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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2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2급] 8-2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바른 한국어 2급] 8-2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지난 시간에 여행에 대해서 공부했는데요.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행에 대해서 공부할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가 본 여행지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

오늘은 이렇게 좋았던 여행지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도 공부할 거예요.

그리고 문법에서는 ‘은 적이 있어요', ‘밖에'를 배우겠습니다. 자, 먼저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가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한 번 들어 보세요.

네, 잘 들었어요?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해요?

네, 여행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요.

김유미 씨는 조영선 씨에게 어디를 추천했어요?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부터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KTX

KTX는 고속 철도, 아주 빠른 기차를 말해요.

저는 KTX를 타야 해요.

그런데 어디에서 타는지 몰라요.

그래서 질문합니다.“KTX는 어디에서 탑니까?”

KTX는 아주 빠른 기차라고 했지요.

그런데 정말 KTX가 가장 빠를까요? 궁금해요.

그래서 물어봐요.

“KTX가 제일 빠릅니까?”

다음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숙박 시설

여행을 가면, 잠 잘 곳이 필요하지요.

호텔, 민박, 펜션. 모두 ‘숙박 시설'이라고 해요. 저는 여행을 가려고

“숙박 시설을 알아 봤어요.”

학교에서 다 같이 여행을 가요.

그런데 여행 가서 자는 곳은 어떨까요? 좋을까요?

그래서 질문합니다.

“숙박 시설은 어때요?”

다음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한옥

‘한옥'은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만든 집이에요. 저는 안동으로 여행을 가서

“한옥에서 지냈어요.”

저는 여행을 가서 한옥에서 자고 싶어서

“한옥을 예약했어요.”

따라 읽어 보세요.

묵어요

어떤 곳에서 하루나 며칠 동안 자고 지내는 것을 ‘묵다'라고 해요. 저는 한국의 전통 마을에 가서

“한옥에서 묵었어요.”

그런데 친구는 한옥에서 묵을 수 있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저에게 질문합니다.

“한옥에서 묵을 수도 있어요?”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아주 빠른 기차예요. 고속 철도. 뭐지요?

네, ‘KTX' 여행을 가서 자는 곳이에요.

호텔, 민박, 펜션 …. 다 뭐예요?

네, ‘숙박 시설'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만든 집이에요.

뭐지요?

네, ‘한옥' 어떤 곳에서 하루나 며칠 동안 자고 지내요.

뭐예요?

네, ‘묵어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대화를 같이 한 번 보지요.

오늘 대화에서는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가 여행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조영선 씨는 이번 연휴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김유미 씨에게 물어봅니다.

“이번 연휴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여러분, 김유미 씨는 조영선 씨에게 어디를 추천해 줄까요?

네, ‘경주'를 추천해줘요. 먼저,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경주에 전에 갔어요?”라고 물어봅니다.

어때요?

조영선 씨는 전에 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아니요, 가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조영선 씨는 서울에서 경주까지. 좀 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김유미 씨에게 물어봐요.

“그런데 경주까지 너무 멀지 않아요?”

어때요?

김유미 씨가 대답합니다.

“아니요.”

멀지 않아요. 왜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네, KTX를 타면 경주까지 세 시간, 세 시간 후에 경주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가깝네요.

그리고 또 조영선 씨는 경주에 가서 어디에서 자야 할지,

“숙박 시설은 어때요?”라고 물어봅니다.

김유미 씨가 대답해요.

“싸고 좋은 곳이 많아요.”

그리고 또, 한옥! “한옥에서 묵을 수도 있어요.”,

한옥에서 잘 수도 있어요.

와, 어때요?

여러분,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의 대화를 들으니까 경주에 가 보고 싶지요?

한 번 꼭 가 보세요.

그리고 한옥에서도 한번 묵어 보세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 속 문법을 같이 살펴 볼까요?

첫 번째 문법입니다.

‘은 적이 있어요' 문장을 같이 봐요.

“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여러분, 경주에 가 봤어요? 경주에 가 본 경험이 있어요? 궁금해요.

