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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팟캐스트 (Reading Time podcast), Episode 25 - 로알드 달 “맛” - Part 6

Episode 25 - 로알드 달 “맛” - Part 6

보기스씨는 말을 이어 나갔다.

"만일 이것이 진짜 오래된 18세기 황동 나사라면 나선이 약간 고르지 못할 것이고, 그것을 일일이 줄로 갈아서 만들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황동이 비교적 최근에, 즉 빅토리아 여왕 시대나 그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라면, 나사 역시 똑같은 시기에 만들어졌을 겁니다. 그렇다면 기계로 대량생산한 물건이겠지요. 기계로 만든 나사는 누구라도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자 어디 봅시다." 두 손으로 오래된 나사를 덮으며 뺀다음 손바닥에 감추어진 새 나사로 바꿔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 역시 보기스 씨의 잔 재주 가운데 하나로, 오랜 세월에 걸쳐 짭짤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그의 성직자복 장의 호주머니에는 늘 다양한 크기의 싸구려 황동 나사들이 잔뜩 들어 있었다.

"여기 있습니다." 보기스 씨는 호주머니에서 빼낸 나사를 러민스에게 건네주며 말을 이었다.

"잘 보십시오. 나선이 아주 균일하지요? 보입니까? 물론 보이겠지요. 이것은 지금 전국의 어느 철물점에서나 살 수 있는 그런 흔해 빠진 싸구려 나사에 불과합니다." 나사는 세 남자의 손에서 손으로 건너갔다. 남자들은 나사를 꼼꼼하게 살폈다. 이제 러민스마저 마음이 흔들리는 눈치였다. 보기스 씨는 장에서 빼낸, 손으로 깍은 훌륭한 나사와 함께 드라이버를 호주머니에 도로 집어 넣었다. 이어 그는 몸을 돌리더니 세 남자를 천천히 지나 문쪽을 향해 걸어갔다. 그는 부엌 입구에서 발을 멈추고는 말했다.

"집안 구경을 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 좋은 분들이십니다. 이 늙은이가 심한 폐나 안 끼쳤는지 모르겠습니다." 러민스는 나사를 살피다가 고개를 들었다.

"얼마를 내겠다는 얘기를 안 했잖소." "아, 그렇군요,그 얘기를 안했네요. 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좀 성가시네요. 그냥 놔 두는 게 좋겠습니다." "얼마를 내겠소?" "그러니까 정말 저 물건을 내놓겠다는 말씀입니가?" "내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소. 얼마를 내겠냐고 물어봤을뿐이오." 보기스 씨는 장을 건너다 보더니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였다가 이윽고 다른쪽으로 기울였다. 얼굴을 찌푸리고,입술을 쑥 내밀고,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더니 약간 경멸하는 듯한 태도로 손을 내저었다.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 물건이라는 투였다.

"어디보자.....십파운드. 그거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십파운드!" 러민스가 소리를 지르더니 덧붙였다.

"제발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시오, 목사님!" 클로드가 역겹다는 표정으로 내뱉었다.

"땔감으로 내놔도 그보다는 더 받겠네!" "여기 이 청구서를 보쇼!" 러민스가 더러운 손가락으로 그 귀중한 문서를 거칠게 찔러대는 바람에 보기스 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러민스 씨는 말을 이었다.

"여기 가격이 정확하게 나와있소! 팔십칠 파운드요! 이게 새 거였을 때 그랬다는 거요. 이제 골동품이 되었으니 두배는 될거요!" "실례지만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중고 복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시죠. 가끔 나도 이렇게 무모해 질 때가 있습니다.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자, 십오 파운드를 드리겠습니다. 그럼 어떻습니까?" "오십을 내십시오" 러민스가 말했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달콤한 전율이 보기스 씨의 다리 뒷쪽을 타고 내려가 발바닥까지 이르렀다. 이제 그의 것이 되었다. 장은 그의 것이었다.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의 필요와 생활에 이해 얻은 습관, 즉 싸게, 가능한 한 최대한 싸게 사는 버릇이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 보기스씨는 쉽게 물러설 수가 없었다.보기스 씨는 작은 소리로 소곤거렸다.

"나한텐 다리만 필요합니다. 서랍은 다른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나머지는 나한테 시체에 불과합니다. 친구분이 정확하게 말씀하셨듯이 땔감에 불과합니다." "삼십오로 합시다" 러민스가 말했다. "안 됩니다. 안 돼요! 그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게다가 값을 가지고 이렇게 옥신각신하는 것은 제 성미에 맞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러면 안 되는 거지요. 마지막으로 제안을 하고 안되면 그냥 가겠습니다. 이십파운드." "받겠소!" 러민스가 소리를 지르고 덧붙였다.

"가져가시오" "이런" 보기스 씨가 두 손을 맞잡으며 말을 이었다.

"또 이렇게 되어 버렸군요.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이제 와서 무를 수는 없소, 목사님. 거래는 거래요." "네, 네, 압니다. 자." "이걸 어떻게 가져갈 생각이오?" "그래, 어디보자. 내가 차를 마당에 갖다대면 여러분이 싣는 걸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차? 이건 차에 절대 들어가지 않아! 이걸 실어 가려면 트럭이 필요할 거요!" "들어갈 겁니다. 어쨌든 해봅시다. 내차는 저쪽 길에 세워 두었습니다. 금방 가져오겠습니다. 어떻게 실을 수 있을 겁니다. 틀림 없습니다. " 보기스 씨는 마당으로 나가 문을 통과하여 길고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갔다. 밭을 가로질러 도로로 통하는 길이었다. 터져나오는 웃음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뱃속에서 아주 작은 거품이 수도 없이 보글거리며 솟아올라 머릿속에서 즐겁게 터지는 기분이었다. 갑자기 들판의 미나리 아재비들이 금화로 바뀌더니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땅에 금화가 널려 있었다. 그는 길에서 벗어나 플밭을 걷기 시작했다. 아. 금화사이를, 금화 위를 걸으며 금화가 발에 차알때 나는 쩔랑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달리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성직자는 뛰는 법이 없었다. 그들은 천천히 걸어다녔다. 천천히 걸어라, 보기스. 냉정을 유지해라,보기스. 서둘것 없다. 장은 네 것이다. 이십 파운드에 네것이 되었다. 실제 가치는 만 오천, 아니 이만이 될 지도 모르는데! 보기스장! 이제 십분뒤면 네 차에 실릴것이다.쉽게 들어갈것이다. 런던까지 노래를 하며 차를 몰고 가게 될 것이다! 보기스차에 보기스 장을 싣고 집으로 가는 보기스 씨. 역사적 사건이다. 신문기자라면 시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 날텐데! 내가 주선을 해줄까? 그래야 할지도 몰라. 천천히 생각해 보자. 오, 화려한 날! 오, 아름답고 화창한 여름날! 오 영광이여!

농장에서는 러민스가 말을 하고 있었다.

"그 늙은 놈이 이따위 쓰레기 덩어리에 이십 파운드나 주겠다고 하다니!" "아주 잘하신 겁니다, 러민스씨." 클로드가 대꾸하더니 덧붙였다.

