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과 독수리
Hühner und Adler
chicken and eagle
Gallinas y águilas
Poulets et aigles
Kippen en adelaars
Kury i orły
Galinhas e águias
Tavuklar ve kartallar
⟪ 닭과 독수리 ⟫
⟪ Chicken and Eagle ⟫
옛날 옛적에, 닭과 독수리는 친구였어요.
Once upon a time, a chicken and an eagle were friends.
그 들은 다른 새들과 평화롭게 살았죠.
They lived peacefully with other birds.
아무도 날 수 없었어요.
No one could fly.
어느 날, 땅에 먹을 게 더이상 없게 되었어요.
One day, there was nothing left to eat on the ground.
독수리는 먹을 것을 찾으러 아주 멀리 걸어 갔어요.
The eagle walked very far to find something to eat.
그녀는 지쳐서 돌아왔어요.
She came back tired.
“분명히 더 쉽게 가는 방법이 있을꺼야!” 라고 독수리가 말했어요.
“There must be an easier way!” said the eagle.
하룻밤을 잘 자고 나서, 닭은 좋은 생각이 났어요.
After a good night's sleep, the chicken had a good idea.
그녀는 다른 새들한테서 떨어진 깃털을 줍기 시작했어요.
She started to pick up feathers from other birds.
“우리 이 주운 깃털 들을 우리 깃털에 붙이자, 그러면 우리가 멀리 다니는게 더 쉬워 질거야.” 라고 닭이 말했어요.
“Let's attach these feathers we picked up to our feathers, and it will make it easier for us to get far.” said the chicken.
그 마을에서 독수리만 바늘을 가지고 있어서 독수리가 처음으로 바느질을 시작했어요.
In that village, only the eagle had a needle, so the eagle started sewing for the first time.
그녀는 아름다운 날개들을 만들고 닭위로 높이 날았어요.
She made beautiful wings and flew high above the chicken.
닭은 바늘을 빌렸지만 바느질이 싫증났어요.
Chicken borrowed a needle, but he got tired of sewing.
그녀는 바늘을 찬장위에 올려놓고 애들에게 먹을 것을 해주려고 부엌에 들어갔어요.
She put the needle on the cupboard and went into the kitchen to feed the kids.
하지만 다른 새들은 독수리가 날아가는 것을 봤어요.
But other birds saw the eagle fly away.
그들도 날개를 만들려고 닭에게 바늘을 빌려 달라고 했어요.
They also asked the chicken to borrow needles to make wings.
곧 새들은 하늘 곳곳을 날았어요.
Soon the birds were flying all over the sky.
마지막 새가 바늘을 돌려 주려고 했을때 닭은 그곳에 없었어요.
When the last bird tried to return the needle, the chicken wasn't there.
그래서 병아리들이 바늘을 받아 갖고 놀기 시작했어요.
So the chicks got the needles and started playing with them.
노는 것이 싫증이 났을때, 바늘을 모래에 두고 왔어요.
When I got tired of playing, I left the needle in the sand.
그날 오후, 독수리가 돌아왔어요.
That afternoon, the eagle returned.
그녀는 여행 중 느슨해 진 날개를 고치려고 바늘을 돌려 달라고 했어요.
She asked for the needle to be returned to fix a wing that had come loose during the trip.
닭은 찬장 위를 찾아보고 부엌도 찾아보고 마당까지 찾아 봤어요.
He looked on top of the cupboards, he looked in the kitchen, he looked in the yard.
하지만 그 바늘을 찾을 수 없었어요.
But I couldn't find the needle.
“나에게 하루만 줘, 그러면 네가 날개를 고 치고 다시 음식을 찾으러 날아갈 수 있어.” 라고 닭이 독수리에게 부탁했어요.
“Give me one day, so you can mend your wings and fly again to find food.” said the chicken to the eagle.
“그럼 하루만이야, 만약 네가 그 바늘을 찾지 못하면, 너의 병아리들 중 한마리를 줘야돼.” 라고 독수리가 말했어요.
"Then just one day, if you can't find the needle, give me one of your chicks." said the eagle.
다음날 독수리가 왔을때, 닭은 모래를 파헤치고 있었어요.
When the eagle came the next day, the chicken was digging in the sand.
하지만 바늘은 없었죠.
But there were no needles.
그래 서 독수리는 아주 빠르게 날아와 병아리 한 마리를 잡고 멀리 사라졌어요.
So the eagle flew very quickly, grabbed a chick, and disappeared.
그 다음 부터 독수리는 나타날 때 마다 모래를 파헤치고 있는 닭을 봤어요.
From then on, every time the eagle appeared, it saw a chicken digging in the sand.
독수리 날개의 그림자가 땅에 나타날때, 닭은 병아리들에게 충고했어요.
When the shadow of the eagle's wings appeared on the ground, the chicken advised the chicks.
“이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부터 피해.” 그러자 병아리들 이 대답했어요.
“Escape from this bare land.” Then the chicks answered.
“우리는 바보가 아니에요.
“We are not fools.
우리는 도망갈 거에요.”
We will run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