그러면,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라고 질문합니다. 이렇게 ‘은 적이 있어요'는 말하는 사람의 경험을 말할 때 사용해요. 같이 읽어 볼까요?“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여러분은 음악을 좋아해요?

그럼 한국 음악을 들었어요?

한국 음악을 들은 경험이 있어요?

네, 한국 음악을 들은 경험이 있으면 ‘듣다' 뒤에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런데, 만약에 한국 음악을 안 들었어요.

한국 음악을 들은 경험이 없어요.

그러면, ‘은 적이 있어요'에서 이 ‘있어요' 대신에 ‘없어요'를 말하면 돼요. 그러면, “아니요,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없어요.”라고 대답하면 되겠지요?

좋습니다.

‘은 적이 있어요'는 동작동사와 함께 쓰는데요. ‘보다'처럼 받침이 없으면 뒤에 받침'ㄴ 적이 있어요'라고 말해요. 그래서, ‘보다'는 ‘본 적이 있어요'가 돼요. 그리고 ‘듣다'처럼 동작동사에 이렇게 받침이 있으면, 뒤에 ‘은 적이 있어요'가 와요. 그래서 ‘듣다'는 ‘들은 적이 있어요'가 돼요. 따라해 보세요.

보다, 본 적이 있어요

듣다, 들은 적이 있어요

잘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두 번째 문법을 같이 보지요.

두 번째 문법은 ‘밖에'입니다. 문장을 같이 봐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여러분, 서울에서 경주까지 조금 멀어요.

그런데 KTX를 타면요, 세 시간만 걸려요. 세 시간 후에 경주에 도착해요.

어때요?

아주 시간이 짧아요.

거리는 먼데 KTX를 타면 시간이 짧지요.

이렇게 생각보다 시간 그리고 양 같은 게 아주 짧거나 적을 때 ‘밖에'를 사용해서 나타냅니다. 그래서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라고 말해요.

그리고, ‘밖에' 앞에 있는 명사만 있다는 것을 나타낼 때도 쓸 수 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이렇게 ‘밖에' 를 쓸 때는 뒤에 ‘안' 또는 ‘못' 또는 ‘없어요', ‘몰라요' 처럼 부정어를 써야 해요. 기억하세요.

그럼 같이 읽어볼까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지요.

“술을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술을 많이 마실 수 있어요?

아니요, 딱 한 잔, 한 잔만 마실 수 있어요.

어때요?

적어요.

그러면, 뒤에 ‘밖에'를 사용해서 “술을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술을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잘 하셨어요.

‘밖에'는 명사와 같이 쓰는데요. 이렇게 ‘세 시간'에서 ‘시간', 또 ‘한 잔'에서 ‘잔'처럼 보통 단위명사와 같이 써요. 그래서 ‘세 시간'뒤에 ‘밖에'가 와서, ‘세 시간밖에 '가 돼요. 그리고 ‘한 잔' 뒤에도 ‘밖에'가 와서 ‘한 잔밖에'가 됐지요. 따라해 보세요.

‘세 시간', ‘세 시간밖에' ‘한 잔', ‘한 잔밖에' 잘 하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밖에' 뒤에 ‘안'하고 ‘못'처럼 부정어가 온다는 것도 꼭! 기억하세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대화를 마슬기 씨와 함께 연습해 봅시다.

교사: 지금부터는 마슬기 씨와 함께 오늘의 대화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슬기 씨, 안녕하세요?

학생: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네, 잘 지냈어요?

학생: 네, 일이 있어서 잠시 중국에 다녀왔어요. 선생님은 중국에 가 본 적이 있으세요?

교사: 아니요, 아직 가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중국까지 너무 멀지 않아요?

학생: 아니요, 비행기로 인천에서 베이징까지 2시간밖에 안 걸려요.

교사: 오, 그래요? 생각보다 아주 가깝네요!

학생: 그렇지요? 꼭 한 번 가 보세요. 정말 좋아요.

