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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4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4급] 2.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바른 한국어 4급] 2.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대화를 잘 보셨어요?

혜진 씨와 면접관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네.

아마 지금 혜진 씨가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회사를 다니던 혜진 씨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 있었던 적이 있을 거예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서 어떻게 질문하고 대답하는지를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다가'와 ‘-나(요)? '를 연습하고 신체 관용어와 인터뷰 주요 질문에 관련된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다니던 혜진 씨는 왜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는 걸까요?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 봅시다.

교사: 김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는 면접을 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대학원에 들어오고 싶어서 입학시험 면접을 본 적이 있어요.

교사: 오, 그렇군요. 면접에서 무슨 질문을 받았어요?

학생: 음, 이 대학원에 왜 들어오고 싶은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하셨어요.

교사: 네, 맞아요.

조금 전 대화에서 혜진 씨도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었어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서 어떻게 질문하거나

어떻게 대답하는지에 관련된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던 혜진 씨가 대학원 면접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우리 한번 대화문을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면접관이 “박혜진 씨는 좋은 회사에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라고 질문했어요.

여러분, 혜진 씨는 디자인 회사에 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하려고 해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면접관이 질문하고 있어요.

박혜진 씨가 “회사에서 일할 때 제 전공 지식이 부족한 것을 느꼈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여기에서 ‘지식'은 어떤 것을 배우거나 공부해서 더 알게 되는 내용이에요. 여러분이 지금 한국어를 공부해요. 그러면 한국어 ‘지식'을 가지게 돼요. ‘부족하다'를 보세요. 지금 여러분 한국어 지식이 완벽해요?

아니죠.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해요. 아직 한국어 지식이 완전하지 않아요. 부족해요.

혜진 씨도 그래요. 회사 일을 하는데 너무 잘 모르겠어요.

아마 전공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전공 지식이 부족해요.

다음을 볼게요. “그래서 지난달에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 진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혜진 씨는 전공 지식이 부족해서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그리고 대학원 진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진학'은 학교를 졸업하고 더 높은 학교에 입학하는 거예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요.

면접관이 두 번째 질문을 합니다. “아, 네. 그럼 대학원에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여러분, ‘분야'는 부분과 비슷한 말이에요. 디자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요? 건물 디자인, 실내 디자인, 그리고 물건 디자인.

면접관은 그 많은 여러 가지 종류의 디자인 중에서 혜진 씨가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질문하고 있어요.

혜진 씨가 대답합니다. “네. 저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실내'는 건물 안이나 집 안을 말해요. 디자인에도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지요? 여러 가지 분야가 있어요.

혜진 씨는 그 중에서도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어 해요. 그러니까 건물 안이나 집 안을 꾸미는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어 해요.

그리고 ‘전문적으로'를 보세요. ‘전문적으로'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지식을 가지고 어떤 분야를 공부한다는 뜻이에요. 앞에서 혜진 씨가 전공 지식이 부족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말했지요.

그래서 혜진 씨는 지금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자세하게, 더 깊이, 더 많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다음을 볼게요. 면접관이 말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혜진 씨가 면접을 보느라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인사하는 거예요. 혜진 씨가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면접이 끝나네요.

교사: 자, 그럼 이번에는 역할을 나누어 우리 한번 대화를 읽어 볼까요? 학생: 네.

교사: 제가 면접관을, 유리 씨가 혜진 씨를 해 주세요.

학생: 좋아요.

교사: 김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읽어 보니까 이제 면접 더 잘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근데 미리 배웠으면 지난 번 면접을 봤을 때,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교사: 그랬군요. 괜찮아요. 이제부턴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학생: 네

교사: 그럼 우리 다시 한 번 대화를 들어 봅시다.

교사: 김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습니다.

교사: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대화 내용을 문제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볼까요?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혜진 씨는 회사를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교사: ‘회사에 다니기가 싫어서', ‘다시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어서', ‘전공 지식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 답이 뭐예요, 유리 씨?

학생: 음, 지금 혜진 씨가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으니까.. 정답은 ‘전공 지식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혜진 씨가 ‘회사에서 일할 때 제 전공 지식이 부족한 것을 느꼈어요. '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답은 ‘전공 지식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입니다. 교사: 다음 문제를 볼까요? 혜진 씨는 대학원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어 해요?

‘실내 인테리어 공사', ‘외부 인테리어 그림',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답은 뭐예요?

학생: 아, 알 것 같아요. 답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지요? 교사: 맞아요. 아주 잘 했어요.

면접관이 ‘특별히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라고 질문했을 때, 혜진 씨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었죠. 그래서 답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입니다. 이게 정답이네요.

교사: 그럼, 이제 오늘의 문법을 좀 더 자세히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다가'와 ‘-나(요)? '입니다. 오늘 배울 문법은 ‘-다가'와 ‘-나(요)? '입니다. 먼저, 첫 번째 문법을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법은 ‘-다가'입니다.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볼까요?

“박혜진 씨는 좋은 회사에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혜진 씨는 대학원 면접을 보기 전에 회사에 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들어가려고 해요.

문법 ‘-다가'는 이렇게 앞의 계속되는 행동이나 상태가 멈추고, 다른 행동, 다른 상태로 바뀔 때 사용해요. 혜진 씨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가 멈추고,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자, 그럼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박혜진 씨는 좋은 회사에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문장이 두 개 나오는데요.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와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를 보세요. 문법 ‘-다가'는 이렇게 동작동사 그리고 상태동사 뒤에 다 쓸 수 있어요. 그리고 받침이 있거나, 받침이 없거나, 모두 똑같이 쓸 수 있어요.

