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미녀는 괴러워 - 영화 오디오와 대본 200 Pounds Beauty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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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저기요? 여기... ㅡ 재미교포네요? ㅡ 예... ㅡ 들여보내요. 제니? 한인학교 나왔으면 한국말 잘 하겠네? ㅡ 쬐금 ㅡ 그럼 안경 좀 벗어봐요 ㅡ 아... ㅡ 그 좀 똑바로 좀 서볼래요? 시작합시다 # 바람결이 창을 흔들고 # 내 키만한 작은 나의 방 위로 # 아름답게 별빛들을 가득 채워주네요 # 많이 아파하지마 # 날 꼭 안은채 다독여주며 # 잘자라 위로해 주네요 # 걷지못할 만큼 힘이겨워 아파와도 # 눈물이 앞을 가려와도 # 갖지못할 내 사랑앞에도 나 웃을래요 # 잠시라도 곁에... 아마가 아닌데요 바랄 걸 바래라 임마 짜식. 아다는 무슨 # 두눈에 수놓아진 저별들 처럼 영원히 노래가 끝난 거 같은데요? ㅡ 예 됐어요. 나가 계세요 ㅡ 네에... ㅡ 됐어! 됐어! 됐어! 됐어! 씨발 그냥... 어... 상준아! 축하한다 ㅡ 이제 2집 내는 거지? ㅡ 넌 좀 나가 있어! 나가 있어! ㅡ 아미야. 좀 있다 얘기하자! ㅡ 형! 하~ ㅡ 아직도 누군지 모르겠어? ㅡ 엉? ㅡ 나 알죠? 난 당신 알거 같은데 ㅡ 티 나요? 티 났구나... ㅡ 티나는 정도가 아니지! 왜 솔직하지 못해요? 언제까지 나 속일 거에요? ㅡ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ㅡ 저기요... 제가요... ㅡ 당신도 똑같은 사람이야! 아니 왜 날 속여? ㅡ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ㅡ 백화점, 중고차매장 지하 주차장... 하아... 참... 미행? 아니 내가 모를 줄 알았어요? 정민씨가 그랬어요? 내가 최고라고? 그래 나 이 바닥 최고! 아니 왜, 당당하게 나 신인가수 하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해? 최고가 되고 싶다고 아 왜? 아이, 나 참... ㅡ 그러니까요 할거라구요. 신인가수! 그지? 그럼요 ~ 아, 잘할거에요 제니는... 신인가수 - 파이팅! - 파이팅! ㅡ 너 진짜 왜그래? ㅡ 안녕히 계세요 ㅡ 아우... 쟨 진짜 보기 싫다. 그 얘길 하면서 왜 울고 그래? 그리고 넌 임마 왜 사람을 울리고 그러니? 그나저나, 얼굴 두 군데만 공사하자 눈 안쪽 확장수술 하고 코 이 라인 세우는 수술 ㅡ 안돼요! 안돼요 ~ 저... 저... 저는요 겁이 많아서 얼굴에 칼대는 거 너무너무 싫어하구요 그리고 성형수술 그런 걸 왜 해요? 그런건 자기 자신한테 자신 없는 얘들이나 하는거죠 ㅡ 뭐래? ㅡ 근데... 방금 그 말씀은 제가 안 예쁘단 얘긴가요? ㅡ 아니... 그건 아니고... 자연미인? 나 나 좋~다 이미지... 이미지 메이킹... 이미지 메이킹에도 좋고 안 그래? 상준아... ㅡ 진짜 수술한데가 한군데도 없어요? ㅡ 그렇죠... 그럼요 ㅡ 계약합시다 _ ㅡ 자, 보시란 말이예요 제발 좀 아부지.... 예! 잘 생각해보세요 제니는요, 요즘 여자애들한테는 도저히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으... 그 한가지가 있다니깐요? ㅡ 얘가 뭐가 다른 거야? 좀 어색한데... 괜찮겠어? 난 지금하고 있는 아미가 난거 같은데... ㅡ 꾸미지 않은 신선함? 뭐 자연미인! 돈으로 살 수 없는 아름다움이죠 ㅡ 맞어... 바로 그거에요 ㅡ 너 얘랑 사귀지? ㅡ 사귈 얘가 아니라니까요 얘 한테는요, 이 돈으로 살 수 없는 그 뭔가 특별한! 특별한! 매력이 있대 잖아요 ㅡ 걔가 똥을 끊니? ㅡ 아버지나 똥 끊으세요 아부지! ㅡ 아, 형! ㅡ 상준아. 그냥 앨범부터 내자 걔 정도면 그냥 내도 된다 형, 나 오늘 여러 번 실망시킨다? 어? 그냥 빨리 진행하잔 얘기야 ㅡ 어후 쪽팔려! 아우 나... 난 더 이상 저 비위 못 맞춰. 난 ㅡ 형, 형, 형! ㅡ 아이 자식! ㅡ 형 이럴 때 보면 꼭 다른 사람 같애. 어! 형 장점이 뭐야? 끈기 아니야? 아 그 좋은걸 왜 포기해, 형? 내가 누구 믿고 이러는데 형 형 형 나 믿지? ㅡ 아, 짜식 오늘따라 유난히 형 형 하네 꼭 13개월 차이 나는데... ㅡ 형. 파이팅 하자. 응? ㅡ 씨~팔! 에이! 나쁜 새끼! 에이... 아버지. 아아... 아... 제발... 아아! 아! 아부지. 아이 악~! ㅡ 오케이. 그렇지... 그래~ 조금 더 가까이 오고~ 오케이 더 움직이고... 그렇지! 좋아! 오케이~ ㅡ 아미야! 아미야? 아미야? ㅡ 여기서 마무릴 잘 해야 돼... 이런 느낌으로 관객을 압도 시켜야... ㅡ 엇! 오줌... 오줌... 오줌이 나온다 오줌이 나온다... ㅡ 여기요!... 간호사! ㅡ 다른 걸 좋은 걸로 착각하지 마 ㅡ 에휴, 니가 자꾸 이러니까 ㅡ 다른 게 좋아지는게 아니라 그 전깨 자꾸 싫어지는 거야~ ㅡ 내가 제 발로 걸어 나가길 바라지? 나중에 후회하지 마셔 ㅡ 난 집나간 걔는 안 찾는다 ㅡ 난 내 걔는 반드시 찾어 한나, 꼭 내 손으로 찾고 말거야! ㅡ 너 한나 얘기 꺼내지! 꺼내지 말라 그랬지! ㅡ 으으음! 또 나온다 ㅡ 너 내 얘기 똑바로 들어 걔가 아빠 걱정 됐으면... 찾아가도 벌써 찾아갔어! 니가 거기 있다고 걔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 당분간 시트콤이나 잘해 대사 좀 외워서 하고 ㅡ 난 가수야! ㅡ 이제 알았니?... ㅡ 여보세요! 난 가수야! 난 가수라고! 가수가 하고 싶다고! 하고 싶다고! 하고 싶다구! ㅡ 하고 싶은 걸 다 하는 건 하나님 뿐인데... 사람은 그냥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제일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