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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1급 [Quick Korean,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1급] 7-2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바른 한국어 1급] 7-2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를 공부하겠습니다. 주제는 ‘고향 음식'인데요, 어휘는 맛과 음식 관련 어휘를,

문법은 ‘-지만'과 ‘과거 시제'를 배우겠습니다. 이 과를 공부한 다음에 여러분은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서 음식의 맛을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문화에서는 ‘한국의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먼저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이 이야기를 합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무슨 음식에 대해 이야기할까요?

한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은 무슨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요?

네, 비빔밥이지요. 비빔밥은 어때요?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을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무슨

‘무슨'은 무엇인지 모르는 일이나 물건을 물어볼 때 써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무슨' 음식

피자, 불고기, 자장면, 스파게티, 비빔밥, 만두..

모두 ‘음식'이에요. 음식

따라 읽어 보세요.

유명하다

여러분, 이 사람은 누구예요?

네, 맞아요. 빌게이츠예요.

이 사람은 누구예요?

네, 한국 가수 싸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빌게이츠와 싸이를 알아요.

빌게이츠와 싸이는 유명해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유명하다' 따라 읽어 보세요.

비빔밥

비빔밥은 고기와 채소를 넣고 비벼서 먹는 한국 음식이에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비빔밥' 맵다

여러분, 떡볶이와 김치가 빨개요. 고추가 들어갔어요.

맛이 어때요?

네, 매워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맵다' 따라 읽어 보세요.

건강에 좋다

운동해요. 건강해져요.

비타민을 먹어요. 건강해져요.

채소를 먹어요. 건강해져요.

운동, 비타민, 채소는 모두 건강에 좋아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건강에 좋다' 드시다

여러분, 그림을 보세요. 무엇을 해요?

먹어요.

그런데 누가 먹어요?

할아버지예요.

그러면 ‘먹다' 대신에 ‘드시다'를 씁니다. 그래서, ‘점심을 드십니다'라고 말해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드시다'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무엇인지 모르는 일이나 물건을 물어볼 때 써요.

뭐예요?

네, 무슨

피자, 불고기, 자장면, 스파게티, 비빔밥, 만두..

모두 뭐예요?

네, 음식

많은 사람들이 빌게이츠와 싸이를 알아요.

빌게이츠와 싸이가 어때요?

네, 유명하다.

이 음식은 뭐지요?

네, 비빔밥

떡볶이, 김치가 빨개요.

고추가 들어갔어요.

맛이 어때요?

네, 맵다.

운동, 비타민, 채소는 어때요?

맞아요, 건강에 좋다.

점심을 먹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점심을 먹어요.

그러니까, 할아버지께서 점심을

‘드시다', 할아버지께서 점심을 ‘드시다' 잘 하셨어요.

이제, 대화 내용을 살펴볼까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이 이야기를 합니다.

김 과장의 고향은 전주인데요.

이재훈 씨는 전주에서 무슨 음식이 유명한지 궁금해요.

그래서 질문합니다.

“김 과장님, 전주는 무슨 음식이 유명해요?”

여러분, 전주에서 무슨 음식이 유명한지 아세요?

전주는 비빔밥이 유명해요. 그래서 김 과장이,

“비빔밥이요.” 이렇게 대답합니다.

비빔밥은 어때요?

조금 매워요.

하지만 건강에 아주 좋아요.

그래서 “조금 맵지만 건강에 아주 좋아요.” 이렇게 말해요.

그리고 이재훈 씨가 또 질문을 하는데요.

“자주 드세요?”

여기에서 ‘드세요'는 ‘먹어요'의 높임말이에요. 그래서 듣는 사람에게 예의있게 말할 때 사용합니다.

“자주 드세요?”

김 과장이 대답해요. “그럼요, 어제도 먹었어요.”

김 과장은 비빔밥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지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고향 음식을 좋아 하세요?

여러분의 고향 음식을 먹어보고 싶네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문법을 공부해 보지요.

첫 번째 문법은 ‘-지만'입니다. ‘-지만'은 서로 반대되는 두 문장을 연결해서 사용할 때 쓰는데요. 문장을 한 번 볼까요?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여러분, ‘맵다' 어때요?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데, ‘건강에 좋아요'는 어때요? 항상 좋아요.