자 여러분,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선생님이 밥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이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자, 선생님이 지금 어떻게 했어요? 밥을 다 먹었어요?

아니죠. 밥을 먹는 행동을 하고 있다가, 잠깐 이 행동을 멈추고 전화를 받았어요.

이때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어제 선생님이 밖에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요.

우와! 좋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 구름이 생기고, 곧 비가 올 것 같아요. 흐려져요.

날씨가 좋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이 상태가 멈추고 갑자기 흐려졌어요.

이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자, 그럼. 아시겠어요?

문법 ‘-다가'는 이렇게 앞에서 계속되던 행동이나 상태가 멈추고, 다른 행동, 다른 상태로 바뀔 때 사용해요. 자, 우리 문장을 한번 읽어봅시다.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그럼, 두 번째 문법을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나(요)? / -(으)ㄴ가(요)? '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대학원에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문법 ‘-나(요)? '는 동사 뒤에 붙어서 어떤 주제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거나 물어볼 때 사용해요. 이 문법은 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그럼, 우리 같이 문장을 읽어볼까요?

“대학원에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잘하셨어요.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자, 첫 번째 문장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와 두 번째 문장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를 보세요. 먼저 ‘-나(요)? '는 동작동사 뒤에 써요. 그리고 ‘있다, 없다' 뒤에도 ‘-나(요)? '를 붙여요. ‘-ㄴ가(요)?''-은가(요)? '는 상태동사 뒤에 써요. 그리고 ‘명사+이다' 뒤에도 ‘-ㄴ가(요)?''-은가(요)? '를 붙여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을 볼게요.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언제 한국에 왔는지 좀 부드럽게 물어보고 싶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지 질문하고 싶어요. 그런데 좀 부드럽게 질문하고 싶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네, 그러면 문장을 한번씩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네.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다가'와 ‘-나(요)? / -(으)ㄴ가(요)? '를 배웠어요. 학생: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교사: 그렇죠, 그럼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이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까요? 어때요. 유리 씨, 준비됐어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네, 좋습니다. 그러면 질문에 한번 대답해 보세요.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다가'를 가지고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이제 유리 씨와 선생님이 서로 친구예요.

선생님이 교실에 왔는데, 지민이가 책상에 책을 펴 놓고, 잠을 자고 있어요.

유리야, ‘지민이가 왜 책상에서 자고 있지?' 학생: 응, 아마 “책상에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든 것 같아.

교사: 네 맞아요. ‘아마 책상에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든 것 같아.' 교사: 그렇죠. 지민이가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앞의 행동이 다른 행동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문법 ‘-다가'를 사용해서 ‘책상에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든 것 같아.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잘했어요. 다음 문제를 봅시다.

교사: 선생님이 기차역에 가고 싶어요. 그런데 기차역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유리 씨에게 물어봅니다.

유리 씨, ‘여기에서 기차역까지 어떻게 가요?' 학생: 여기에서 기차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없어요.

그래서 100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청 앞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세요.

교사: 네, 아주 잘했어요. ‘100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청 앞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세요.' 교사: 버스를 타고 가는 행동이 잠깐 멈추고 지하철로 갈아타는 다른 행동이 오니까,

문법 ‘-다가'를 쓸 수 있겠네요. ‘100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청 앞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세요.' 아주 잘 했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교사: 이제는 문법 ‘-나(요)?/-(으)ㄴ가(요)? '를 가지고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이제 면접관이고, 선생님은 면접 보러 온 사람이에요.

유리 씨는 면접 보러 온 사람에게 이 사람이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는지, 지원한 동기가 궁금해요. 어떻게 질문해요?

학생: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교사: 네, 아주 잘했어요.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의 지원 동기는 이 회사가 바로 전자 분야에서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교사: 회사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요.

교사: 이번에도 유리 씨가 면접관이고, 선생님은 면접 보러 온 학생이에요.

유리 씨가 면접 보러 온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이 사람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이럴 때, 유리 씨는 어떻게 말해요?

학생: 음.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교사: 네, 아주 잘했어요.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제 장점은 사람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교사: 면접 보러 온 사람에게, 자신의 장점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고 싶어요.

그래서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네,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참 잘 했어요. 이제는 듣기 연습을 해 봅시다.

교사: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만 들려 드립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3번. ‘진학'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진학'이 정답이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듣겠습니다.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숙제를 다 못하고 잤어요.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잘했어요. ‘숙제를 하다가 졸려서 잤어요. '라고 했지요. 문법 ‘-다가'를 사용했으니까 ‘숙제를 다 못하고 잤어요. '가 답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럼 한 번 더 들어볼까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2번. ‘여자는 이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2번이에요. 여자가 ‘지난주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만두었어요. '라고 말했죠? 그러니까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정답은 보기 2번. ‘여자는 이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입니다.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교사: 보기 1번, 여자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려고 한다. '는 아직 아르바이트를 하고는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여자는 지난주에 이미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었어요.

그래서 보기 1번은 답이 될 수 없어요.

보기 3번도 여자가 지난주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었다고 말했으니까

‘지난주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말도 틀렸어요. 그래서 정답은 2번입니다.

교사: 그러면, 다음 문제를 듣겠습니다. 문제 4번입니다. 잘 듣고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장소를 고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두 사람이 어디에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학생: 음, 아마 대학원 면접 상황인 거 같은데요.

교사: 그러면 정답은?

학생: 정답은 2번인 거 같아요.

교사: 맞아요. 잘 했어요.

여자가 ‘대학원에서 무엇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가요? '라고 했고, 남자가 ‘제가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면'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정답은 2번, 대학원 면접 장소겠죠.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을 공부해보겠습니다.