"그 작자가 돈을 주기는 주는 걸까요?" "돈을 주기 전에는 이걸 차에 싣지 말아야지." "차에 안들어가면 어쩌죠?" 클로드가 묻고는 말을 이었다.

"내 생각이 뭔지 아십니까, 러민스씨? 내 솔직한 생각을 알고 싶으세요? 이 염병할 놈의 것은 너무 커서 차 안에 들어가지 않을 거라 이겁니다.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그 작자는 집어치우라고 하고 그냥 떠나버릴 것이고 그럼 영감님은 영영 그 작자 얼굴을 보지 못하겠죠. 물론 돈도 구경도 못하고요. 아까보니 뭐 이걸 꼭 갖고 싶어하는 것 같지도 않던데 말입니다." 러민스는 잠시 동작을 멈추고 이 새롭고 다소 겁나는 가능성을 생각해 보았다.

"이런게 어떻게 차안에 들어가겠어요?" 클로드는 내친김에 계속 밀고 나갔다.

"목사는 큰차를 갖고 다니는 법이 없습니다, 큰 차 타고 다니는 목사 봤습니까. 러민스씨?" "봤다고 할 수 없지." "것봐요! 그러니까 내 말을 들어 보세요. 이렇게 하는 겁니다. 그 작자가 원하는 건 다리뿐이라고 했죠. 그렇죠? 맞죠? 그러니까 그 작자가 돌아오기 전에 이 자리에서 얼른 다리만 잘라내자 이겁니다. 다리만이면 틀림없이 차에 들어갈테니까. 그 작자가 집에 가서 직접 다리를 잘라내는 수고를 덜어주자 이거죠. 어때요, 러민스씨?" 클로드의 넓적하고 둔감한 얼굴에서 느글거리는 자부심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별로 나쁜 생각같지 않은데." 러민스가 장을 보며 말을 이었다.

"그래. 그거 염병할 좋은 생각인데. 그럼 어서들 와봐. 서둘러야 해. 자네하고 버트가 이걸 마당으로 들고 나가게. 내가 톱을 가져올게. 우선 장을 밖으로 내가." 몇 분이 안되어 클로드와 버트는 장을 밖으로 내가 마당의 닭똥과 소똥과 진흙 사이에 뒤집어 놓았다. 멀리 검고 작은 형체가 차도로 통하는 좁은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벌써 밭을 반쯤 가로 질렀다. 그들은 동작을 멈추고 지켜 보았다. 그 형체의 움직임에는 왠지 익살맞은 데가 있었다. 그 형체는 자주 종종걸음을 쳤으며, 그러다가 한발로 껑충 뛰어 오르기도 했다 한번은 쾌활한 노래가 들판을 가로질러 그들이 있는 곳까지 희미하게 물결쳐 오는 것 같기도 했다.

"저런 얼간이." 클로드가 말했다. 버트가 음울한 표정으로 싱긋 웃으며 안개가 낀듯한 눈알을 천천히 굴렸다. 러민스가 헛간에서 어기적 어기적 걸어 나왔다. 땅딸막한 모습이 꼭 개구리 같았다. 손에는 긴 톱을 들고 있었다. 클로드는 그에게서 톱을 받아 들고 작업을 시작했다. 러민스가 말했다.

"바짝 잘라. 다른 탁자에 쓸거라는 걸 잊지마." 바싹 마른 마호가니는 단단했다. 클로드가 톱질을 하자 불그스름한 가는 톱밥이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가 땅에 부드럽게 내려 앉았다. 다리는 하나씩 잘려 나갔다. 모두 자르자 버트가 허리를 굽히고 다리를 정성껏 한줄로 늘어 놓았다. 클로드는 뒤로 물러나 자신의 노동의 결과를 살펴 보았다. 꽤 오랫동안 정적이 흘렀다. 클로드가 입을 열더니 천천히 말했다.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러민스씨. 이렇게 잘라놓았지만, 그래도 이 엄청난 게 차 뒷자리에 들어가겠습니까?" "밴이 아니면 어림도 없지." 클로드가 소리치더니 말을 이었다.

"하지만 목사들은 밴이 없잖아요. 목사들이 보통 가지고 다니는 것은 쬐그맣고 볼품없는 모시르 에잇이나 오스틴 세븐이쟎아요." "목사는 다리만 필요하다고 했잖아. 나머지가 안 들어가면 그냥 두고 가라지 뭐. 목사도 불만 없을거야. 다리는 가져갈 수 있으니까." "그렇게만 생각하면 안되죠, 러민스씨." 클로드가 참을성 있게 말을 이어갔다.

"이게 몽땅 차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 작자가 값을 후려치기 시작할 거라는 걸 잘 아시면서 그래요. 목사란 족속은 돈 문제만 나오면 끝도없이 교활해지지 않습니까. 그점을 잘못 생각하시면 아되죠. 특히 그 늙은이는 더 그럴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아예 땔감을 만들어주고 끝내버리자는 겁니다. 도끼는 어디에 뒀습니까?" "그럼 두 말 못할 것 같기는 하군. 버트. 가서 도끼 가져와라." 버트는 헛간으로 가더니 나무꾼들이 쓰는 긴 도끼를 가져다 클로드에게 줬다. 클로드는 손바닥에 침을 뱉더니 썩썩 비볐다. 이어 도끼 자루를 길게 잡고 높이 휘두르며 다리가 사라진 장의 시체를 사납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힘든 일이었다. 몇 분이 지나서야 장을 어느정도 박살 낼 수 있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클로드는 허리를 펴고 이마의 땀을 닦으며 말을 이었다.

"이걸 만든 사람은 염병할 괜찮은 목수였다는 겁니다. 아까 그 목사가 뭐라고 떠들었든 간에 말입니다." "시간 한 번 잘 맞추었군!" 러민스가 큰소리로 말하더니 덧붙였다.

"마침 저기 오네!" 네, 잘 들으셨습니까? 짖궂죠? 이 시골에 있는 농부들, 나름대로 머리르 굴리는 이 농부들과 이 가짜 목사와의 대결, 이런게 재밌죠? 로알드 달의 소설은 단편이어고 반드시 어떤 욕망을 가진 개인들의 갈등과 충돌이 있습니다. 두 욕망이 대결을 하는 것이죠. 욕심, 탐욕, 이것은 로알드 달이 오랫동안 첨착해왔던 주제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도 그 사람들이 초콜렛과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거기에 숨어있는 복권 같은 것이 있죠, 그것을 강렬하게 욕망하죠. 찰리는 처음에 초콜렛을 아주 욕망하게 됩니다만, 이런 것에 로알드 달이 깊이 관심을 가졌던 주제입니다.

