 그런 단어? / 저는 있어요. ¿Sí? ¿Tienes una palabra para eso? Yo sí.

뭐예요? ¿De qué se trata?

저는 "안녕"이라는 단어를 되게 좋아해요. Soy un gran fan de la palabra "hola".

"안녕." "Hola".

정말 좋아해서 제가 좀 필요 이상으로 많이 쓸 때도 있거든요, 너무 그 단어가 좋아서. I like it so much that I sometimes use it more than necessary, because I like that word so much. Me gusta tanto que a veces la utilizo más de lo necesario, porque me gusta mucho la palabra.

근데 그 이유가 뭐냐면 제가,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 이렇게 인사말로 많이 하잖아요. But the reason is that I usually say “hello”, “hello” and “hello” as greetings. Pero la razón es que digo mucho "Hola", "Hola", "Hola", "Hola", como saludo.

그래서 어릴 때부터 그냥 쓰던 말이니까 어떤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을 한 번도 못했어요. So, since I was a child, it was just a word, so I never thought that it had any meaning. Llevo usándolo desde que era niño, así que nunca pensé que tuviera ningún significado.

근데 그러다가 크면서 처음으로 "'안녕하세요'가 상대방이 정말 편안하고, 평안한지를 물어보는 인사다", But then, growing up, for the first time, "'Hello' is a greeting that asks if the other person is really comfortable and at peace." Pero entonces, por primera vez en mi vida, aprendí que "'Hola' es un saludo que pregunta si la otra persona está realmente cómoda y a gusto",

"'안녕하다'에서 나온 말이다"라는 거를 알게 된 거예요. I found out that it was "a word from 'hello'". "Viene de la palabra 'hola'", dice.

근데 그게 너무 좋은 거예요. Pero es demasiado bueno para ser verdad.

좋네요. / 사람들한테 인사할 때마다, “평안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잖아요. It's good. / Every time I greet people, “Are you in peace?”, “Are you in good health?” That's what you're asking. Bien. / Siempre que saludas a la gente, les preguntas: "¿Estás bien?", "¿Estás sano?".

좋네요. / 사람들한테 인사할 때마다, “평안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잖아요. Genial. / Siempre que saludas a la gente, les preguntas: "¿Estás bien?", "¿Estás sano?".

그게 너무 좋고 ‘아, 내가 단지 자주 쓴다는 이유만으로 이 단어가 어떤 의미고 어떤 아름다운 뜻이 있는지를 몰랐었구나'라는 거를 처음 깨닫게 한 단어가 "안녕"이에요. It was so good and the first word that made me realize that I was like, 'Oh, I didn't know what this word meant and what beautiful meaning it had just because I used it often' was "Hello". Me encanta, y la primera palabra que me hizo darme cuenta de lo que significaba esta palabra y de lo bonita que es sólo porque la uso muy a menudo fue "hola".

아, 그렇네요. 영어의 Hey나 Hi는 그냥 특별한 의미는 없잖아요. 그래서 “안녕”이라고 하면 (네.) 더 큰 의미가 담겨 있네요. Ah, ya veo, porque Hey y Hi en inglés no significan nada especial, así que decir "hola" significa (sí) más.

안녕하세요, 예지 씨? ¿Hola, Sr. Yezzie?

안녕합니다. / 네. Hello. / Yes. Hola. Sí.

이 "안녕"을 이용해서 사실은 여러 가지 말장난을 할 수 있잖아요. You can actually use this "hello" to play a lot of puns. Se pueden hacer muchos juegos de palabras con este "hola".

네. / 뭐 “요즘 안녕하신가요?”, “안녕하세요”는 그냥 인사말이고 “안녕하신가요?” 하면은 정말 진짜로 괜찮은지 (별일 없냐…) 물어보는 거고 Yes. / What, “How are you these days?” and “Hello” are just greetings, and “How are you?” If you do, you're asking if you're really okay (isn't it okay...) Sí. / Bueno, "¿Cómo estás?", "Hola" es sólo un saludo, y "¿Cómo estás?" es realmente, realmente preguntar si estás bien (está todo bien...).