교사: 오늘은 신체 관용어를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오늘 공부할 어휘를 한번 읽어볼까요?

‘관용어'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습관으로 쓰면서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 말을 말해요. 오늘은 우리의 ‘몸', ‘신체'와 관련된 관용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눈이 높다

코가 납작해지다

입이 무겁다

귀가 얇다

손이 크다

발이 넓다

어깨가 무겁다

얼굴이 두껍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우리 어휘를 자세히 살펴 봐요.

눈이 높다

‘그 여자는 눈이 높아서 보통 남자는 만나지 않는다.' 자 여러분, 어떤 뜻일까요? 그 여자는 얼굴이 아주 잘생기고, 키도 아주 크고, 성격도 아주 좋은, 그런 남자만 만나고 싶어 해요.

보통 수준의 괜찮은 남자는 만나지 않아요.

그럴 때, ‘그 여자는 눈이 높아서 보통 남자는 만나지 않는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눈이 높다' ‘그 여자는 눈이 높아서 보통 남자는 만나지 않는다.' 코가 납작해지다

여기에서 ‘납작해지다'는 코가 낮아진다는 의미예요. ‘선수가 경기에서 크게 져서 그만 코가 납작해졌다.' 운동선수가 아주 자신이 있었어요.

음, 이번 경기는 정말 쉬워. 이번 경기에서는 내가 이길 거야. 그렇게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그만 경기에서 크게 져서, 자신감이 없어졌어요. 사람들을 보는 게 많이 부끄러워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선수가 경기에서 크게 져서 그만 코가 납작해졌다.' ‘선수가 경기에서 크게 져서 그만 코가 납작해졌다.' 입이 무겁다

‘나는 입이 무거우니까 나한테는 비밀을 말해도 돼.' 이 말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비밀을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나는 입이 무거우니까 나한테는 비밀을 말해도 돼.' 귀가 얇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제안을 쉽게 받아들여요.

‘친구는 귀가 얇아서 남의 말대로 결정을 자주 바꾼다.' 선생님과 친구가 옷을 사러 옷 가게에 갔어요.

선생님이 우와! 이 노란 티셔츠 예쁘다. 그때 점원이 빨간 치마를 추천했어요.

음~ 빨간 치마도 예뻐 보여요. 이거 살까? 그때 다시 친구가 노란색 티셔츠를 추천했어요.

자, 선생님이 점원 말을 들으면 빨간색 치마가 예쁜 거 같고,

친구 말을 들으면 노란색 티셔츠가 좋은 거 같아요.

이거 살까? 아니야, 이거 살까? 남의 말대로 자꾸 결정을 바꿔요. 귀가 얇아요.

‘친구는 귀가 얇아서 남의 말대로 결정을 자주 바꾼다.' 손이 크다

‘엄마는 손이 커서 항상 음식을 많이 준비하신다.' 우리 집에 친구를 초대해요. 그래서 엄마가 음식을 준비하시는데, 아주 많이 준비해요.

친구를 두 명 초대했는데, 음식은 10인분 준비해요. 엄마는 손이 크세요.

‘엄마는 손이 커서 항상 음식을 많이 준비하신다.' 발이 넓다

‘준수는 발이 넓어서 아는 사람이 참 많다.' 선생님이 준수와 같이 공원에 갔어요. 그런데 공원에 준수가 아는 사람이 참 많아요.

어, 철수야 안녕! 영희야 안녕! 어, 유리도 있네. 준수는 많은 사람을 알아요.

또 여러 사람과 많이 친한 거 같아요. 준수는 발이 넓어요.

‘준수는 발이 넓어서 아는 사람이 참 많다.' 어깨가 무겁다

‘이번에 중요한 일을 맡아서 어깨가 무거워요.' 여러분이 학교에서 회장이 되었어요.

기분이 좋지만 이 회장 일을 잘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좀 힘들어요. 부담이 있어요.

‘어, 잘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지?' 이렇게 걱정도 해요. 어깨가 무거워요.

‘이번에 중요한 일을 맡아서 어깨가 무거워요.' 얼굴이 두껍다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해요.

‘그런 잘못을 해 놓고 사과도 하지 않다니. 정말 얼굴이 두껍다.' 어떤 사람이 선생님에게 잘못을 했어요. 그런데 ‘잘못했어요. '라고 사과하지 않아요. 오히려 ‘내가 뭘?' 이렇게 당당해요. 그때 ‘얼굴이 두껍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 잘못을 해 놓고 사과도 하지 않다니. 정말 얼굴이 두껍다.'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다음 상황에 어울리는 신체 관용어를 <보기>에서 골라 보세요. 교사: 알거나 친한 사람이 정말 많아요. 이런 사람에게 뭐라고 말하지요?

학생: 음, ‘발이 넓다'고 해요. 교사: 네, 맞아요.

아는 사람이나 친구가 아주 많을 때 ‘발이 넓다'라는 말을 사용하지요. 교사: 두 번째 문제예요.

회사에서 처음으로 팀장이 되었어요. 잘 해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이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신체 관용어는 뭐예요?

학생: 음,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교사: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맡았어요. 그래서 마음이 좀 어려워요.

학생: 아! 알 거 같아요. ‘어깨가 무겁다'라고 해요. 교사: 맞아요. 팀장이 되어서 마음에 걱정이 있어요. ‘어깨가 무겁다'를 쓸 수 있겠네요. 교사: 마지막 문제예요.

교사: 어떤 여자가 이렇게 말해요.