교사: 네,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슬기 씨. 그럼 이제 우리 오늘의 대화를 같이 연습해 볼까요?

학생: 네, 선생님!

교사: 네, 여러분도 마슬기 씨와 함께 오늘의 대화를 듣고 따라 읽으세요.

교사: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우리가 대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같이 연습해 볼까요?

학생: 네, 선생님.

교사: 저는 조영선 씨, 슬기 씨는 김유미 씨가 되어서 대화해 봐요. 학생: 네!

교사: 와, 슬기 씨, 잘 하셨어요.

학생: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혹시 오늘 대화에서 질문 있어요?

학생: 네, 지난번에 ‘어/아 봤어요'를 공부했는데요. ‘은 적이 있어요'와 ‘어/아 봤어요'는 같은 뜻이에요? 교사: 아, 네, ‘은 적이 있어요'와 ‘어/아 봤어요'는 모두 경험을 나타내요. 거의 모두 바꿔서 쓸 수 있는데요.

‘어/아 봤어요'는 ‘은 적이 있어요' 보다 시도의 느낌이 더 강해서, 의도하지 않은 나쁜 경험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학생: 나쁜 경험이요?

교사: 네, 예를 들어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이건 나쁜 경험이지요.

그러면, “지갑을 잃어버려 봤어요.”라고 말하면 이상하고,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라고 말해야 해요.

학생: 아~ 그렇군요.

교사: 네, 그리고 또 ‘은 적이 있어요'는 너무 가까운 과거의 일, 항상 하는 일, 또는 일반적인 일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서 “오늘 아침에 비빔밥을 먹은 적이 있어요.”라고 말하면 이상해요.

학생: 아, 이제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좋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지금부터는 베카타 씨와 함께 말하기, 듣기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베카타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네, 베카타 씨, 우리 오늘은 계속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베카타 씨는 기차여행을 가 본 적이 있어요?

학생: 아니요. 아직 멀리 안 가 봤어요. 하지만 여행은 아주 좋아해요.

교사: 어, 그래요? 한국 대학생들은 춘천으로 기차여행을 많이 가요.

학생: 춘천이요?

교사: 네, 춘천은 강원도에 있는 도시인데 서울에서 한 시간 반 밖에 안 걸려요.

그래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어요. 문화유적지도 많고 막국수와 닭갈비가 아주 유명해요.

학생: 와! 그런 곳이 있었어요! 저도 기차여행 꼭 해보고 싶어요.

교사: 아, 그럼 친구들과 이번 주말에 떠나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좋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과 듣기 연습을 해 볼까요?

학생: 네!

교사: 여러분도 베카타 씨와 함께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부터 해 보세요.

교사: 베카타 씨, 먼저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준수가 친구에게 질문해요.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어때요?

이 친구는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교사: 네, 있지요. 그럼 ‘한국 영화를 보다', 어떻게 대답하지요? 학생: 네,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이번에도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김유미 씨가 조영선 씨에게 질문해요.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어때요?

조영선 씨는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학생: 네.

교사: 네, 있지요. 그럼 ‘잃어버리다', 어떻게 말하죠? 학생: 네,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베카타 씨, 이번에는 ‘밖에'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외국인 바이어가 이재훈 씨에게 질문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얼마나 걸려요?” 그림을 보세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베카타 씨, 서울에서 부산까지 얼마나 걸려요 ?

학생: 세 시간이요.

교사: 그렇죠. ‘세 시간'이죠. 베카타 씨, 잘 읽었어요.

이렇게 ‘시간' 앞에 있는 숫자는 ‘일, 이, 삼'으로 읽지 않고, ‘한, 두, 세'로 읽어서 ‘세 시간'이라고 읽어요. 그런데 베카타 씨,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아주 멀어요. 그런데 KTX로 가니까 세 시간 걸리네요. 어때요?

학생: KTX로 가니까 너무 빨라서 시간이 조금 걸려요.

교사: 네, 조금 걸려요. 그럼 ‘밖에'를 사용해서 말하지요? 어떻게 말할까요?

