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서울시의원 ‘실언’ 논란 / KBS / 2022.09.16. - YouTube
"I like you, but you don't accept me"...Seoul City Councilor's 'Silent' Controversy / KBS / 2022.09.16. - YouTube
"Me gustas, pero no me aceptas"...Polémica por el 'insulto' de un concejal de Seúl / KBS / 2022.09.16. - YouTube
그런데 스토킹 범죄를 가볍게 여기고, 피의자를 두둔하는 듯한 발언이 나왔습니다.
서울시의원입니다.
좋아하는데 피해자가 안 받아주니까 폭력을 행사한 것 같다고 한건데, 이 말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시의원은 바로 사과했지만, 민주당은 윤리심판원에 이 의원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의 보돕니다.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시간, 민주당 이상훈 시의원이 신당역 사건을 다른 측면에서 보겠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During the Seoul City Council City Council questioning session, Democratic Party Councilor Lee Sang-hoon said that he would look at the Sindang Station incident from a different perspective.
(이상훈) "이게 동료 직원이 이런 가해를 했습니다.
보면 스토킹이라든지 불법 촬영이라든지 이런 것을 한거죠.
미뤄 봤을 때 좋아하는데 안 받아 주니까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거 같은데요."
Judging from the delay, I like it, but I don’t accept it, so I think the male employee responded with various violent actions.”
살인 피의자 전 씨를 31살의 서울의 청년이라고 소개하며 이런 말도 합니다.
(이상훈) "서울교통공사 정도를 들어가려면 나름대로 열심히 아마 사회생활과 취업 준비를 했었을 우리 서울 시민의 청년일 겁니다.
(Lee Sang-hoon) “I am a young Seoul citizen who would have worked hard in his/her own way to prepare for a social life and employment in order to enter the level of Seoul Transportation Corporation.
그리고 피해자도 마찬가지게죠.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이 발언은 청년들과 서울시 직원들의 마음 건강에 대해 서울시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하던 중 나왔습니다.
하지만 발언이 알려지자 SNS를 중심으로 '가해자 입장을 두둔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다' 등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However, as the remarks became known, criticisms were pouring out on social media that they were inappropriate, such as 'the perpetrator's position was strong' and 'the second offender against the victim'.
이 의원은 신당역 사건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사건이었다며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Rep. Lee said, "The Sindang Station incident was an event that should never have happened, and I bow my head in apology for deeply hurting the victim and the bereaved family with his rash remarks."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이 의원에 대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As the controversy grew, the Seoul Party of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demanded disciplinary action from the Ethics Tribunal of the Central Party against Rep. Lee.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