이렇게 반대되는 두 내용을 연결할 때 ‘-지만'을 써서 나타냅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잘 하셨습니다.

다음 문장도 같이 보지요.

‘한국어 공부가 재미있지만 조금 어려워요.' 여러분, 한국어 공부가 어때요?

네, 재미있어요. ‘재미있다'는 좋지요. 그런데 또 한국어 공부가 어때요?

조금 어려워요. 이거는 좀 안 좋아요.

이렇게 서로 반대되는 내용을 연결해서 말할 때 ‘-지만'을 써서 나타냅니다. 같이 읽어볼까요?

“한국어 공부가 재미있지만 조금 어려워요.”

잘 하셨습니다.

이렇게 ‘-지만'은 상태동사나 동작동사 뒤에 붙여서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맵다'에서 ‘다'를 빼고, ‘맵'에다가 ‘-지만'을 붙여서 ‘맵지만'이 됩니다. 그리고 ‘재미있다'도 ‘재미있다'에서 ‘다'를 빼고, ‘재미있'에다가 ‘-지만'을 붙여서 ‘재미있지만' 이렇게 말합니다. 따라해 보세요.

맵다, 지만, 맵지만

재미있다, 지만, 재미있지만

네, 잘 하셨습니다. 그럼 두 번째 문법도 같이 보지요.

두 번째 문법은 ‘과거시제'입니다. 과거시제는 ‘어제', ‘그저께', ‘지난 주에' 처럼 과거의 일이나 행동,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해요. 문장을 보지요.

‘준수는 조금 전에 의자에 앉았어요.' 여러분, 의자에 앉아요. 그런데 언제 앉아요?

‘조금 전에' 앉아요. 그러니까 ‘의자에 앉아요'가 아니라, ‘의자에 앉았어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볼까요?

“준수는 조금 전에 의자에 앉았어요.”

잘 하셨습니다.

다음 문장도 같이 보지요.

‘어제도 먹었어요.' 먹어요.

그런데 언제 먹어요? ‘어제' 먹어요. 그러니까 ‘먹어요'가 아니라, ‘먹었어요'가 되지요. 같이 읽어 볼까요?

“어제도 먹었어요.”

잘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했어요.' 대학교를 졸업해요. 언제 졸업해요?

‘작년'에 졸업해요. 그러니까 ‘졸업해요' 대신에 ‘졸업했어요'라고 말하지요. 같이 읽어 볼까요?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했어요.”

네, 잘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보세요.

이렇게 과거시제에는 ‘았, 었, 했'을 쓰는데요. 모두 동사 뒤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먼저, ‘앉다'처럼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예요. 그러면 ‘았'을 사용해요. 그래서 ‘앉았어요'가 됩니다. 그런데 ‘먹다'는 어때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가 아니에요. 그러면 ‘었'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먹었어요'가 되요. 그리고 한국어의 동사에는 ‘하다'로 끝나는 게 많다고 했지요? 이렇게 ‘하다'로 끝나는 동사에는 ‘였'이 붙어서 ‘했'이 됩니다. 그래서 ‘졸업하다'는 ‘졸업했어요'가 되요. 따라해 보세요.

앉다, 았어요, 앉았어요.

먹다, 었어요, 먹었어요.

졸업하다, 였어요, 졸업했어요.

네, 잘 하셨습니다. 이제 대화 내용을 한 번 더 들어보세요.

대화를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듣고 따라 읽으세요.

먼저 여러분이 김 과장이 되어 대화해 보세요.

이번에는 이재훈 씨가 되어 대화해 보세요.

이제, 앞에서 배운 ‘-지만'을 사용해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까요? 그림을 보고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김치가 맛있어요. 하지만 조금 매워요.

한 문장으로 만들면 어떻게 되지요?

네, 김치가 맛있지만 조금 매워요.

수학은 어때요?

재미있어요. 하지만 좀 어려워요.

한 문장으로 어떻게 말해요?

네, 수학은 재미있지만 좀 어려워요.