학생: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교사: 네, 맞아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잘 하셨어요!

교사: 이번에도 ‘밖에'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준수가 혜진이에게 질문해요.

“술을 잘 마셔요?” 베카타 씨, 혜진이는 어때요?

술을 몇 잔까지 마실 수 있어요?

학생: 1잔이요.

교사: 네, 1잔. 이렇게 잔 앞에 있는 숫자도 ‘한, 두, 세'로 읽어서 ‘한 잔'이라고 읽지요. 그런데, 베카타 씨. ‘1잔', 어때요? 많아요?

학생: 아니요, 너무 적어요.

교사: 네, 적어요. 그럼 혜진이가 어떻게 대답할까요?

학생: 맥주 한 잔밖에 못 마셔요.

교사: 그렇죠. “맥주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해 볼 거예요.

오늘은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합니다.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한 번 들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베카타 씨, 잘 들었어요? 학생: 네!

교사: 두 사람은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학생: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조영선 씨가 이번 여름 방학에 아이들과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유미 씨에게 물어봤지요. 그럼 이제 같이 문제를 풀어 봐요. 학생: 네!

교사: 1번. 유미 씨가 영선 씨에게 추천한 여행지는 어디입니까?

베카타 씨, 유미 씨는 영선 씨에게 어디가 좋다고 했어요?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 남산.

학생: 설악산이요!

교사: 네, 맞아요. 설악산이죠. 학생: 네.

교사: 잘 하셨어요.

교사: 그럼 이제 2번 문제를 보지요.

들은 내용과 같으면 O, 다르면 X 하십시오. 학생: 네!

교사: ‘유미 씨는 설악산 근처 좋은 호텔을 알고 있습니다.' 어때요?

학생: 들은 내용과 달라요. 교사: 정말요?

학생: 네, 호텔이 아니라 콘도에서 묵으라고 했어요.

교사: 그렇지요. 잘 들으셨네요. 그럼 다음, ‘설악산까지 버스로 4시간 걸립니다.' 어때요?

학생: 이것도 달라요! 교사: 왜요?

학생: 버스가 아니라 차로 네 시간 걸린다고 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베카타 씨, 오늘도 아주 잘 하셨습니다!

학생: 감사합니다.

교사: 어때요? 여러분도 베카타 씨처럼 오늘도 아주 잘 들으셨지요?

그럼 이제 어휘플러스로 가서 여행 관련 어휘와 표현을 더 배워보지요.

어휘 플러스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행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배워 봅시다!

물가가 싸다

‘물가'는 물건의 값인데요. 많은 물건들의 평균, 중간 값을 말해요.

‘요즘 물가가 싸지 않아요.' 캠핑을 가다

‘캠핑'은 산이나 바닷가에서 텐트를 치고 노는 거예요. ‘캠핑'을 하면 밖, 야외에서 바비큐도 해 먹을 수 있어요. ‘요즘은 캠핑을 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요.'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는 숙박 시설인데요. 외국인 여행자들이 싼 값으로 묵을 수 있어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니까 처음 만난 사람들과 사귈 수도 있어요.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어요' 민박

여행할 때 호텔이나 펜션이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 묵는 게 ‘민박'이에요. 시설이 호텔처럼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 집의 사람들과 가족처럼 같이 지낼 수 있어요.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민박을 알아 볼 수 있어요.' 교통편이 좋다.

‘교통편'은 자동차, 기차, 버스, 지하철과 같은 교통수단을 말하는데요. ‘교통편이 좋다'는 것은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이 가깝거나 길이 좋아서 자동차로 운전해서 가기가 쉬운 것을 말해요. ‘교통편이 좋아서 편리할 거예요.' 차를 렌트하다

여행을 갈 때 자기 차를 가져가지 않고,

여행지에서 차를 빌리는 것을 ‘렌트하다'라고 해요. ‘차를 렌트하니까 편하고 정말 좋았어요.' 이제 다음 중 설명에 맞는 어휘를 골라 보세요.