저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예전에 누구한테 들었는지 잘 기억은 안 납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의 유홍주 선생한테 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분한테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 있었던 거예요. 전남 강진에 가면은 거기에 원래 도자기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그래서 가끔 시골의 집에 가면 옛날 그 조선의 백자나 그런 일본의 수집가들이 좋아하는 막사발 있죠? 이런 것들이 발견되곤 한다고 그러죠. 어떤 이런 골동품 상이나, 수집가나 이런 사람이 전남 강진에..시골을 걸어가는데 오느 집 앞에 개가 묶어서 막 짖더래고 그래서 딱 보니까 그 개 밥그릇이 바로 그 조선의 막사발이더라는 거죠. 야.. 저거 비싼데 개 밥그릇으로 쓰고 있더라는 거죠. 이 사람이 빨리 물건인걸 알아보고 그 주인한테 얘기를 한 겁니다. 그 자기를 사겠다고 하면 주인이 비싸게 부를 것이 분명했데요. 딱 보니까 개가 똥개예요. 왈왈왈 짖고 있으니까, 주인한테 가서 그랬죠, 아 저 개를 좀 사고싶다고, 개를 나한테 팔라고 그런거죠. 개가 해봐야 얼마나 하겠습니까. 그래서 저 강아지 자기한테 팔라고 그런거예요. 그랬더니 주인이, 아 뭐 그건 어렵지 않다고, 잘 됐다고.. 그런데 저런 똥개를 어디다 쓰려고 그러냐고.. 이런 여러가지 실갱이가 있었겠죠? 하여튼 흥정이 잘 끝나서 개를 사게 된거예요. 개를 몇 만원 주고 사게 되면서, 개를 이제 줄에 끌고 가면서, 아 근데 밥그릇도 좀 같이 주면 안 되겠냐고, 개 밥줘야되니까..밥 그릇좀 끼워 주세요. 그랬더니 그 주인이 웃으면서, 에이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가 이 밥그릇 때문에 개를 몇 마리 째 파는데! 저 밥그릇을 당신한테 팔..달라그러냐면서, 그러더래요. 그래서 개만 끌고 그 집을 나왔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로알드 달의 이 소설을 보면서 그때 들었던 일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자 오늘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스물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로알드 달의 단편집 [맛]에 실린 단편 [목사의 기쁨]이라는 단편을 가지고 진행을 해봤습니다. 자 저는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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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5 - 로알드 달 “맛” - Part 6 Episode 25 - Roald Dahl "Flavors" - Part 6

보기스씨는 말을 이어 나갔다. Mr. Boges continued. ボギスさんは話を続けた。

"만일 이것이 진짜 오래된 18세기 황동 나사라면 나선이 약간 고르지 못할 것이고, 그것을 일일이 줄로 갈아서 만들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If this is a really old 18th century brass screw, it's easy to see that the helix is a bit uneven, and it's made by stringing it one by one. "もしこれが本物の古い18世紀の真鍮のネジであれば、ねじの溝は少し均一ではなく、それを一つ一つ糸で削って作ったことが簡単にわかるでしょう。 하지만 이 황동이 비교적 최근에, 즉 빅토리아 여왕 시대나 그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라면, 나사 역시 똑같은 시기에 만들어졌을 겁니다. ||真鍮|||||||||||ネジ||||| But if this brass was made relatively recently, in the time of Queen Victoria or after, then the screw would have been made at the same time. しかし、この真鍮が比較的最近、つまりビクトリア女王時代やその後に作られたものであれば、ネジも同じ時期に作られていたでしょう。 그렇다면 기계로 대량생산한 물건이겠지요. ||大量生産した| Then it would be a mass-produced product. そうであれば、機械で大量生産された物でしょう。 기계로 만든 나사는 누구라도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Any machine-made screw can be quickly recognized. 機械で作られたネジは誰でもすぐに分かることができます。 자 어디 봅시다." じゃあ、見てみましょう。 두 손으로 오래된 나사를 덮으며 뺀다음 손바닥에 감추어진 새 나사로 바꿔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外した後||||||||| It was not difficult to cover the old screw with both hands, remove it, and then replace it with a new screw hidden in the palm of your hand. 両手で古いネジを覆いながら外した後、手のひらに隠された新しいネジと取り替えるのは難しいことではなかった。 이 역시 보기스 씨의 잔 재주 가운데 하나로, 오랜 세월에 걸쳐 짭짤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年月に|||| これもまたボギス氏の巧妙な芸の一つであり、長年にわたっておいしい利益をもたらしてくれた。 그의 성직자복 장의 호주머니에는 늘 다양한 크기의 싸구려 황동 나사들이 잔뜩 들어 있었다. |||||||||ネジ||| 彼の司祭服のポケットには、いつもさまざまなサイズの安物の真鍮ネジが詰まっていた。

"여기 있습니다." 「ここにあります。」 보기스 씨는 호주머니에서 빼낸 나사를 러민스에게 건네주며 말을 이었다. Mr. Boges spoke as he handed the screw out of his pocket to Rumins. ボギス氏はポケットから取り出したネジをルミンスに渡しながら言葉を続けた。

"잘 보십시오. 「よく見てください。」 나선이 아주 균일하지요? ||均一ですか The spiral is very uniform, right? 螺旋がとても均一ですね? 보입니까? 見えますか? 물론 보이겠지요. |見えるでしょう もちろん見えますよ。 이것은 지금 전국의 어느 철물점에서나 살 수 있는 그런 흔해 빠진 싸구려 나사에 불과합니다." |||||||||ありふれた|||| これは今全国のどの金物店でも買える、そんなありふれた安っぽいねじに過ぎません。 나사는 세 남자의 손에서 손으로 건너갔다. ねじは3人の男の手から手へ渡った。 남자들은 나사를 꼼꼼하게 살폈다. 男たちはねじを注意深く見つめた。 이제 러민스마저 마음이 흔들리는 눈치였다. |ルミンスまでも|||ようだった 今やロミンスまでも心が揺れている様子だった。 보기스 씨는 장에서 빼낸, 손으로 깍은 훌륭한 나사와 함께 드라이버를 호주머니에 도로 집어 넣었다. ボギス氏は店から取り出した、手で削った立派なネジとともにドライバーをポケットに戻した。 이어 그는 몸을 돌리더니 세 남자를 천천히 지나 문쪽을 향해 걸어갔다. ||||||||ドアの方を|| Then he turned and walked slowly past the three men toward the door. 続いて彼は体を回転させ、三人の男たちをゆっくりと通り過ぎて、ドアの方へ歩いて行った。 그는 부엌 입구에서 발을 멈추고는 말했다. ||入口で||| He stopped at the kitchen entrance and said. 彼は台所の入り口で足を止めて言った。

"집안 구경을 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家の中を見せていただき、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정말 마음 좋은 분들이십니다. |||方々です 本当に心優しい方々ですね。 이 늙은이가 심한 폐나 안 끼쳤는지 모르겠습니다." |||||かけたか| この老人がひどい肺に悪影響を与えたのかどうか分かりません。 러민스는 나사를 살피다가 고개를 들었다. ルミンスはネジを調べていると、顔を上げた。