제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키 180cm에 대기업을 다니는 잘생긴 남자예요. 외국어도 잘 하는 똑똑한 사람이어야 해요.

아이고. 조건이 아주 많네요. 이 여자, 어때요?

학생: 음, 너무 좋은 남자만 찾으려고 해요.

교사: 그럼 이 상황에서는 어떤 말을 쓸 수 있지요?

학생: 바로 ‘눈이 높다'지요. 교사: 네. 맞아요.

보통 수준은 원하지 않아요. 이 여자는 참 눈이 높아요.

교사: 네, 잘 하셨어요.

교사: 계속해서 ‘인터뷰 주요 질문'들과 관련된 표현들을 배워 보겠습니다. 오늘은 ‘~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이 세 가지 표현들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네, 잘하셨어요.

그럼 표현들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교사: 첫 번째 표현입니다. ‘~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 표현은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고 싶을 때 사용해요.

그럼, 문장을 한 번 보겠습니다.

‘학창 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여기서 ‘학창 시절'은 학생이었던 때예요. ‘이 사람이 학생이었을 때 어땠지? 이 사람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어떻게 생각하지?' 알고 싶어요.

그때 ‘학창 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네, 그럼 선생님의 학창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교사: 네? 저요? 아이쿠, 나중에요…

우리는 일단 문장을 한번 같이 읽어 볼까요?

‘학창 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잘하셨어요.

다음 표현을 보겠습니다.

교사: ~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이 회사/이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우리 아까 듣기 문제에서 본 적이 있지요?

이 회사에, 이 학교에 왜 들어오고 싶은지 알고 싶을 때 이렇게 질문할 수 있어요.

여기 ‘이 회사' ‘이 학교' 부분에, ‘이 전공', ‘이 대학원', ‘이 부서' 등등 다양하게 넣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교사: 같이 읽어 볼까요? ‘이 회사/이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네, 잘하셨어요.

다음 표현을 보겠습니다.

교사: 세 번째 표현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입니다. 여러분이 면접에서 합격하면 앞으로 미래에 여기에서 공부하거나 일할 거예요.

그래서 인터뷰나 면접에서 여러분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요.

그때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라고 말해요. 학생: 아, 그럼 선생님의 앞으로의 계획이 뭐예요?

교사: 제 계획은 여러분과 한국어를 오래 오래 공부하는 거예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교사: 네, 잘하셨어요. 유리 씨, 유리 씨 나라에도 신체와 관련된 관용어가 있어요?

학생: 네 선생님. 예를 들어서, ‘어깨가 무겁다'는 말이 있고요, ‘얼굴이 두껍다'는 말이 없어요. 교사: 어, 그렇군요. 정말 재미있네요.

이렇게 언어를 배우면서 나라마다 서로 다른 관용어를 알아가는 것도 참 재미있는 경험이 될 거 같아요.

학생: 네, 그리고 선생님. 오늘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고,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교사: 네, 유리 씨, 오늘 정말 잘하셨어요.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학생: 네.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다가'와 ‘-나(요)?/-(으)ㄴ가요? '를 사용해서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서 어떻게 질문하고 대답하는지를 공부했어요. 그리고 한국어의 신체 관용어와 인터뷰 주요 질문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인터뷰 상황에서 한국어로 좀 더 쉽게 인터뷰를 할 수 있겠죠?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4급] 2.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Proper Korean Level 4] 2. Is there a particular field you would like to study? [Nivel de coreano 4] 2. ¿Hay algún área en particular que te gustaría estudiar? [Corrigé coréen niveau 4] 2. Y a-t-il un domaine particulier que vous aimeriez étudier ? [正しい韓国語4級] 2.特に勉強したい分野はありますか?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Is there a particular field you would like to study?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Today, 'Is there a particular field you would like to study? '를 공부하겠습니다. ' I will study.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Let's listen to today's key conversation.

대화를 잘 보셨어요? Did you enjoy the conversation?

혜진 씨와 면접관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Hyejin and the interviewer are talking.

지금 무슨 상황인 것 같아요? What do you think the situation is now?

네. Yes.

아마 지금 혜진 씨가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는 것 같아요. I think Hyejin is currently interviewing for graduate school.

회사를 다니던 혜진 씨가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 있었던 적이 있을 거예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서 어떻게 질문하고 대답하는지를 공부해 볼 거예요. So today, we are going to study how to ask and answer questions in an interview or interview situation.

문법으로는‘-다가'와 ‘-나(요)? Grammatically, '-daga' and '-me (yo)? '를 연습하고 신체 관용어와 인터뷰 주요 질문에 관련된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 and learn body idioms and expressions related to key interview questions. 그런데 회사를 다니던 혜진 씨는 왜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는 걸까요? But why is Hyejin, who used to work for a company, interviewing for graduate school? 그럼 먼저 대화를 들어 봅시다. So let's listen to the conversation first.

교사: 김유리 씨, 안녕하세요. Teacher: Hello, Mr. Yuri Kim.

학생: 안녕하세요. Student: Hello. 선생님. Teacher.

교사: 유리 씨는 면접을 본 적이 있어요? Teacher: Yuri, have you ever had an interview?

학생: 네. Student: Yes.

대학원에 들어오고 싶어서 입학시험 면접을 본 적이 있어요. I wanted to enter graduate school, so I had an entrance exam interview.

교사: 오, 그렇군요. Teacher: Oh, right. 면접에서 무슨 질문을 받았어요? What questions did you ask at the interview?

학생: 음, 이 대학원에 왜 들어오고 싶은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하셨어요. Student: Well, you asked questions such as why do you want to join this graduate school and what I am good at.