1번. 처음 만난 사람들과 사귈 수도 있고 값도 쌉니다.

어디지요?

네, ‘게스트하우스'지요. 2번.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가족처럼 같이 지냅니다.

어디예요?

네, ‘민박' 마지막 3번. 야외에서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뭐지요?

네, ‘캠핑' 잘 하셨습니다!

교사: 마슬기 씨, 베카타 씨, 오늘 수업 잘 들었어요?

마슬기: 네, 오늘도 여행에 대해 공부해서 아주 좋았어요. 베카타야, 너 중국에 가 본 적이 있어?

베카타: 아니, 중국에 가 본 적이 없어.

마슬기: 그럼 꼭 가 봐. 정말 볼 게 많아.

베카타: 알겠어. 슬기야 너도 에티오피아에 꼭 가 봐. 재미있을 거야.

마슬기: 응! 가고 싶다!

교사: 와, 여러분. 서로 여행 경험도 이야기하고, 또 서로 여행 추천하고…

오늘 배운 것을 아주 잘 사용하시네요!

베카타: 네, 오늘은 경험을 나타내는 문법 ‘은 적이 있어요'도 공부했으니까요. 연습해야지요.

교사: 네, 베카타 씨, 아주 좋아요. 슬기 씨, 그리고 우리 문법을 하나 더 공부했는데요. 뭐지요?

마슬기: 음…. 아! ‘밖에'도 공부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여러분 오늘도 아주 열심히 잘 하셨습니다!

어때요?

여러분도 마슬기 씨와 베카타 씨처럼 오늘도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하셨지요? 좋습니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2급] 8-2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Correct Korean Level 2] Have you ever been to an 8-2 race? [8-2 Já alguma vez foste a uma corrida?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를 공부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지난 시간에 여행에 대해서 공부했는데요.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행에 대해서 공부할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가 본 여행지 중에서 어디가 제일 좋았어요?

오늘은 이렇게 좋았던 여행지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것도 공부할 거예요.

그리고 문법에서는 ‘은 적이 있어요', ‘밖에'를 배우겠습니다. 자, 먼저 대화를 들어 보세요.

오늘 대화에서는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가 거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한 번 들어 보세요.

네, 잘 들었어요?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해요?

네, 여행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요.

김유미 씨는 조영선 씨에게 어디를 추천했어요?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화에 나온 어휘와 문법부터 공부해 볼까요?

먼저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KTX

KTX는 고속 철도, 아주 빠른 기차를 말해요.

저는 KTX를 타야 해요.

그런데 어디에서 타는지 몰라요.

그래서 질문합니다.“KTX는 어디에서 탑니까?”

KTX는 아주 빠른 기차라고 했지요.

그런데 정말 KTX가 가장 빠를까요? 궁금해요.

그래서 물어봐요.

“KTX가 제일 빠릅니까?”

다음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숙박 시설

여행을 가면, 잠 잘 곳이 필요하지요.

호텔, 민박, 펜션. 모두 ‘숙박 시설'이라고 해요. 저는 여행을 가려고

“숙박 시설을 알아 봤어요.”

학교에서 다 같이 여행을 가요.

그런데 여행 가서 자는 곳은 어떨까요? 좋을까요?

그래서 질문합니다.

“숙박 시설은 어때요?”

다음 어휘입니다.

따라 읽어 보세요.

한옥

‘한옥'은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만든 집이에요. 저는 안동으로 여행을 가서

“한옥에서 지냈어요.”

저는 여행을 가서 한옥에서 자고 싶어서

“한옥을 예약했어요.”

따라 읽어 보세요.

묵어요

어떤 곳에서 하루나 며칠 동안 자고 지내는 것을 ‘묵다'라고 해요. 저는 한국의 전통 마을에 가서

“한옥에서 묵었어요.”

그런데 친구는 한옥에서 묵을 수 있는지 몰랐어요.

그래서 저에게 질문합니다.

“한옥에서 묵을 수도 있어요?”

이제 배운 어휘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까요?

