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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3월, 자정 넘어 동률…‘유력’ 뜨기까지 6시간…피말리던 개표 / KBS 2022.03.10. - YouTube

자정 넘어 동률…‘유력’ 뜨기까지 6시간…피말리던 개표 / KBS 2022.03.10. - YouTube

새벽까지 개표 방송 보느라 잠이 부족했던 분들 많으시죠. 득표율에 따라 각 후보 상황실에서는 탄식과 환호가 교차했는데, 개표 여섯 시간 지난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당선인 윤곽이 잡혔습니다. 말 그대로 피 말렸던 개표 상황을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ideo clip, no transcription)

초박빙 출구조사 결과에 민주당에선 함성이 터져 나왔고, 국민의힘은 말을 아껴야 했습니다. 엇갈리는 표정 속 초박빙 승부는 시작됐습니다. 개표 초반부 사전투표함이 먼저 열리며 이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앞서자 민주당에선 기대감이, 국민의힘에선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그러다 개표 시작 네 시간이 지난 자정을 넘어 윤석열 후보가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각 당 상황실엔 자리를 떴던 의원들이 속속 돌아왔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고무시켰고, 개표율이 딱 50%가 된 새벽 0시 반쯤, 두 후보 득표율이 동률을 이뤘다가 윤 후보가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역전을 했습니다!"

두 당 상황실 표정은 엇갈렸고, 윤 후보 자택 근처에선 환호성도 터져 나왔습니다. 이후 윤 후보가 앞서나가긴 했지만 1%포인트 격차를 넘지 않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선 새벽 2시 14분, 개표율이 85.1%에 이른 시점에 KBS 선거방송 예측 시스템 디시전K 플러스가 방송사 중 가장 먼저 '유력'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당선 확실 판정까지는 그보다 한 시간이 더 지나서야 나왔습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0.73%포인트 차이. 무효표 30만여 표보다도 더 적은 24만여 표의 차이로 20대 대선 피 말리던 승패가 판가름 났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자정 넘어 동률…‘유력’ 뜨기까지 6시간…피말리던 개표 / KBS 2022.03.10. - YouTube Unentschieden nach Mitternacht...6 Stunden bis 'wahrscheinlich'...angespanntes Zählen / KBS 2022.03.10. - YouTube Ties beyond midnight... 6 hours until 'Powerful' is released... Bloody vote counting / KBS 2022.03.10. - YouTube Egalité après minuit...6 heures avant 'probable'...comptage tendu / KBS 2022.03.10. - YouTube In parità dopo la mezzanotte... 6 ore al 'probabile' vincitore... un conteggio estenuante / KBS 2022.03.10. - YouTube 真夜中過ぎ同率...'有力'浮上まで6時間...血まみれの開票 / KBS 2022.03.10. - YouTube

새벽까지 개표 방송 보느라 잠이 부족했던 분들 많으시죠. There are many people who couldn't sleep because they watched the counting broadcasts until dawn. 득표율에 따라 각 후보 상황실에서는 탄식과 환호가 교차했는데, Sighs and cheers crossed in each candidate's situation room according to the percentage of votes received. 개표 여섯 시간 지난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당선인 윤곽이 잡혔습니다. The outline of the winner was not determined until after 2 am, six hours after the counting of the votes. 말 그대로 피 말렸던 개표 상황을 문예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ideo clip, no transcription)

초박빙 출구조사 결과에 민주당에선 함성이 터져 나왔고, 국민의힘은 말을 아껴야 했습니다. As a result of the ultra-thin exit poll, the Democratic Party erupted in shouts, and the power of the people had to spare their words. 엇갈리는 표정 속 초박빙 승부는 시작됐습니다. The ultra-thin fight began with mixed facial expressions. 개표 초반부 사전투표함이 먼저 열리며 이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앞서자 민주당에선 기대감이, 국민의힘에선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At the beginning of the ballot count, the early ballot box opened first, and as candidate Lee took a lead by a significant gap, anticipation in the Democratic Party and tension in the people's power increased. 그러다 개표 시작 네 시간이 지난 자정을 넘어 윤석열 후보가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Then, past midnight, four hours after the counting started, candidate Yoon Seok-yeol started to catch up. 각 당 상황실엔 자리를 떴던 의원들이 속속 돌아왔습니다. Members of each party's situation room returned one after another from their seats. 국민의힘에선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고무시켰고, 개표율이 딱 50%가 된 새벽 0시 반쯤, 두 후보 득표율이 동률을 이뤘다가 윤 후보가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The People's Power cheered the atmosphere with applause, and around 0:30 in the morning when the counting rate was just 50%, the two candidates had the same share of votes, and then candidate Yoon started to take the lead.

"역전을 했습니다!" "It's reversed!"

두 당 상황실 표정은 엇갈렸고, 윤 후보 자택 근처에선 환호성도 터져 나왔습니다. The expressions of the two parties' situation rooms were different, and cheers erupted near the home of candidate Yoon. 이후 윤 후보가 앞서나가긴 했지만 1%포인트 격차를 넘지 않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After that, although Yoon took the lead, a close battle that did not exceed a gap of 1 percentage point continued. 그리고선 새벽 2시 14분, 개표율이 85.1%에 이른 시점에 KBS 선거방송 예측 시스템 디시전K 플러스가 방송사 중 가장 먼저 '유력' 판정을 내렸습니다. Then, at 2:14 a.m., when the vote counting rate reached 85.1%, the KBS election broadcast prediction system Decision K Plus was the first among the broadcasters to make a 'strong' decision. 이후 당선 확실 판정까지는 그보다 한 시간이 더 지나서야 나왔습니다. After that, the final decision was made more than an hour later. 두 후보 간 득표율 0.73%포인트 차이. 무효표 30만여 표보다도 더 적은 24만여 표의 차이로 20대 대선 피 말리던 승패가 판가름 났습니다. The difference between the 240,000 votes, which was less than the 300,000 invalid votes, was the difference between victory and defeat in the 20th presidential election.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