교사: 네, 맞아요. Teacher: Yes, that's right.

조금 전 대화에서 혜진 씨도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었어요. In the conversation a while ago, Hyejin was also interviewing for graduate school.

오늘 우리는 이렇게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서 어떻게 질문하거나 Today, we are going to learn how to ask questions or

어떻게 대답하는지에 관련된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We will study expressions related to how to respond.

그럼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던 혜진 씨가 대학원 면접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Then, how is Hyejin, who has been working for the company, looking at the graduate school interview?

우리 한번 대화문을 살펴볼까요? Shall we take a look at the dialogue?

학생: 네. Student: Yes.

좋아요. like.

면접관이 “박혜진 씨는 좋은 회사에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라고 질문했어요. The interviewer asked, “Why did Park Hye-jin work for a good company and then quit?” I asked.

여러분, 혜진 씨는 디자인 회사에 다니고 있었어요. Everyone, Hyejin was working for a design company.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하려고 해요. But I want to quit my job and go to graduate school.

그 이유가 무엇인지 면접관이 질문하고 있어요.

박혜진 씨가 “회사에서 일할 때 제 전공 지식이 부족한 것을 느꼈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Hyejin Park said, “When I was working for a company, I felt that my major knowledge was lacking.” I answered.

여기에서 ‘지식'은 어떤 것을 배우거나 공부해서 더 알게 되는 내용이에요. Here, 'knowledge' is what you learn or learn more about. 여러분이 지금 한국어를 공부해요. 그러면 한국어 ‘지식'을 가지게 돼요. ‘부족하다'를 보세요. See 'Not enough'. 지금 여러분 한국어 지식이 완벽해요? Is your Korean knowledge perfect now?

아니죠.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해요. I need to study more. 아직 한국어 지식이 완전하지 않아요. My Korean knowledge is not perfect yet. 부족해요. Not enough.

혜진 씨도 그래요. Hyejin is the same. 회사 일을 하는데 너무 잘 모르겠어요. I don't know how to work for a company.

아마 전공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거 같아요. Maybe it's because I don't have enough major knowledge. 전공 지식이 부족해요. I don't have enough major knowledge.

다음을 볼게요. “그래서 지난달에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 진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혜진 씨는 전공 지식이 부족해서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그리고 대학원 진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에서 ‘진학'은 학교를 졸업하고 더 높은 학교에 입학하는 거예요. “Going to school” here means graduating from school and entering a higher school.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요. I graduate from university and go to graduate school.

면접관이 두 번째 질문을 합니다. “아, 네. 그럼 대학원에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여러분, ‘분야'는 부분과 비슷한 말이에요. Everyone, 'field' is similar to part. 디자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요? 건물 디자인, 실내 디자인, 그리고 물건 디자인.

면접관은 그 많은 여러 가지 종류의 디자인 중에서 혜진 씨가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질문하고 있어요.

혜진 씨가 대답합니다. “네. 저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여기에서 ‘실내'는 건물 안이나 집 안을 말해요. 디자인에도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지요? 여러 가지 분야가 있어요.

혜진 씨는 그 중에서도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어 해요. 그러니까 건물 안이나 집 안을 꾸미는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어 해요.

그리고 ‘전문적으로'를 보세요. ‘전문적으로'는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지식을 가지고 어떤 분야를 공부한다는 뜻이에요. 앞에서 혜진 씨가 전공 지식이 부족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말했지요.

그래서 혜진 씨는 지금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다른 사람보다 더 자세하게, 더 깊이, 더 많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다음을 볼게요. 면접관이 말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혜진 씨가 면접을 보느라 많이 힘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인사하는 거예요. 혜진 씨가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면접이 끝나네요.

교사: 자, 그럼 이번에는 역할을 나누어 우리 한번 대화를 읽어 볼까요? 학생: 네.

교사: 제가 면접관을, 유리 씨가 혜진 씨를 해 주세요.

학생: 좋아요.

교사: 김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유리 씨? 읽어 보니까 이제 면접 더 잘할 수 있겠어요?

학생: 네, 근데 미리 배웠으면 지난 번 면접을 봤을 때,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교사: 그랬군요. 괜찮아요. 이제부턴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학생: 네

교사: 그럼 우리 다시 한 번 대화를 들어 봅시다.

교사: 김유리 씨.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죠?

학생: 네.

잘 이해했습니다.

교사: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대화 내용을 문제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볼까요?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혜진 씨는 회사를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교사: ‘회사에 다니기가 싫어서', ‘다시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어서', ‘전공 지식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 답이 뭐예요, 유리 씨?

학생: 음, 지금 혜진 씨가 대학원 면접을 보고 있으니까.. 정답은 ‘전공 지식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예요. 교사: 네, 맞아요.

아까 대화문에서 혜진 씨가 ‘회사에서 일할 때 제 전공 지식이 부족한 것을 느꼈어요. '라고 말했지요. 그래서 답은 ‘전공 지식을 더 공부하고 싶어서'입니다. 교사: 다음 문제를 볼까요? 혜진 씨는 대학원에서 무엇을 공부하고 싶어 해요?

‘실내 인테리어 공사', ‘외부 인테리어 그림',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 답은 뭐예요?

학생: 아, 알 것 같아요. 답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지요? 교사: 맞아요. 아주 잘 했어요.

면접관이 ‘특별히 더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라고 질문했을 때, 혜진 씨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라고 대답했었죠. 그래서 답은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입니다. 이게 정답이네요.

