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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2년 5월, 문재인 전 대통령 오늘 귀향…경남 양산 사저 현재 상황은? / KBS 2022.05.10. - YouTube

문재인 전 대통령 오늘 귀향…경남 양산 사저 현재 상황은? / KBS 2022.05.10. - YouTube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 경남 양산시에 지은 사저로 향합니다. 한적했던 시골 마을은 전직 대통령이란 특별한 이웃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양산 평산마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아직은 마을이 조용한 듯 보이네요.

네,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인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50가구 남짓 사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라 이따금 마을 주민들만 보일 뿐 여느 농촌의 아침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듯 합니다. 오늘 이 마을에 대통령이란 직책을 내려놓고 자연인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사를 오기 때문인데요. 야트막한 언덕에 지어진 2천600제곱미터 규모의 사저는 공사를 마치고 집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어제도 이곳에 와봤는데, 아직 문 전 대통령이 오지 않았지만 미리부터 사저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이용해 양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오후 2시 반쯤 이곳에서 1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KTX울산역에 도착하는 문 전 대통령은 환영나온 시민들에게 짧은 인사말을 건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곳 마을로 이동해서도 마중 나온 주민들과도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서 경찰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는데요. 마을 길이 좁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섞이면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고, 혼잡한 상황도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마을 주변에 8개 중대, 700여 명이 배치하는 등 전직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전은별

문재인 전 대통령 오늘 귀향…경남 양산 사저 현재 상황은? / KBS 2022.05.10. - YouTube Former President Moon Jae-in returns home today...What is the current situation at his Yangsan, Gyeongnam residence? / KBS 2022.05.10. - YouTube El ex presidente Moon Jae-in regresa hoy a casa... ¿Cuál es la situación actual en su residencia de Yangsan, Gyeongnam? / KBS 2022.05.10. - YouTube L'ancien président Moon Jae-in rentre chez lui aujourd'hui... Quelle est la situation actuelle à sa résidence de Yangsan, dans le Gyeongnam ? / KBS 2022.05.10. - YouTube L'ex presidente Moon Jae-in torna a casa oggi... Qual è la situazione attuale nella sua residenza di Yangsan, Gyeongnam? / KBS 2022.05.10. - YouTube 前总统文在寅今天回国...庆尚南道梁山现在的情况如何? / KBS 2022.05.10。 - YouTube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 경남 양산시에 지은 사저로 향합니다. 한적했던 시골 마을은 전직 대통령이란 특별한 이웃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양산 평산마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민규 기자, 아직은 마을이 조용한 듯 보이네요.

네,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인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50가구 남짓 사는 조용한 시골 마을이라 이따금 마을 주민들만 보일 뿐 여느 농촌의 아침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듯 합니다. 오늘 이 마을에 대통령이란 직책을 내려놓고 자연인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사를 오기 때문인데요. 야트막한 언덕에 지어진 2천600제곱미터 규모의 사저는 공사를 마치고 집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어제도 이곳에 와봤는데, 아직 문 전 대통령이 오지 않았지만 미리부터 사저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서울 국회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KTX를 이용해 양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오후 2시 반쯤 이곳에서 1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KTX울산역에 도착하는 문 전 대통령은 환영나온 시민들에게 짧은 인사말을 건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곳 마을로 이동해서도 마중 나온 주민들과도 인사를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서 경찰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는데요. 마을 길이 좁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섞이면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고, 혼잡한 상황도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마을 주변에 8개 중대, 700여 명이 배치하는 등 전직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영상편집:전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