뭐, “누구의 안녕과 뭐 뭐를 위해서”,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위해서)라는 굉장히 딱딱하고 굉장히 문어체 같은 그런 말도 만들 수 있고… Well, you can make very hard and very written words like “for someone’s well-being and for what”, “for health and well-being” (for)… Bueno, también se pueden hacer afirmaciones muy rígidas, muy literales, como "en aras del bienestar de quién y en aras de qué", "en aras de la salud y el bienestar", y...

네, 근데 확실히 예지 씨 말 듣고 나니까 그 “안녕”이라는 제가 평소에 그냥 무심코 자주 썼던 단어를 다시 한번 보게 되는 거 같아요. 네. Yes, but for sure, after hearing Yeji's words, I think I will come across the word "hello" that I have often used casually once again. Yes. Sí, pero definitivamente me ha hecho volver a mirar la palabra "hola", que es una palabra que uso muchas veces, sólo casualmente. Sí.

혹시 승완 씨는 좋아하는 단어 있어요? ¿Tiene Seung Wan una palabra favorita?

저는 두 개 있어요. I have two. Yo tengo dos.

어. Uh.

근데 두 개가 좀 비슷한 말이거든요. 제가 하나 말씀드릴 테니까 다른 하나를 맞혀 보세요. But the two are somewhat similar. I'll tell you one, so guess the other one. Pero son bastante parecidos, así que te diré uno y podrás adivinar el otro.

네. / 어, 좋아요. Sí. / De acuerdo.

첫 번째는 마중이에요. The first is to meet. La primera es el saludo.

아, 그리고 하나는 배웅이죠. Ah, y uno para despedirte.

네. 맞아요. Sí. Así es.

우와. Vaya.

그 단어가 뭐, ‘발음이 좋다', 혹은 ‘단어의 생김새가 좋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그 단어의 뜻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까 (뭔가 한국어 단어 중에 좋아하는 단어가 있냐고 물어보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거 같아요. It's not like that word is 'good pronunciation' or 'the word looks good', but it's not like that, I just like the meaning of the word itself, so I think the first thing that comes to mind is (if you ask if there are any Korean words you like) . No es que me guste la pronunciación de la palabra, ni que me guste su aspecto, sino que simplemente me gusta su significado, así que es lo primero que me viene a la mente (cuando me preguntan si tengo una palabra coreana favorita).

네, 마중이 사실 누군가 저한테 올 때 제가 조금 더 그 사람한테 가까이 가서 이제 뭐, 어떤 반가움의 표시일 수가 있는 거잖아요. Yes, actually, when someone comes to meet me, I can get a little closer to that person and now, well, it can be a sign of some kind of pleasure. Sí, así que un saludo es en realidad cuando alguien viene a mí y me muevo un poco más cerca de ellos y ahora puedo, ya sabes, mostrar algún tipo de bienvenida.

배웅은 반대로 누군가 떠날 때 아쉬움을 표현할 수 있는 어떤, 그런 건데 근데 그게 단어 안에 딱 들어가 있고 녹아져 있으니까 그 단어를 쓰거나 들을 때 되게 좋은 거 같아요. (그렇네요.) 자주 쓰기도 하고. (네.) Conversely, seeing off is something that can express regret when someone leaves. (Yes.) I write often. (Yes.) Despedida, por otro lado, es una especie de forma de expresar decepción cuando alguien se va, pero está justo en la palabra, está en la palabra, está fundido en la palabra, así que es muy bonito cuando lo usas o lo oyes. (Sí.) Yo lo uso mucho.

마중 나가다, 마중 나오다, 배웅하다, (네.) 배웅하러 나가다 이런 거. (네.) 실제로 손님이 갈 때 이제 집 앞에 나가서 인사하는 거, To meet, to meet, to see off, (Yes.) To go out to see off, etc. (Yes.) In fact, when guests leave, they now go out to the front of the house and say hello. Saludar, dar la bienvenida, despedir, (Sí.) Salir a despedir. (Sí.) Salir a saludar a los invitados cuando se van,

다른 문화에서도 있지만 단어가 딱 없는 언어들도 있으니까... (네.) 그렇네요. 그, 이렇게 두 분이 소개를 하면 저도 뭔가 하나 골라야 될 거 같은데… / 지금 빨리 한번, 아무거나. There are other cultures too, but there are languages that don't have words right there... (Yeah.) That's right. Well, when these two introduce themselves, I think I'll have to choose one... / Hurry up now, anything. Hay otras culturas e idiomas que no tienen una palabra para eso... (Sí.) Vale, entonces supongo que tendré que elegir algo después de que os presentéis... / Rápido ahora, lo que sea.