교사: 그럼, 이제 오늘의 문법을 좀 더 자세히 배워 봅시다. 오늘 배울 문법은 ‘-다가'와 ‘-나(요)? '입니다. 오늘 배울 문법은 ‘-다가'와 ‘-나(요)? '입니다. 먼저, 첫 번째 문법을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법은 ‘-다가'입니다.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볼까요?

“박혜진 씨는 좋은 회사에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혜진 씨는 대학원 면접을 보기 전에 회사에 다니고 있었어요.

그런데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원에 들어가려고 해요.

문법 ‘-다가'는 이렇게 앞의 계속되는 행동이나 상태가 멈추고, 다른 행동, 다른 상태로 바뀔 때 사용해요. 혜진 씨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가 멈추고, 회사를 그만두었어요.

자, 그럼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박혜진 씨는 좋은 회사에 다니다가 왜 그만두었어요?”

네, 잘하셨어요.

그럼,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문장이 두 개 나오는데요.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와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를 보세요. 문법 ‘-다가'는 이렇게 동작동사 그리고 상태동사 뒤에 다 쓸 수 있어요. 그리고 받침이 있거나, 받침이 없거나, 모두 똑같이 쓸 수 있어요.

자 여러분,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을 보세요.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선생님이 밥을 먹고 있어요. 그런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이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자, 선생님이 지금 어떻게 했어요? 밥을 다 먹었어요?

아니죠. 밥을 먹는 행동을 하고 있다가, 잠깐 이 행동을 멈추고 전화를 받았어요.

이때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어제 선생님이 밖에 나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요.

우와! 좋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 구름이 생기고, 곧 비가 올 것 같아요. 흐려져요.

날씨가 좋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이 상태가 멈추고 갑자기 흐려졌어요.

이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자, 그럼. 아시겠어요?

문법 ‘-다가'는 이렇게 앞에서 계속되던 행동이나 상태가 멈추고, 다른 행동, 다른 상태로 바뀔 때 사용해요. 자, 우리 문장을 한번 읽어봅시다.

“밥을 먹다가 전화를 받았어요.”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흐려졌어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그럼, 두 번째 문법을 보겠습니다.

두 번째 문법은 ‘-나(요)? / -(으)ㄴ가(요)? '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대학원에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문법 ‘-나(요)? '는 동사 뒤에 붙어서 어떤 주제에 대한 내용을 질문하거나 물어볼 때 사용해요. 이 문법은 좀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그럼, 우리 같이 문장을 읽어볼까요?

“대학원에서 특별히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잘하셨어요.

문장을 계속 보겠습니다.

자, 첫 번째 문장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와 두 번째 문장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를 보세요. 먼저 ‘-나(요)? '는 동작동사 뒤에 써요. 그리고 ‘있다, 없다' 뒤에도 ‘-나(요)? '를 붙여요. ‘-ㄴ가(요)?''-은가(요)? '는 상태동사 뒤에 써요. 그리고 ‘명사+이다' 뒤에도 ‘-ㄴ가(요)?''-은가(요)? '를 붙여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먼저 첫 번째 문장을 볼게요.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언제 한국에 왔는지 좀 부드럽게 물어보고 싶어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지 질문하고 싶어요. 그런데 좀 부드럽게 질문하고 싶어요.

그럴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네, 그러면 문장을 한번씩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언제 한국에 오셨나요?”

“직장에서 일할 때 무엇이 가장 어려운가요?”

네.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다가'와 ‘-나(요)? / -(으)ㄴ가(요)? '를 배웠어요. 학생: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교사: 그렇죠, 그럼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이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까요? 어때요. 유리 씨, 준비됐어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네, 좋습니다. 그러면 질문에 한번 대답해 보세요.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다가'를 가지고 연습합니다. 교사: 유리 씨, 이제 유리 씨와 선생님이 서로 친구예요.

선생님이 교실에 왔는데, 지민이가 책상에 책을 펴 놓고, 잠을 자고 있어요.

유리야, ‘지민이가 왜 책상에서 자고 있지?' 학생: 응, 아마 “책상에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든 것 같아.

교사: 네 맞아요. ‘아마 책상에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든 것 같아.' 교사: 그렇죠. 지민이가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앞의 행동이 다른 행동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문법 ‘-다가'를 사용해서 ‘책상에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든 것 같아.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잘했어요. 다음 문제를 봅시다.

교사: 선생님이 기차역에 가고 싶어요. 그런데 기차역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잘 몰라요. 그래서 유리 씨에게 물어봅니다.

유리 씨, ‘여기에서 기차역까지 어떻게 가요?' 학생: 여기에서 기차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없어요.

그래서 100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청 앞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세요.

교사: 네, 아주 잘했어요. ‘100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청 앞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세요.' 교사: 버스를 타고 가는 행동이 잠깐 멈추고 지하철로 갈아타는 다른 행동이 오니까,

문법 ‘-다가'를 쓸 수 있겠네요. ‘100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청 앞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갈아타세요.' 아주 잘 했어요.

다음 연습도 계속 해 볼까요?

교사: 이제는 문법 ‘-나(요)?/-(으)ㄴ가(요)? '를 가지고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이제 면접관이고, 선생님은 면접 보러 온 사람이에요.

유리 씨는 면접 보러 온 사람에게 이 사람이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는지, 지원한 동기가 궁금해요. 어떻게 질문해요?

학생: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교사: 네, 아주 잘했어요.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의 지원 동기는 이 회사가 바로 전자 분야에서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교사: 회사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요.

교사: 이번에도 유리 씨가 면접관이고, 선생님은 면접 보러 온 학생이에요.

유리 씨가 면접 보러 온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이 사람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이럴 때, 유리 씨는 어떻게 말해요?