"얼마를 내겠다는 얘기를 안 했잖소." ||||したじゃない 「いくら出すと言っていないじゃないか。」 "아, 그렇군요,그 얘기를 안했네요. ||||しませんでしたね あ、そうなんですね、その話をしていなかったですね。 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좀 성가시네요. Now, to be honest, it's a little annoying. 正直に言うとちょっと面倒ですね。 그냥 놔 두는 게 좋겠습니다." |放して||| It's better to just let it go." そのままにしておくのがいいでしょう。 "얼마를 내겠소?" |払いますか "How much will you pay?" "いくら払いますか?" "그러니까 정말 저 물건을 내놓겠다는 말씀입니가?" |||||おっしゃいますか "So are you really saying you're going to bring that thing out?" "つまり本当にその物を出すつもりですか?" "내놓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소. "I didn't say I wanted to release it. "出したいとは言っていません。" 얼마를 내겠냐고 물어봤을뿐이오." |払うだろうか| I just asked how much I would pay." いくら払うのかと聞いただけです。 보기스 씨는 장을 건너다 보더니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였다가 이윽고 다른쪽으로 기울였다. ボギスさんは道を渡りながら頭を片方に傾け、その後もう一方に傾けた。 얼굴을 찌푸리고,입술을 쑥 내밀고, 어깨를 으쓱했다. |しかめて||||| I frowned, sticking out my lips, and shrugged. 顔をしかめて、唇を突き出して、肩をすくめた。 그러더니 약간 경멸하는 듯한 태도로 손을 내저었다. ||軽蔑する|||| Then he shook his hand out with a slight contempt. そう言うと、少し軽蔑するような態度で手を振った。 생각해볼 가치도 없는 물건이라는 투였다. It was an object that wasn't worth thinking about. 考えてみる価値もない物だということだった。

"어디보자.....십파운드. |10ポンド "どれどれ.....10ポンド。 그거면 적당할 것 같은데요." |適当な|| That would be appropriate." それなら適当なようです。" "십파운드!" "十ポンド!" 러민스가 소리를 지르더니 덧붙였다. Rumins yelled and added. ラミンスが叫ぶと、続けて言った。

"제발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시오, 목사님!" |||声を出す|| "Please don't say nonsense, Pastor! "お願いですから、無茶なことを言わないでください、牧師さん!" 클로드가 역겹다는 표정으로 내뱉었다. |嫌だ|| Claude spit out with a disgusting expression. クロードが嫌悪感を示して吐き捨てた。

"땔감으로 내놔도 그보다는 더 받겠네!" ||それよりは|| "If you give it as firewood, I'll get more than that!" "燃料として提供しても、それよりももっと受け取るよ!" "여기 이 청구서를 보쇼!" ||請求書| "Look at this bill here!" "ここにこの請求書を見てみな!" 러민스가 더러운 손가락으로 그 귀중한 문서를 거칠게 찔러대는 바람에 보기스 씨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突き刺す||||| Mr. Boges was terrified by Rumins' dirty fingers stabbing the precious document. ラミンスが汚い指でその貴重な文書を乱暴に突いていたため、ボギス氏は驚いてしまった。 러민스 씨는 말을 이었다. Mr. Rumins said. ラミンス氏は言葉を続けた。

"여기 가격이 정확하게 나와있소! |||出ている "Here's the price! 「ここに価格が正確に書かれています! 팔십칠 파운드요! |ポンドです 87ポンドです! 이게 새 거였을 때 그랬다는 거요. ||||そうだった| これが新品だった時はそうだったということです。 이제 골동품이 되었으니 두배는 될거요!" |||二倍は| Now that it's an antique, it'll double!" もう骨董品になったので2倍になるでしょう! "실례지만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Excuse me, but that's not the case. 失礼ですが、それはそうではありません。 이것은 중고 복제품입니다. これは中古の複製品です。 하지만 이렇게 하시죠. しかし、こうしましょう。 가끔 나도 이렇게 무모해 질 때가 있습니다. |||無謀だ||| 時々、私もこんな無謀なことをする時があります。 잘 고쳐지지가 않네요. なかなか治りませんね。 자, 십오 파운드를 드리겠습니다. ||ポンド| さあ、15ポンドを差し上げます。 그럼 어떻습니까?" それならどうですか? "오십을 내십시오" 러민스가 말했다. "Pay fifty," Rumins said. "50を出してください"とルミンスが言った。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달콤한 전율이 보기스 씨의 다리 뒷쪽을 타고 내려가 발바닥까지 이르렀다. |||||||||||下がって|足の裏まで| A sweet thrill, like a needle prick, descended from the back of Bogie's legs to the soles of his feet. 針で刺されるような甘美な震えがボギスさんの足の後ろを伝わり、足の裏まで達した。 이제 그의 것이 되었다. Now it is his. もう彼のものになった。 장은 그의 것이었다. ジャンは|| 章は彼のものだった。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 疑問の|| 疑う余地はなかった。 그러나 오랜 세월의 필요와 생활에 이해 얻은 습관, 즉 싸게, 가능한 한 최대한 싸게 사는 버릇이 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어 보기스씨는 쉽게 물러설 수가 없었다.보기스 씨는 작은 소리로 소곤거렸다. ||年月の||||||||||||||||||||退く|||||||囁いた しかし、長い年月の必要と生活に理解を得た習慣、つまり安く、可能な限り最大限に安く買う癖が強く根付いていて、ボーギス氏は簡単に引き下が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ボーギス氏は小さな声でささやいた。

"나한텐 다리만 필요합니다. 私には|| "私には足だけが必要です。 서랍은 다른 쓸모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でしょう Drawers may have other uses. 引き出しには他に使い道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 하지만 나머지는 나한테 시체에 불과합니다. しかし、残りは私にとって死体に過ぎません。 친구분이 정확하게 말씀하셨듯이 땔감에 불과합니다." ||おっしゃった通り|| As your friend said correctly, it's just firewood." 友人がおっしゃった通り、燃料に過ぎません。 "삼십오로 합시다" 러민스가 말했다. 35||| "Let's do it with thirty-five," Rumins said. "三十五にしましょう"とルミンスが言った。 "안 됩니다. できません。 안 돼요! ダメです! 그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その程度の価値はありません。 게다가 값을 가지고 이렇게 옥신각신하는 것은 제 성미에 맞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議論する||||||| さらに、値段を巡ってこうやって争うのは、私の性分に合わないことでもあります。 이러면 안 되는 거지요. こんなことではいけません。 마지막으로 제안을 하고 안되면 그냥 가겠습니다. |||ダメなら|| Finally, I will make an offer and if it doesn't work, I'll just go. 最後に提案をして、ダメならそのまま帰ります。 이십파운드." 20ポンド 20ポンド。 "받겠소!" 受け取ります! 러민스가 소리를 지르고 덧붙였다. ルミンスが叫び声を上げて付け加えた。

"가져가시오" 持って行きなさい 「持っていってください」 "이런" 「こんな」 보기스 씨가 두 손을 맞잡으며 말을 이었다. ||||握りながら|| Mr. Boges spoke with both hands. ボギスさんが両手を合わせて話を続けた。