이번에는 그림을 보고 질문에 답해 보세요.

점심에 무엇을 먹었어요? 대답은요?

비빔밥을 먹었어요.

주말에 무엇을 했어요?

그림을 보세요. 준수가 백화점에서 무엇을 해요?

쇼핑해요. 그래서 이렇게 대답하지요.

백화점에서 쇼핑했어요.

또 질문합니다. 어제 도서관에 갔어요?

그림을 보세요. 어제 준수는 도서관에 갔어요?

아니요, 극장에서 영화를 봤어요.

잘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듣기입니다.

이재훈 씨가 서양 사람하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서양 사람은 한국의 음식에 대해 질문합니다.

무슨 질문을 할까요? 한번 들어보세요.

잘 들었어요?

그럼 질문에 알맞은 답을 찾아보세요.

1번. 한국은 무슨 음식이 유명해요? 김치? 김밥?

네, 김치가 유명해요.

2번, 들은 이야기와 같으면 O, 다르면 X 하십시오.

먼저, 이재훈은 김치를 날마다 먹어요.

날마다, 매일 먹어요?

네, 맞아요. 날마다, 매일 먹어요. 그러니까 O.

다음, 김치는 아주 매워요.

김치는 아주 매워요?

아니요, 조금 매워요.

그러니까, X죠.

잘 하셨습니다.

어휘 플러스입니다. 맛 관련 어휘를 더 배워보지요.

맵다

김치, 떡볶이, 고추..

모두 빨간 색이에요. 먹으면 입 안이 아프고, 물을 마시고 싶어요.

떡볶이 맛이 어때요?

매워요.

떡볶이가 아주 매워요.

짜다

김치찌개에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맛이 어때요?

짜요.

김치찌개가 좀 짜요.

달다

사탕, 초콜릿은 모두 달아요.

준수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네요.

아이스크림 맛이 어때요?

네, 아이스크림이 아주 달아요.

시다

레몬을 먹었어요.

레몬 맛이 어때요?

레몬은 아주 십니다.

싱겁다

국을 먹었는데, 물 같아요. 소금 맛이 너무 약해요.

국이 어때요?

국이 좀 싱거워요.

쓰다

준수가 약을 먹어요. 그런데 약이 맛없고 준수는 그 맛을 싫어해요.

약이 어때요?

약이 좀 써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배운 어휘를 가지고 관계있는 것끼리 연결해볼까요?

먼저, 약이 있어요. 약이 어때요?

네, 쓰다. 약이 써요.

다음, 레몬이에요.

레몬이 어때요?

네, 시다.

떡볶이는 어때요?

그렇죠. 맵다.

떡볶이가 매워요.

사탕은요?

네, 달다.

사탕이 달아요. 잘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대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는 무슨 음식이 있을까요? 또, 외국인들은 무슨 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한국의 대표 음식

한국의 음식 중 외국인이 좋아하는 것은 ‘비빔밥'과 ‘불고기' ‘김치'입니다. 비빔밥은 각종 나물을 넣어 비벼먹는 것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입니다.

불고기는 소고기에 맛있는 간장 양념을 해 구워먹는 것으로 누구나 좋아합니다.

김치는 배추와 무에 고춧가루와 젓갈 등을 넣어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오늘은 ‘고향 음식'을 주제로 공부했는데요. 어휘는 맛과 음식 관련 어휘를,

문법은 ‘-지만'과 ‘과거 시제'를 배웠지요.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에서는 한국의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때요?

이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서 음식의 맛을 표현할 수 있겠지요?

좋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1급] 7-2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Correct Korean Level 1] 7-2 A little spicy, but healthy. [7-2 Un poco picante, pero saludable. [正しい韓国語1級] 7-2 少し辛いですが、健康に良いです。 [Правильный корейский, уровень 1] 7-2 Это немного остро, но полезно для здоровья.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It's a bit spicy but good for your health.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를 공부하겠습니다. 주제는 ‘고향 음식'인데요, The theme is 'hometown food' 어휘는 맛과 음식 관련 어휘를,

문법은 ‘-지만'과 ‘과거 시제'를 배우겠습니다. 이 과를 공부한 다음에 여러분은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서 음식의 맛을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문화에서는 ‘한국의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 먼저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이 이야기를 합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무슨 음식에 대해 이야기할까요?