학생: 음.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교사: 네, 아주 잘했어요.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제 장점은 사람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교사: 면접 보러 온 사람에게, 자신의 장점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고 싶어요.

그래서 ‘자신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교사: 네,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참 잘 했어요. 이제는 듣기 연습을 해 봅시다.

교사: 1번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만 들려 드립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3번. ‘진학'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진학'이 정답이지요?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잘하셨어요. 그럼 다음 문제를 듣겠습니다.

2번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저는 2번. ‘숙제를 다 못하고 잤어요.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잘했어요. ‘숙제를 하다가 졸려서 잤어요. '라고 했지요. 문법 ‘-다가'를 사용했으니까 ‘숙제를 다 못하고 잤어요. '가 답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럼 한 번 더 들어볼까요?

교사: 네, 잘하셨어요. 3번 문제는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2번. ‘여자는 이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 '가 정답일 것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정답은 보기 2번이에요. 여자가 ‘지난주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만두었어요. '라고 말했죠? 그러니까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서 정답은 보기 2번. ‘여자는 이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입니다.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교사: 보기 1번, 여자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려고 한다. '는 아직 아르바이트를 하고는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그만둘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죠.

여자는 지난주에 이미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었어요.

그래서 보기 1번은 답이 될 수 없어요.

보기 3번도 여자가 지난주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었다고 말했으니까

‘지난주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말도 틀렸어요. 그래서 정답은 2번입니다.

교사: 그러면, 다음 문제를 듣겠습니다. 문제 4번입니다. 잘 듣고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장소를 고르세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두 사람이 어디에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학생: 음, 아마 대학원 면접 상황인 거 같은데요.

교사: 그러면 정답은?

학생: 정답은 2번인 거 같아요.

교사: 맞아요. 잘 했어요.

여자가 ‘대학원에서 무엇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가요? '라고 했고, 남자가 ‘제가 대학원에 진학하게 된다면'이라고 대답했기 때문에 정답은 2번, 대학원 면접 장소겠죠.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어휘와 표현을 공부해보겠습니다.

교사: 오늘은 신체 관용어를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오늘 공부할 어휘를 한번 읽어볼까요?

‘관용어'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습관으로 쓰면서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된 말을 말해요. 오늘은 우리의 ‘몸', ‘신체'와 관련된 관용 표현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같이 한번 읽어 볼까요?

눈이 높다

코가 납작해지다

입이 무겁다

귀가 얇다

손이 크다

발이 넓다

어깨가 무겁다

얼굴이 두껍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이제 우리 어휘를 자세히 살펴 봐요.

눈이 높다

‘그 여자는 눈이 높아서 보통 남자는 만나지 않는다.' 자 여러분, 어떤 뜻일까요? 그 여자는 얼굴이 아주 잘생기고, 키도 아주 크고, 성격도 아주 좋은, 그런 남자만 만나고 싶어 해요.

보통 수준의 괜찮은 남자는 만나지 않아요.

그럴 때, ‘그 여자는 눈이 높아서 보통 남자는 만나지 않는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눈이 높다' ‘그 여자는 눈이 높아서 보통 남자는 만나지 않는다.' 코가 납작해지다

여기에서 ‘납작해지다'는 코가 낮아진다는 의미예요. ‘선수가 경기에서 크게 져서 그만 코가 납작해졌다.' “这名球员在比赛中输了很多,他的鼻子变扁了。” 운동선수가 아주 자신이 있었어요. 这位运动员非常自信。

음, 이번 경기는 정말 쉬워. 이번 경기에서는 내가 이길 거야. 그렇게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그만 경기에서 크게 져서, 자신감이 없어졌어요. 사람들을 보는 게 많이 부끄러워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선수가 경기에서 크게 져서 그만 코가 납작해졌다.' ‘선수가 경기에서 크게 져서 그만 코가 납작해졌다.' 입이 무겁다

‘나는 입이 무거우니까 나한테는 비밀을 말해도 돼.' 이 말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비밀을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나는 입이 무거우니까 나한테는 비밀을 말해도 돼.' 귀가 얇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제안을 쉽게 받아들여요.

‘친구는 귀가 얇아서 남의 말대로 결정을 자주 바꾼다.' 선생님과 친구가 옷을 사러 옷 가게에 갔어요.

선생님이 우와! 이 노란 티셔츠 예쁘다. 그때 점원이 빨간 치마를 추천했어요.

음~ 빨간 치마도 예뻐 보여요. 이거 살까? 그때 다시 친구가 노란색 티셔츠를 추천했어요.

자, 선생님이 점원 말을 들으면 빨간색 치마가 예쁜 거 같고,

친구 말을 들으면 노란색 티셔츠가 좋은 거 같아요.

이거 살까? 아니야, 이거 살까? 남의 말대로 자꾸 결정을 바꿔요. 귀가 얇아요.

‘친구는 귀가 얇아서 남의 말대로 결정을 자주 바꾼다.' 손이 크다

‘엄마는 손이 커서 항상 음식을 많이 준비하신다.' 우리 집에 친구를 초대해요. 그래서 엄마가 음식을 준비하시는데, 아주 많이 준비해요.

친구를 두 명 초대했는데, 음식은 10인분 준비해요. 엄마는 손이 크세요.

‘엄마는 손이 커서 항상 음식을 많이 준비하신다.' 발이 넓다

‘준수는 발이 넓어서 아는 사람이 참 많다.' 선생님이 준수와 같이 공원에 갔어요. 그런데 공원에 준수가 아는 사람이 참 많아요.

어, 철수야 안녕! 영희야 안녕! 어, 유리도 있네. 준수는 많은 사람을 알아요.