"또 이렇게 되어 버렸군요. |||なってしまったんですね またこうなってしまいましたね。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最初から始めないべきだったのに。 "이제 와서 무를 수는 없소, 목사님. ||無理||| 今さら辞めるわけにはいかないでしょう、牧師さん。 거래는 거래요." |取引です A deal is a deal." 取引は取引です。" "네, 네, 압니다. "はい、はい、わかっています。 자." さあ。" "이걸 어떻게 가져갈 생각이오?" ||持っていく| "How are you going to take this?" "これをどう持っていくつもりですか?" "그래, 어디보자. "そうだ、どれどれ。 내가 차를 마당에 갖다대면 여러분이 싣는 걸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停めたら|あなたたちが|||| Could you please help me with your loading if I bring the car to the yard?" 私が車を庭に持ってきたら、皆さんが載せるのを少し手伝ってくれませんか?" "차? "車? 이건 차에 절대 들어가지 않아! It never gets in the car! これは絶対に車に入らない! 이걸 실어 가려면 트럭이 필요할 거요!" You'll need a truck to carry this!" これを運ぶにはトラックが必要だろう!" "들어갈 겁니다. "I will go in. 入ります。 어쨌든 해봅시다. とにかくやってみましょう。 내차는 저쪽 길에 세워 두었습니다. 私の車は|||| 私の車はあちらの道に止めてあります。 금방 가져오겠습니다. |持ってきます すぐに持ってきます。 어떻게 실을 수 있을 겁니다. |糸を||| How can it be loaded. どうやって釣る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 틀림 없습니다. " 間違いありません。 보기스 씨는 마당으로 나가 문을 통과하여 길고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갔다. ||庭へ|||||||| ボギス氏は庭に出て、門を通り抜けて、長く狭い道を下って行った。 밭을 가로질러 도로로 통하는 길이었다. 畑を横切って道路に通じる道だった。 터져나오는 웃음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出てくる||||| こらえきれない笑いがこみ上げてきた。 뱃속에서 아주 작은 거품이 수도 없이 보글거리며 솟아올라 머릿속에서 즐겁게 터지는 기분이었다. ||||||||||弾ける| お腹の中でとても小さな泡が無数にぶくぶくしながら上がってきて、頭の中で楽しく弾ける気分だった。 갑자기 들판의 미나리 아재비들이 금화로 바뀌더니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輝き始めた| 突然、野原のミナリアザミたちが金貨に変わり、日光を受けてキラキラし始めた。 땅에 금화가 널려 있었다. |金貨|| There were gold coins on the ground. 地面には金貨が散らばっていた。 그는 길에서 벗어나 플밭을 걷기 시작했다. |||プラ畑を|| He got off the road and started walking through the fields. 彼は道を外れて田んぼを歩き始めた。 아. あ。 금화사이를, 금화 위를 걸으며 금화가 발에 차알때 나는 쩔랑거리는 소리를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金貨の間を|||||||||||| 金貨の間を、金貨の上を歩きながら金貨が足に当たるときのカラカラという音を聞きたかったから。 그는 달리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彼は走りたいと思って耐えられなかった。 그러나 성직자는 뛰는 법이 없었다. But the priest never ran. しかし、聖職者は走る方法を知らなかった。 그들은 천천히 걸어다녔다. ||歩いていた 彼らはゆっくりと歩き回った。 천천히 걸어라, 보기스. |歩け| ゆっくり歩け、ボギス。 냉정을 유지해라,보기스. Stay cool, Bogos. 冷静を保て、ボギス。 서둘것 없다. する必要はない| 急ぐ必要はない。 장은 네 것이다. これはお前のものだ。 이십 파운드에 네것이 되었다. It was yours for twenty pounds. 20ポンドでお前のものになった。 실제 가치는 만 오천, 아니 이만이 될 지도 모르는데! |||||二万||| The actual value may be 15,000, or two million! 実際の価値は15,000、いや20,000になるかもしれない! 보기스장! ボーギスジャン ボギスジャン! 이제 십분뒤면 네 차에 실릴것이다.쉽게 들어갈것이다. ||||載るだろう|| It will be loaded into your car in 10 minutes, it will be easy to get in. もう10分後には君の車に積まれるだろう。簡単に入るだろう。 런던까지 노래를 하며 차를 몰고 가게 될 것이다! ロンドンまで||||||| You will drive to London singing songs! ロンドンまで歌を歌いながら車を運転することになるだろう! 보기스차에 보기스 장을 싣고 집으로 가는 보기스 씨. ボギス車に||||||| Mr. Boges goes home with Bogie's jang on Bogus car. ボギス車にボギスの章を載せて家に帰るボギスさん。 역사적 사건이다. |事件だ 歴史的な事件だ。 신문기자라면 시진을 찍고 싶어 안달이 날텐데! |写真を|||| If you are a newspaper reporter, you will be anxious to take a picture! 新聞記者なら写真を撮りたくてたまらないだろう! 내가 주선을 해줄까? |仲介|してあげようか Shall I arrange for you? 私が仲介してあげようか? 그래야 할지도 몰라. そうするべきかもしれない。 천천히 생각해 보자. ゆっくり考えてみよう。 오, 화려한 날! おお、華やかな日! 오, 아름답고 화창한 여름날! |||夏の日 おお、美しく晴れた夏の日! 오 영광이여! |栄光よ おお、栄光よ!

농장에서는 러민스가 말을 하고 있었다. 農場では|||| On the farm, Rumins was talking. 農場ではラミンスが話をしていた。

"그 늙은 놈이 이따위 쓰레기 덩어리에 이십 파운드나 주겠다고 하다니!" "That old guy said he'd give you twenty pounds for a lump of trash like this!" "あの年寄りがこんなゴミの塊に二十ポンドも出すなんて!" "아주 잘하신 겁니다, 러민스씨." |||ルミンスさん "とても素晴らしいことです、ラミンスさん。" 클로드가 대꾸하더니 덧붙였다. クロードが返事をすると、付け加えた。

"그 작자가 돈을 주기는 주는 걸까요?" "Is that person giving money?" "その作者はお金をくれるのでしょうか?" "돈을 주기 전에는 이걸 차에 싣지 말아야지." |||||載せる| "You shouldn't put this in your car until you give it money." "お金をもらう前に、これを車に積んではいけませんね。" "차에 안들어가면 어쩌죠?" |入らなければ| 「車に入らなかったらどうしましょう?」 클로드가 묻고는 말을 이었다. クロードは尋ねた後、話を続けた。