아주 빠른 기차예요. 고속 철도. 뭐지요?

네, ‘KTX' 여행을 가서 자는 곳이에요.

호텔, 민박, 펜션 …. 다 뭐예요?

네, ‘숙박 시설'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로 만든 집이에요.

뭐지요?

네, ‘한옥' 어떤 곳에서 하루나 며칠 동안 자고 지내요.

뭐예요?

네, ‘묵어요' 잘 하셨습니다!

이제 대화를 같이 한 번 보지요.

오늘 대화에서는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가 여행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조영선 씨는 이번 연휴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김유미 씨에게 물어봅니다.

“이번 연휴에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여러분, 김유미 씨는 조영선 씨에게 어디를 추천해 줄까요?

네, ‘경주'를 추천해줘요. 먼저, “경주에 가 본 적 있어요?” “경주에 전에 갔어요?”라고 물어봅니다.

어때요?

조영선 씨는 전에 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아니요, 가 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조영선 씨는 서울에서 경주까지. 좀 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김유미 씨에게 물어봐요.

“그런데 경주까지 너무 멀지 않아요?”

어때요?

김유미 씨가 대답합니다.

“아니요.”

멀지 않아요. 왜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네, KTX를 타면 경주까지 세 시간, 세 시간 후에 경주에 도착할 수 있어요. 가깝네요.

그리고 또 조영선 씨는 경주에 가서 어디에서 자야 할지,

“숙박 시설은 어때요?”라고 물어봅니다.

김유미 씨가 대답해요.

“싸고 좋은 곳이 많아요.”

그리고 또, 한옥! “한옥에서 묵을 수도 있어요.”,

한옥에서 잘 수도 있어요.

와, 어때요?

여러분,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의 대화를 들으니까 경주에 가 보고 싶지요?

한 번 꼭 가 보세요.

그리고 한옥에서도 한번 묵어 보세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대화 속 문법을 같이 살펴 볼까요?

첫 번째 문법입니다.

‘은 적이 있어요' 문장을 같이 봐요.

“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여러분, 경주에 가 봤어요? 경주에 가 본 경험이 있어요? 궁금해요.

그러면,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라고 질문합니다. 이렇게 ‘은 적이 있어요'는 말하는 사람의 경험을 말할 때 사용해요. 같이 읽어 볼까요?“경주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하나 더 보지요.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여러분은 음악을 좋아해요?

그럼 한국 음악을 들었어요?

한국 음악을 들은 경험이 있어요?

네, 한국 음악을 들은 경험이 있으면 ‘듣다' 뒤에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있어요.”라고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런데, 만약에 한국 음악을 안 들었어요.

한국 음악을 들은 경험이 없어요.

그러면, ‘은 적이 있어요'에서 이 ‘있어요' 대신에 ‘없어요'를 말하면 돼요. 그러면, “아니요, 한국 음악을 들은 적이 없어요.”라고 대답하면 되겠지요?

좋습니다.

‘은 적이 있어요'는 동작동사와 함께 쓰는데요. ‘보다'처럼 받침이 없으면 뒤에 받침'ㄴ 적이 있어요'라고 말해요. 그래서, ‘보다'는 ‘본 적이 있어요'가 돼요. 그리고 ‘듣다'처럼 동작동사에 이렇게 받침이 있으면, 뒤에 ‘은 적이 있어요'가 와요. 그래서 ‘듣다'는 ‘들은 적이 있어요'가 돼요. 따라해 보세요.

보다, 본 적이 있어요

듣다, 들은 적이 있어요

잘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두 번째 문법을 같이 보지요.

두 번째 문법은 ‘밖에'입니다. 문장을 같이 봐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여러분, 서울에서 경주까지 조금 멀어요.

그런데 KTX를 타면요, 세 시간만 걸려요. 세 시간 후에 경주에 도착해요.

어때요?

아주 시간이 짧아요.

거리는 먼데 KTX를 타면 시간이 짧지요.