뭐라도 만들어 내세요. make anything Crea algo.

없어요. 좋아하는, 특별히 좋아하는 단어가 있는 건 아니고… / 네. No. No tengo una favorita, una palabra favorita en particular... / Sí.

저는 그냥 다, 다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Creo que todo, todo tiene sentido.

그러면 싫어하는 단어도 없어요? ¿Así que no hay palabras que no te gusten?

없죠. 네, 그냥 필요한 단어들이니까 아무리 제가 싫어한다고 안 쓸 수는 없잖아요. None. Yes, they are just necessary words, so no matter how much I hate them, I can't stop using them. No. Sí, son palabras necesarias, y no puedo decir que no me gustan y no usarlas.

굉장히 실용적인 분이셨네요. / 네, 네. Eres una persona muy práctica. Sí, sí.

근데 저도 싫어하거나 뭐, 그런 단어는 없는 거 같은데, 있으신가 봐요? (진짜요?) But I don't like it either, or something like that doesn't seem to exist, do you? (Really?) Pero no creo que haya una palabra para disgusto o algo así, pero tal vez la hay? (¿En serio?)

어, 저는 있어요. / 뭐요? oh, i have / what? Sí. ¿Qué?

저는 “먹어 치우다”라는 단어를 굉장히 안 좋아해요. I don't really like the word "eat up". Siento una gran aversión por la palabra "devorar".

아. a.

그러니까 “먹어 치우다”가 막, 빠르게 먹는 그럴 때도 쓰이지만 그럴 때 말고 So, “eat away” is also used when you eat quickly, but not in that case. Así, mientras que "engullir" puede utilizarse para describir un bocado rápido y ágil, no es el caso de

“음식물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먹어서 치워 버려라, 먹어서 없애 버려라”라는 뜻으로도 쓰이잖아요. It is also used to mean “Eat and throw away food so that it does not become garbage, eat it and throw it away”. También se utiliza para decir "comer y guardar, comer y deshacerse, para que la comida no se convierta en desperdicio".

제가 이 단어를 왜 싫어하냐면 엄마가 맨날 저한테 “남아있는 반찬 좀 먹어 치워라”, “남아 있는 귤 좀 먹어 치워라”, “이거 먹어 치워야지” 하면서 막 드시는 거예요. The reason I hate this word is that my mom always tells me, “Eat some of the leftover side dishes,” “Eat the remaining tangerines,” and “You have to eat this” and just eat it. La razón por la que odio esta palabra es porque mi madre siempre me dice "cómete las guarniciones que sobran", "cómete las mandarinas que sobran", "cómete esto", "cómete aquello".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난 엄마가 너무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내가 음식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Seeing things like that, I want my mom to eat it so deliciously, and I want my food to be (delicious). Cuando veo eso, quiero que ella coma tanto, y quiero que yo coma (deliciosamente).

음미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마치 제가 무슨 몸이 쓰레기통이라도 된 양 먹어서 치우라고 하니까. I wish I could savor it, but they keep telling me to eat and clean up as if my body was a trash can. Quiero disfrutarlo, pero no deja de decirme que me lo coma y me deshaga de él como si fuera un cubo de basura.

아까우니까. Porque es un desperdicio.

네. Sí.

그렇죠. Así es.

그래서 그 단어를 안 좋아하게 됐어요. (그렇죠.) Por eso no me gusta esa palabra. (Lo sé.)

그 먹는 즐거움과 좀 굉장히 거리가 먼 그런 단어네요, (맞아요.) 표현이네요. (저도…) Es una palabra que está muy, muy alejada del placer de comer, (lo sé.) Es una expresión. (Lo sé.)

의미나 실제로 그렇게 하는 거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 단어가 싫지는 않고… I don't like the meaning or actually doing it, but I don't hate the word... No me gusta la palabra, pero no me gusta lo que significa, ni hacerlo realmente...

그래요? ¿De verdad?

그것도 사실은 그 행동을 표현해야 되니까 만들어진 단어잖아요. / 음, 맞아요. Es una palabra que se inventó para describir el comportamiento. / Um, sí.

그래서 단어를 싫어하지는 마세요. Así que no odies la pala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