"내 생각이 뭔지 아십니까, 러민스씨? 「私の考えが何か分かりますか、ルミンスさん?」 내 솔직한 생각을 알고 싶으세요? |正直な||| 私の正直な思いを知りたいですか? 이 염병할 놈의 것은 너무 커서 차 안에 들어가지 않을 거라 이겁니다. このクソ野郎のはあまりにも大きいので、車に入らないということです。 그럼 어떻게 되겠어요? それではどうなりますか? 그 작자는 집어치우라고 하고 그냥 떠나버릴 것이고 그럼 영감님은 영영 그 작자 얼굴을 보지 못하겠죠. ||||||||||||||見られないでしょう The author will tell you to get rid of it, and he will just leave, and then Inspire will never be able to see the face of him. その作者は放っておくと言って、ただ立ち去ってしまうでしょう。それなら、あなたは永遠にその作者の顔を見ることができないでしょうね。 물론 돈도 구경도 못하고요. Of course, neither money nor sight. もちろんお金も見ることができません。 아까보니 뭐 이걸 꼭 갖고 싶어하는 것 같지도 않던데 말입니다." さっき見たら||||||||| さっき見たところ、これを特に欲しいと思っているわけでもないようでしたが。 러민스는 잠시 동작을 멈추고 이 새롭고 다소 겁나는 가능성을 생각해 보았다. |||||||怖い||| ルミンスは少し動作を止めて、この新しくてやや恐ろしい可能性を考えてみた。

"이런게 어떻게 차안에 들어가겠어요?" |||入りますか "こんなものがどうやって車の中に入るんですか?" 클로드는 내친김에 계속 밀고 나갔다. |勢いに乗って||| Claude kept pushing out because he was struck. クロードは勢いに乗ってそのまま押し進めた。

"목사는 큰차를 갖고 다니는 법이 없습니다, 큰 차 타고 다니는 목사 봤습니까. |大きな車を|||||||||| “A pastor doesn't have a big car, have you seen a pastor who rides a big car? "牧師は大きな車を持って移動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大きな車を乗り回している牧師を見たことがありますか。" 러민스씨?" ルミンスさん?" "봤다고 할 수 없지." 見たと||| "見たとは言えませんね。" "것봐요! 見てください 見てください! 그러니까 내 말을 들어 보세요. So listen to me. だから、私の話を聞いてください。 이렇게 하는 겁니다. こうやってやるんです。 그 작자가 원하는 건 다리뿐이라고 했죠. ||||足だけだと| その作家が望んでいるのは橋だけだと言いました。 그렇죠? そうですね? 맞죠? そうですよね? 그러니까 그 작자가 돌아오기 전에 이 자리에서 얼른 다리만 잘라내자 이겁니다. |||||||||切り落とそう| だから、その作家が戻ってくる前に、この場でさっさと足だけ切り取ろうというわけです。 다리만이면 틀림없이 차에 들어갈테니까. |||入るでしょうから 足だけなら、間違いなく車に入るでしょうから。 그 작자가 집에 가서 직접 다리를 잘라내는 수고를 덜어주자 이거죠. ||||||||減らしてあげよう| その作家が家に帰って直接足を切り取る手間を省いてあげようということです。 어때요, 러민스씨?" どうですか、ルミンスさん? 클로드의 넓적하고 둔감한 얼굴에서 느글거리는 자부심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ぬるぬるしている|||| The pride lingering in Claude's wide, dull face was shining. クロードの広くて鈍感な顔からは、くつろいだ自尊心が光を放っていた。

"별로 나쁜 생각같지 않은데." ||思わしくない| 「あまり悪い考えではないようだ。」 러민스가 장을 보며 말을 이었다. ルミンスが買い物をしながら話を続けた。

"그래. "そうだ。 그거 염병할 좋은 생각인데. That's a good idea to do. それはくそったれのいい考えだ。 그럼 어서들 와봐. |早く| それでは、早く来てください。 서둘러야 해. 急がなければいけません。 자네하고 버트가 이걸 마당으로 들고 나가게. 君と||||| You and Burt take this out to the yard. 君とバートがこれを庭に持って出るんだ。 내가 톱을 가져올게. |ノコギリを| 私がノコギリを持ってくるよ。 우선 장을 밖으로 내가." まず、ジャングルを外に持っていくね。 몇 분이 안되어 클로드와 버트는 장을 밖으로 내가 마당의 닭똥과 소똥과 진흙 사이에 뒤집어 놓았다. |||||||||鶏の糞||||| Within a few minutes, Claude and Burt left the grocery store and set it upside down between chicken and cow dung and mud in the yard. 数分もしないうちにクラウドとバートはジャングルを外に持っていき、庭の鶏の糞と牛の糞と泥の間にひっくり返した。 멀리 검고 작은 형체가 차도로 통하는 좁은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形体が||||||| In the distance, a small black figure was seen walking along the narrow path leading to the driveway. 遠くに黒く小さな形が車道に通じる狭い道を歩いている姿が見えた。 벌써 밭을 반쯤 가로 질렀다. もう畑を半分横切っていた。 그들은 동작을 멈추고 지켜 보았다. They stopped and watched. 彼らは動作を止めて見守っていた。 그 형체의 움직임에는 왠지 익살맞은 데가 있었다. ||動きには|||| There was some kind of humor in the movement of the figure. その形の動きにはどこか滑稽なところがあった。 그 형체는 자주 종종걸음을 쳤으며, 그러다가 한발로 껑충 뛰어 오르기도 했다 한번은 쾌활한 노래가 들판을 가로질러 그들이 있는 곳까지 희미하게 물결쳐 오는 것 같기도 했다. |形体は||||||||||||||||||||||| The figure often stepped, and then jumped with one foot. At one time, a cheerful song seemed to wave faintly across the field to where they were. その形はしばしば小走りし、時には片足で跳び上がることもあった。一度、快活な歌が野原を横切って彼らのいる場所まで薄く波のように流れてくるように感じられた。

"저런 얼간이." |バカ "That idiot." 「あんなバカ。」 클로드가 말했다. クロードが言った。 버트가 음울한 표정으로 싱긋 웃으며 안개가 낀듯한 눈알을 천천히 굴렸다. ||||||かすんだ||| Burt smiled with a gloomy look and slowly rolled the misty eyeballs. バートが陰鬱な表情でニヤリと笑い、霧がかかったような目をゆっくりと動かした。 러민스가 헛간에서 어기적 어기적 걸어 나왔다. |||おぎおぎ|| Rumins walked out of the barn. ルミンスが小屋からヨタヨタと歩いて出てきた。 땅딸막한 모습이 꼭 개구리 같았다. His stocky appearance was just like a frog. ずんぐりした姿はまるでカエルのようだった。 손에는 긴 톱을 들고 있었다. 手には|||| He had a long saw in his hand. 手には長いノコギリを持っていた。 클로드는 그에게서 톱을 받아 들고 작업을 시작했다. Claude took the saw from him and started working. クロードは彼からノコギリを受け取って作業を始めた。 러민스가 말했다. ルミンスが言った。