또 여러 사람과 많이 친한 거 같아요. 준수는 발이 넓어요.

‘준수는 발이 넓어서 아는 사람이 참 많다.' 어깨가 무겁다

‘이번에 중요한 일을 맡아서 어깨가 무거워요.' 여러분이 학교에서 회장이 되었어요.

기분이 좋지만 이 회장 일을 잘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좀 힘들어요. 부담이 있어요.

‘어, 잘해야 되는데. 어떻게 하지?' 이렇게 걱정도 해요. 어깨가 무거워요.

‘이번에 중요한 일을 맡아서 어깨가 무거워요.' 얼굴이 두껍다

실수나 잘못을 했을 때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해요.

‘그런 잘못을 해 놓고 사과도 하지 않다니. 정말 얼굴이 두껍다.' 어떤 사람이 선생님에게 잘못을 했어요. 그런데 ‘잘못했어요. '라고 사과하지 않아요. 오히려 ‘내가 뭘?' 이렇게 당당해요. 그때 ‘얼굴이 두껍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 잘못을 해 놓고 사과도 하지 않다니. 정말 얼굴이 두껍다.'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간단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다음 상황에 어울리는 신체 관용어를 <보기>에서 골라 보세요. 교사: 알거나 친한 사람이 정말 많아요. 이런 사람에게 뭐라고 말하지요?

학생: 음, ‘발이 넓다'고 해요. 교사: 네, 맞아요.

아는 사람이나 친구가 아주 많을 때 ‘발이 넓다'라는 말을 사용하지요. 교사: 두 번째 문제예요.

회사에서 처음으로 팀장이 되었어요. 잘 해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이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신체 관용어는 뭐예요?

학생: 음,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교사: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맡았어요. 그래서 마음이 좀 어려워요.

학생: 아! 알 거 같아요. ‘어깨가 무겁다'라고 해요. 교사: 맞아요. 팀장이 되어서 마음에 걱정이 있어요. ‘어깨가 무겁다'를 쓸 수 있겠네요. 교사: 마지막 문제예요.

교사: 어떤 여자가 이렇게 말해요.

제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는 키 180cm에 대기업을 다니는 잘생긴 남자예요. 외국어도 잘 하는 똑똑한 사람이어야 해요.

아이고. 조건이 아주 많네요. 이 여자, 어때요?

학생: 음, 너무 좋은 남자만 찾으려고 해요.

교사: 그럼 이 상황에서는 어떤 말을 쓸 수 있지요?

학생: 바로 ‘눈이 높다'지요. 교사: 네. 맞아요.

보통 수준은 원하지 않아요. 이 여자는 참 눈이 높아요.

교사: 네, 잘 하셨어요.

교사: 계속해서 ‘인터뷰 주요 질문'들과 관련된 표현들을 배워 보겠습니다. 오늘은 ‘~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이 세 가지 표현들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네, 잘하셨어요.

그럼 표현들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교사: 첫 번째 표현입니다. ‘~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 표현은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을 질문하고 싶을 때 사용해요.

그럼, 문장을 한 번 보겠습니다.

‘학창 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여기서 ‘학창 시절'은 학생이었던 때예요. ‘이 사람이 학생이었을 때 어땠지? 이 사람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어떻게 생각하지?' 알고 싶어요.

그때 ‘학창 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라고 말할 수 있어요. 학생: 아 네, 그럼 선생님의 학창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교사: 네? 저요? 아이쿠, 나중에요…

우리는 일단 문장을 한번 같이 읽어 볼까요?

‘학창 시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잘하셨어요.

다음 표현을 보겠습니다.

교사: ~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이 회사/이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우리 아까 듣기 문제에서 본 적이 있지요?

이 회사에, 이 학교에 왜 들어오고 싶은지 알고 싶을 때 이렇게 질문할 수 있어요.

여기 ‘이 회사' ‘이 학교' 부분에, ‘이 전공', ‘이 대학원', ‘이 부서' 등등 다양하게 넣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학생: 아~ 네, 그렇군요.

교사: 같이 읽어 볼까요? ‘이 회사/이 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네, 잘하셨어요.

다음 표현을 보겠습니다.

교사: 세 번째 표현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입니다. 여러분이 면접에서 합격하면 앞으로 미래에 여기에서 공부하거나 일할 거예요.

그래서 인터뷰나 면접에서 여러분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요.

그때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라고 말해요. 학생: 아, 그럼 선생님의 앞으로의 계획이 뭐예요?

교사: 제 계획은 여러분과 한국어를 오래 오래 공부하는 거예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 볼까요?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교사: 네, 잘하셨어요. 유리 씨, 유리 씨 나라에도 신체와 관련된 관용어가 있어요?

학생: 네 선생님. 예를 들어서, ‘어깨가 무겁다'는 말이 있고요, ‘얼굴이 두껍다'는 말이 없어요. 교사: 어, 그렇군요. 정말 재미있네요.

이렇게 언어를 배우면서 나라마다 서로 다른 관용어를 알아가는 것도 참 재미있는 경험이 될 거 같아요.

학생: 네, 그리고 선생님. 오늘 수업이 정말 재미있었고,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교사: 네, 유리 씨, 오늘 정말 잘하셨어요.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학생: 네.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다가'와 ‘-나(요)?/-(으)ㄴ가요? '를 사용해서 면접이나 인터뷰 상황에서 어떻게 질문하고 대답하는지를 공부했어요. 그리고 한국어의 신체 관용어와 인터뷰 주요 질문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인터뷰 상황에서 한국어로 좀 더 쉽게 인터뷰를 할 수 있겠죠?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