한번 들어 보세요.

잘 들었어요?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은 무슨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요? What foods are you talking about?

네, 비빔밥이지요. 비빔밥은 어때요?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을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무슨

‘무슨'은 무엇인지 모르는 일이나 물건을 물어볼 때 써요. When you ask something or something you don't know what it is.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무슨' 음식

피자, 불고기, 자장면, 스파게티, 비빔밥, 만두.. Pizza, Bulgogi, Jajangmyeon, Spaghetti, Bibimbap, Dumplings.

모두 ‘음식'이에요. 음식

따라 읽어 보세요.

유명하다

여러분, 이 사람은 누구예요?

네, 맞아요. 빌게이츠예요.

이 사람은 누구예요?

네, 한국 가수 싸이예요.

많은 사람들이 빌게이츠와 싸이를 알아요.

빌게이츠와 싸이는 유명해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유명하다' 따라 읽어 보세요.

비빔밥

비빔밥은 고기와 채소를 넣고 비벼서 먹는 한국 음식이에요. Bibimbap is Korean food that is eaten with meat and vegetables.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비빔밥' 맵다

여러분, 떡볶이와 김치가 빨개요. Everyone, Tteokbokki and Kimchi are red. 고추가 들어갔어요.

맛이 어때요?

네, 매워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맵다' 따라 읽어 보세요.

건강에 좋다

운동해요. 건강해져요.

비타민을 먹어요. 건강해져요.

채소를 먹어요. 건강해져요.

운동, 비타민, 채소는 모두 건강에 좋아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건강에 좋다' 드시다

여러분, 그림을 보세요. 무엇을 해요?

먹어요.

그런데 누가 먹어요?

할아버지예요.

그러면 ‘먹다' 대신에 ‘드시다'를 씁니다. 그래서, ‘점심을 드십니다'라고 말해요. 다시 한 번 따라 읽어 보세요. ‘드시다'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무엇인지 모르는 일이나 물건을 물어볼 때 써요.

뭐예요?

네, 무슨

피자, 불고기, 자장면, 스파게티, 비빔밥, 만두..

모두 뭐예요?

네, 음식

많은 사람들이 빌게이츠와 싸이를 알아요.

빌게이츠와 싸이가 어때요?

네, 유명하다.

이 음식은 뭐지요?

네, 비빔밥

떡볶이, 김치가 빨개요.

고추가 들어갔어요.

맛이 어때요?

네, 맵다.

운동, 비타민, 채소는 어때요?

맞아요, 건강에 좋다.

점심을 먹어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점심을 먹어요.

그러니까, 할아버지께서 점심을

‘드시다', 할아버지께서 점심을 ‘드시다' 잘 하셨어요.

이제, 대화 내용을 살펴볼까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재훈 씨와 김 과장이 이야기를 합니다.

김 과장의 고향은 전주인데요.

이재훈 씨는 전주에서 무슨 음식이 유명한지 궁금해요.

그래서 질문합니다.

“김 과장님, 전주는 무슨 음식이 유명해요?”

여러분, 전주에서 무슨 음식이 유명한지 아세요?

전주는 비빔밥이 유명해요. 그래서 김 과장이,

“비빔밥이요.” 이렇게 대답합니다.

비빔밥은 어때요?

조금 매워요.

하지만 건강에 아주 좋아요.

그래서 “조금 맵지만 건강에 아주 좋아요.” 이렇게 말해요.

그리고 이재훈 씨가 또 질문을 하는데요.

“자주 드세요?”

여기에서 ‘드세요'는 ‘먹어요'의 높임말이에요. 그래서 듣는 사람에게 예의있게 말할 때 사용합니다.

“자주 드세요?”

김 과장이 대답해요. “그럼요, 어제도 먹었어요.”

김 과장은 비빔밥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지요.

여러분은 여러분의 고향 음식을 좋아 하세요?

여러분의 고향 음식을 먹어보고 싶네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문법을 공부해 보지요.