"바짝 잘라. "Cut it tightly. 「しっかり切って。」 다른 탁자에 쓸거라는 걸 잊지마." ||||忘れないで Don't forget to write it on another table 「他のテーブルで使うことを忘れないで。」 바싹 마른 마호가니는 단단했다. ばっさり||| The dry mahogany was hard. しっかり乾燥したマホガニーは硬かった。 클로드가 톱질을 하자 불그스름한 가는 톱밥이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가 땅에 부드럽게 내려 앉았다. |||||||跳び||||| As Claude saw, fine reddish sawdust bounced up into the air and gently landed on the ground. クロードがノコギリを使うと、赤みを帯びた細かい木屑が空中に舞い上がり、地面に優しく降り立った。 다리는 하나씩 잘려 나갔다. ||切れて| 足は一本ずつ切り落とされた。 모두 자르자 버트가 허리를 굽히고 다리를 정성껏 한줄로 늘어 놓았다. |||||||一列に|| すべて切り落とすと、バートが腰をかがめて、足を丁寧に一列に並べた。 클로드는 뒤로 물러나 자신의 노동의 결과를 살펴 보았다. ||退いて||||| クロードは後ろに下がり、自分の労働の結果を見つめた。 꽤 오랫동안 정적이 흘렀다. ||静かに| かなりの間静寂が続いた。 클로드가 입을 열더니 천천히 말했다. ||開けると|| Claude opened his mouth and said slowly. クロードが口を開くと、ゆっくりと話し始めた。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お尋ねします "一つだけお聞きします。 러민스씨. ラミンスさん。 이렇게 잘라놓았지만, 그래도 이 엄청난 게 차 뒷자리에 들어가겠습니까?" ||||||||入りますか I cut it like this, but will this huge thing fit in the back seat of the car?" こんなに切り取られていますが、それでもこの巨大なものは車の後ろの席に入りますか?" "밴이 아니면 어림도 없지." バン||| "If it's not a van, there's no way." "バンでなければダメだ。" 클로드가 소리치더니 말을 이었다. クロードが叫ぶと、言葉を続けた。

"하지만 목사들은 밴이 없잖아요. |牧師たちは|| "しかし牧師たちはバンを持っていないじゃないか。" 목사들이 보통 가지고 다니는 것은 쬐그맣고 볼품없는 모시르 에잇이나 오스틴 세븐이쟎아요." |||||ちっちゃくて||||| What the pastors usually carry are the little, tacky Mosir Eight or Austin Seven.” 牧師が普段持ち歩いているのは、小さくて見栄えのしないモスリルエイトやオースティンセブンじゃないですか。 "목사는 다리만 필요하다고 했잖아. "The pastor said you only need legs. 牧師は足だけが必要だと言ったじゃないですか。 나머지가 안 들어가면 그냥 두고 가라지 뭐. 残りが|||||| 残りが入らなければそのまま置いていけばいいじゃない。 목사도 불만 없을거야. 牧師も|| 牧師も不満はないだろう。 다리는 가져갈 수 있으니까." 足は持っていけるから。 "그렇게만 생각하면 안되죠, 러민스씨." 「そう考えてはいけません、ルミンスさん。」 클로드가 참을성 있게 말을 이어갔다. |忍耐||| クロードは辛抱強く話を続けた。

"이게 몽땅 차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 작자가 값을 후려치기 시작할 거라는 걸 잘 아시면서 그래요. "これが全部車に入らなければ、その作者が値段を下げ始めることをよく分かっているのに、そうなんですか。 목사란 족속은 돈 문제만 나오면 끝도없이 교활해지지 않습니까. |||||果てしなく|| Doesn't the class of pastors become endlessly cunning if only money matters? 牧師という連中はお金の問題が出ると果てしなく狡猾になりますよね。 그점을 잘못 생각하시면 아되죠. |||ダメですよ If you think about that wrong, you can do it その点を間違えて考えると大変です。 특히 그 늙은이는 더 그럴겁니다. Especially for that old man. 特にその老人はもっとそんな風になるでしょう。 그러니까 지금 아예 땔감을 만들어주고 끝내버리자는 겁니다. |||||終わらせてしまおうという| だから今すぐに焚き付けを作ってしまおうということです。 도끼는 어디에 뒀습니까?" 斧は|| 斧はどこに置きましたか? "그럼 두 말 못할 것 같기는 하군. "Then I don't think I can say anything. それなら、二言は言えなさそうですね。 버트. バート。 가서 도끼 가져와라." |斧| 行って斧を持ってきて。" 버트는 헛간으로 가더니 나무꾼들이 쓰는 긴 도끼를 가져다 클로드에게 줬다. ||||||||クロードに| バートは小屋に行き、木こりが使う長い斧を持ってきてクロードに渡した。 클로드는 손바닥에 침을 뱉더니 썩썩 비볐다. ||||さっさく| クロードは手のひらに唾を吐き、こすり合わせた。 이어 도끼 자루를 길게 잡고 높이 휘두르며 다리가 사라진 장의 시체를 사납게 공략하기 시작했다. ||||||振り上げて||||||| Then, holding a long ax sack and swinging it high, he began to fiercely attack the body of Zhang whose legs were missing. その後、斧の柄を長く持ち上げて高く振りかざし、脚のない敵の遺体に猛攻を開始した。 힘든 일이었다. It was hard work. それは大変な仕事だった。 몇 분이 지나서야 장을 어느정도 박살 낼 수 있었다. ||過ぎてから|||||| It took a few minutes to smash the gut to some extent. 数分が経過してやっと敵をある程度壊すことができた。

"한가지만 말씀드리죠." "I'll tell you one thing." 「一つだけ言わせてください。」 클로드는 허리를 펴고 이마의 땀을 닦으며 말을 이었다. クロードは腰を伸ばして額の汗を拭きながら話を続けた。

"이걸 만든 사람은 염병할 괜찮은 목수였다는 겁니다. |||||だった| “The man who made this was a good carpenter to be in trouble. 「これを作った人は、くそったれのいい大工だったということです。」 아까 그 목사가 뭐라고 떠들었든 간에 말입니다." ||||言っていた|| さっきの牧師が何を騒いでいたにしても、ということです。 "시간 한 번 잘 맞추었군!" ||||合ってるね "You've got it right once!" "時間をうまく合わせたね!" 러민스가 큰소리로 말하더니 덧붙였다. |大声で|| ルミンスが大声で言い、さらに続けた。

"마침 저기 오네!" ||お姉さん ちょうどあそこに来た! 네, 잘 들으셨습니까? はい、よく聞こえましたか? 짖궂죠? いたずらでしょう いたずら好きですね? 이 시골에 있는 농부들, 나름대로 머리르 굴리는 이 농부들과 이 가짜 목사와의 대결, 이런게 재밌죠? ||||||||農夫たちと||||対決|| Farmers in the countryside, these farmers rolling their heads against this fake pastor, is this fun? この田舎にいる農夫たち、なりふり構わず頭を使っているこの農夫たちとこの偽牧師との対決、こういうのが面白いですよね? 로알드 달의 소설은 단편이어고 반드시 어떤 욕망을 가진 개인들의 갈등과 충돌이 있습니다. ||||||||||衝突| Roald Dahl's novels are short stories, and there are always conflicts and conflicts between individuals with certain desires. ロアルド・ダールの小説は短編で、必ず何らかの欲望を持った個人たちの葛藤と衝突があります。 두 욕망이 대결을 하는 것이죠. The two desires face off 二つの欲望が対立しているのです。 욕심, 탐욕, 이것은 로알드 달이 오랫동안 첨착해왔던 주제입니다. ||||||付着してきた| Greed, greed, this is a topic that Roald Dahl has been on for a long time. 欲望、貪欲、これはロアルド・ダールが長い間扱ってきたテーマです。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도 그 사람들이 초콜렛과 그것을 얻을 수 있는, 거기에 숨어있는 복권 같은 것이 있죠, 그것을 강렬하게 욕망하죠. Even in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there's some kind of lottery that people can get chocolate and it's hidden there, and they crave it intensely. [チャーリーとチョコレート工場]でも、彼らはチョコレートとそれを得ることができる、そこに隠れている宝くじのようなものを強く欲望します。 찰리는 처음에 초콜렛을 아주 욕망하게 됩니다만, 이런 것에 로알드 달이 깊이 관심을 가졌던 주제입니다. チャーリーは||||||||||||持っていた| Charlie initially became very hungry for chocolate, but this is a subject that Roald Dahl was deeply interested in. チャーリーは最初にチョコレートを非常に欲望するようになりますが、これはロアルド・ダールが深く関心を持っていたテーマです。