첫 번째 문법은 ‘-지만'입니다. ‘-지만'은 서로 반대되는 두 문장을 연결해서 사용할 때 쓰는데요. 문장을 한 번 볼까요?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여러분, ‘맵다' 어때요?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데, ‘건강에 좋아요'는 어때요? 항상 좋아요.

이렇게 반대되는 두 내용을 연결할 때 ‘-지만'을 써서 나타냅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조금 맵지만 건강에 좋아요.”

잘 하셨습니다.

다음 문장도 같이 보지요.

‘한국어 공부가 재미있지만 조금 어려워요.' 여러분, 한국어 공부가 어때요?

네, 재미있어요. ‘재미있다'는 좋지요. 그런데 또 한국어 공부가 어때요?

조금 어려워요. 이거는 좀 안 좋아요.

이렇게 서로 반대되는 내용을 연결해서 말할 때 ‘-지만'을 써서 나타냅니다. 같이 읽어볼까요?

“한국어 공부가 재미있지만 조금 어려워요.”

잘 하셨습니다.

이렇게 ‘-지만'은 상태동사나 동작동사 뒤에 붙여서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맵다'에서 ‘다'를 빼고, ‘맵'에다가 ‘-지만'을 붙여서 ‘맵지만'이 됩니다. 그리고 ‘재미있다'도 ‘재미있다'에서 ‘다'를 빼고, ‘재미있'에다가 ‘-지만'을 붙여서 ‘재미있지만' 이렇게 말합니다. 따라해 보세요.

맵다, 지만, 맵지만

재미있다, 지만, 재미있지만

네, 잘 하셨습니다. 그럼 두 번째 문법도 같이 보지요.

두 번째 문법은 ‘과거시제'입니다. 과거시제는 ‘어제', ‘그저께', ‘지난 주에' 처럼 과거의 일이나 행동, 상태를 나타낼 때 사용해요. 문장을 보지요.

‘준수는 조금 전에 의자에 앉았어요.' 여러분, 의자에 앉아요. 그런데 언제 앉아요?

‘조금 전에' 앉아요. 그러니까 ‘의자에 앉아요'가 아니라, ‘의자에 앉았어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볼까요?

“준수는 조금 전에 의자에 앉았어요.”

잘 하셨습니다.

다음 문장도 같이 보지요.

‘어제도 먹었어요.' 먹어요.

그런데 언제 먹어요? ‘어제' 먹어요. 그러니까 ‘먹어요'가 아니라, ‘먹었어요'가 되지요. 같이 읽어 볼까요?

“어제도 먹었어요.”

잘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했어요.' 대학교를 졸업해요. 언제 졸업해요?

‘작년'에 졸업해요. 그러니까 ‘졸업해요' 대신에 ‘졸업했어요'라고 말하지요. 같이 읽어 볼까요?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했어요.”

네, 잘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보세요.

이렇게 과거시제에는 ‘았, 었, 했'을 쓰는데요. 모두 동사 뒤에 붙여서 사용합니다.

먼저, ‘앉다'처럼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예요. 그러면 ‘았'을 사용해요. 그래서 ‘앉았어요'가 됩니다. 그런데 ‘먹다'는 어때요? ‘다' 앞에 있는 모음이 ‘ㅏ' 또는 ‘ㅗ'가 아니에요. 그러면 ‘었'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먹었어요'가 되요. 그리고 한국어의 동사에는 ‘하다'로 끝나는 게 많다고 했지요? 이렇게 ‘하다'로 끝나는 동사에는 ‘였'이 붙어서 ‘했'이 됩니다. 그래서 ‘졸업하다'는 ‘졸업했어요'가 되요. 따라해 보세요.

앉다, 았어요, 앉았어요.

먹다, 었어요, 먹었어요.

졸업하다, 였어요, 졸업했어요.

네, 잘 하셨습니다. 이제 대화 내용을 한 번 더 들어보세요.

대화를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듣고 따라 읽으세요.

먼저 여러분이 김 과장이 되어 대화해 보세요.

이번에는 이재훈 씨가 되어 대화해 보세요.