저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예전에 누구한테 들었는지 잘 기억은 안 납니다. ||||||聞いたのか|||| When I read this novel, I can't remember who I heard from before. 私はこの小説を読みながら、昔誰に聞いたのかはよく覚えていません。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의 유홍주 선생한테 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분한테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이 있었던 거예요. I don't know if I heard it from Yoo Hong-ju or from someone else in [My Cultural Heritage Survey], but there was someone who did something similar. [私の文化遺産探訪記]のユ・ホンジュ先生に聞いたのか、それとも他の方に聞いたのかは分からないけれど、こんな似たようなことをしている人がいたんです。 전남 강진에 가면은 거기에 원래 도자기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江陵に|||||| If you go to Gangjin, Jeollanam-do, it's a place that was originally famous for ceramics. 全南(チョンナム)江津(カンジン)に行くと、そこは元々陶器で有名な場所ですよね。 그래서 가끔 시골의 집에 가면 옛날 그 조선의 백자나 그런 일본의 수집가들이 좋아하는 막사발 있죠? |||||||||||||マクサバル| So, sometimes, if you go to a country house, do you have white porcelain in the old days or barracks that Japanese collectors like? だから時々田舎の家に行くと、昔の朝鮮の白磁や、日本のコレクターが好きなマクサバルがありますよね? 이런 것들이 발견되곤 한다고 그러죠. They say that these things are often found. こんなものが発見されることがあると言いますね。 어떤 이런 골동품 상이나, 수집가나 이런 사람이 전남 강진에..시골을 걸어가는데 오느 집 앞에 개가 묶어서 막 짖더래고 그래서 딱 보니까 그 개 밥그릇이 바로 그 조선의 막사발이더라는 거죠. ||||||||||歩いて行くのに|||||||||||||ごはんの器||||マクサバルだった| あるこの骨董品屋や、コレクターが全南康津に…田舎を歩いていると、ある家の前で犬が繋がれて吠えていたので、よく見たらその犬の餌皿がまさにその朝鮮のマクサバルだったということですね。 야.. 저거 비싼데 개 밥그릇으로 쓰고 있더라는 거죠. ||||||していた| Hey... that's expensive, but it's being used as a dog food bowl. ああ.. あれは高いのに犬の餌皿として使っているんだって。 이 사람이 빨리 물건인걸 알아보고 그 주인한테 얘기를 한 겁니다. この人が早く物だと気付いて、その持ち主に話をしたんです。 그 자기를 사겠다고 하면 주인이 비싸게 부를 것이 분명했데요. ||買うと言って|||||| その人が買うと言ったら、持ち主は高く値をつけるだろうって。 딱 보니까 개가 똥개예요. |||雑犬です 見た感じ、その犬は雑犬です。 왈왈왈 짖고 있으니까, 주인한테 가서 그랬죠, 아 저 개를 좀 사고싶다고, 개를 나한테 팔라고 그런거죠. ||||||||||買いたいと|||| I was barking, so I went to the owner and said, Oh, I wanted to buy that dog, and I told him to sell the dog to me. わんわんと吠えているので、飼い主に行って、あの犬をちょっと買いたいと言ったんですね、犬を私に売ってくれと。 개가 해봐야 얼마나 하겠습니까. 犬がどれほどのことをするでしょう。 그래서 저 강아지 자기한테 팔라고 그런거예요. |||自分に|| That's why I told him to sell it to him. だからその子犬を自分に売ってくれと言ったんです。 그랬더니 주인이, 아 뭐 그건 어렵지 않다고, 잘 됐다고.. 그런데 저런 똥개를 어디다 쓰려고 그러냐고.. 이런 여러가지 실갱이가 있었겠죠? Then the owner said, oh well, that wasn't difficult, it was good.. But where did you want to use that shit? すると飼い主は、ああ、それは難しくない、うまくいったと言った…でもあんな雑種犬をどこで使うつもりなのかと…いろいろなやり取りがあったでしょうね? 하여튼 흥정이 잘 끝나서 개를 사게 된거예요. |交渉||||| Anyway, the bargaining ended so I bought a dog. とにかく交渉がうまくいって犬を買うことができたんです。 개를 몇 만원 주고 사게 되면서, 개를 이제 줄에 끌고 가면서, 아 근데 밥그릇도 좀 같이 주면 안 되겠냐고, 개 밥줘야되니까..밥 그릇좀 끼워 주세요. ||||||||||||||||||||||お皿を|| 犬を数万円で買って、犬を引き連れて行くのに、あ、でもご飯入れも一緒にくれないかな、犬にご飯をあげないといけないから..ご飯入れも一緒にください。 그랬더니 그 주인이 웃으면서, 에이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가 이 밥그릇 때문에 개를 몇 마리 째 파는데! ||||||||||||||||||売ってる そうしたら、その飼い主は笑いながら、「ええ、そんな無茶なこと言うな、私はこのご飯入れのせいで何匹も犬を売ってるんだ!」と言った。 저 밥그릇을 당신한테 팔..달라그러냐면서, 그러더래요. |||||そう言ってました I said to sell that rice bowl to you. そのご飯入れをあなたに売..くれというのかと言いながら、そう言った。 그래서 개만 끌고 그 집을 나왔다는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犬だけ||||||||| だから犬だけを連れてその家を出たという話を聞いたことがあります。 그래서 로알드 달의 이 소설을 보면서 그때 들었던 일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それでロアルド・ダールのこの小説を見ながら、その時に聞いた逸話を思い出しました。

자 오늘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 스물 다섯 번째 에피소드는 로알드 달의 단편집 [맛]에 실린 단편 [목사의 기쁨]이라는 단편을 가지고 진행을 해봤습니다. ||||||||||||短編集||||||||||| さあ、キム・ヨンハの本を読む時間、25番目のエピソードはロアルド・ダールの短編集『味』に収められた短編『牧師の喜び』を使って進めてみました。 자 저는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では、次にまたお会いしましょう。 여러분 안녕히계십시오. 皆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