이제, 앞에서 배운 ‘-지만'을 사용해서 말하기 연습을 해 볼까요? 그림을 보고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김치가 맛있어요. 하지만 조금 매워요.

한 문장으로 만들면 어떻게 되지요?

네, 김치가 맛있지만 조금 매워요.

수학은 어때요?

재미있어요. 하지만 좀 어려워요.

한 문장으로 어떻게 말해요?

네, 수학은 재미있지만 좀 어려워요.

이번에는 그림을 보고 질문에 답해 보세요.

점심에 무엇을 먹었어요? 대답은요?

비빔밥을 먹었어요.

주말에 무엇을 했어요?

그림을 보세요. 준수가 백화점에서 무엇을 해요?

쇼핑해요. 그래서 이렇게 대답하지요.

백화점에서 쇼핑했어요.

또 질문합니다. 어제 도서관에 갔어요?

그림을 보세요. 어제 준수는 도서관에 갔어요?

아니요, 극장에서 영화를 봤어요.

잘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듣기입니다.

이재훈 씨가 서양 사람하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서양 사람은 한국의 음식에 대해 질문합니다.

무슨 질문을 할까요? 한번 들어보세요.

잘 들었어요?

그럼 질문에 알맞은 답을 찾아보세요.

1번. 한국은 무슨 음식이 유명해요? 김치? 김밥?

네, 김치가 유명해요.

2번, 들은 이야기와 같으면 O, 다르면 X 하십시오.

먼저, 이재훈은 김치를 날마다 먹어요.

날마다, 매일 먹어요?

네, 맞아요. 날마다, 매일 먹어요. 그러니까 O.

다음, 김치는 아주 매워요.

김치는 아주 매워요?

아니요, 조금 매워요.

그러니까, X죠.

잘 하셨습니다.

어휘 플러스입니다. 맛 관련 어휘를 더 배워보지요.

맵다

김치, 떡볶이, 고추..

모두 빨간 색이에요. 먹으면 입 안이 아프고, 물을 마시고 싶어요.

떡볶이 맛이 어때요?

매워요.

떡볶이가 아주 매워요.

짜다

김치찌개에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맛이 어때요?

짜요.

김치찌개가 좀 짜요.

달다

사탕, 초콜릿은 모두 달아요.

준수가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네요.

아이스크림 맛이 어때요?

네, 아이스크림이 아주 달아요.

시다

레몬을 먹었어요.

레몬 맛이 어때요?

레몬은 아주 십니다.

싱겁다

국을 먹었는데, 물 같아요. 소금 맛이 너무 약해요.

국이 어때요?

국이 좀 싱거워요.

쓰다

준수가 약을 먹어요. 그런데 약이 맛없고 준수는 그 맛을 싫어해요.

약이 어때요?

약이 좀 써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배운 어휘를 가지고 관계있는 것끼리 연결해볼까요?

먼저, 약이 있어요. 약이 어때요?

네, 쓰다. 약이 써요.

다음, 레몬이에요.

레몬이 어때요?

네, 시다.

떡볶이는 어때요?

그렇죠. 맵다.

떡볶이가 매워요.

사탕은요?

네, 달다.

사탕이 달아요. 잘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대표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는 무슨 음식이 있을까요? 또, 외국인들은 무슨 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지요.

한국의 대표 음식

한국의 음식 중 외국인이 좋아하는 것은 ‘비빔밥'과 ‘불고기' ‘김치'입니다. 비빔밥은 각종 나물을 넣어 비벼먹는 것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입니다.

불고기는 소고기에 맛있는 간장 양념을 해 구워먹는 것으로 누구나 좋아합니다.

김치는 배추와 무에 고춧가루와 젓갈 등을 넣어 발효시켜 만든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봅시다.

오늘은 ‘고향 음식'을 주제로 공부했는데요. 어휘는 맛과 음식 관련 어휘를,

문법은 ‘-지만'과 ‘과거 시제'를 배웠지요. 마지막으로 한국 문화에서는 한국의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때요?

이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해서 음식의 맛을 표현할 수 있겠지요?

좋습니다. 그럼 오늘 수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