이렇게 생각보다 시간 그리고 양 같은 게 아주 짧거나 적을 때 ‘밖에'를 사용해서 나타냅니다. 그래서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라고 말해요.

그리고, ‘밖에' 앞에 있는 명사만 있다는 것을 나타낼 때도 쓸 수 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이렇게 ‘밖에' 를 쓸 때는 뒤에 ‘안' 또는 ‘못' 또는 ‘없어요', ‘몰라요' 처럼 부정어를 써야 해요. 기억하세요.

그럼 같이 읽어볼까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잘 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지요.

“술을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술을 많이 마실 수 있어요?

아니요, 딱 한 잔, 한 잔만 마실 수 있어요.

어때요?

적어요.

그러면, 뒤에 ‘밖에'를 사용해서 “술을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이렇게 말합니다.

같이 읽어 볼까요?

“술을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잘 하셨어요.

‘밖에'는 명사와 같이 쓰는데요. 이렇게 ‘세 시간'에서 ‘시간', 또 ‘한 잔'에서 ‘잔'처럼 보통 단위명사와 같이 써요. 그래서 ‘세 시간'뒤에 ‘밖에'가 와서, ‘세 시간밖에 '가 돼요. 그리고 ‘한 잔' 뒤에도 ‘밖에'가 와서 ‘한 잔밖에'가 됐지요. 따라해 보세요.

‘세 시간', ‘세 시간밖에' ‘한 잔', ‘한 잔밖에' 잘 하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밖에' 뒤에 ‘안'하고 ‘못'처럼 부정어가 온다는 것도 꼭! 기억하세요.

좋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대화를 마슬기 씨와 함께 연습해 봅시다.

교사: 지금부터는 마슬기 씨와 함께 오늘의 대화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슬기 씨, 안녕하세요?

학생: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네, 잘 지냈어요?

학생: 네, 일이 있어서 잠시 중국에 다녀왔어요. 선생님은 중국에 가 본 적이 있으세요?

교사: 아니요, 아직 가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중국까지 너무 멀지 않아요?

학생: 아니요, 비행기로 인천에서 베이징까지 2시간밖에 안 걸려요.

교사: 오, 그래요? 생각보다 아주 가깝네요!

학생: 그렇지요? 꼭 한 번 가 보세요. 정말 좋아요.

교사: 네,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슬기 씨. 그럼 이제 우리 오늘의 대화를 같이 연습해 볼까요?

학생: 네, 선생님!

교사: 네, 여러분도 마슬기 씨와 함께 오늘의 대화를 듣고 따라 읽으세요.

교사: 잘 하셨어요.

그럼 이번에는 우리가 대화 속 주인공이 되어서 같이 연습해 볼까요?

학생: 네, 선생님.

교사: 저는 조영선 씨, 슬기 씨는 김유미 씨가 되어서 대화해 봐요. 학생: 네!

교사: 와, 슬기 씨, 잘 하셨어요.

학생: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혹시 오늘 대화에서 질문 있어요?

학생: 네, 지난번에 ‘어/아 봤어요'를 공부했는데요. ‘은 적이 있어요'와 ‘어/아 봤어요'는 같은 뜻이에요? 교사: 아, 네, ‘은 적이 있어요'와 ‘어/아 봤어요'는 모두 경험을 나타내요. 거의 모두 바꿔서 쓸 수 있는데요.

‘어/아 봤어요'는 ‘은 적이 있어요' 보다 시도의 느낌이 더 강해서, 의도하지 않은 나쁜 경험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학생: 나쁜 경험이요?

교사: 네, 예를 들어서,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이건 나쁜 경험이지요.

그러면, “지갑을 잃어버려 봤어요.”라고 말하면 이상하고,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라고 말해야 해요.

학생: 아~ 그렇군요.

교사: 네, 그리고 또 ‘은 적이 있어요'는 너무 가까운 과거의 일, 항상 하는 일, 또는 일반적인 일에는 사용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서 “오늘 아침에 비빔밥을 먹은 적이 있어요.”라고 말하면 이상해요.

학생: 아, 이제 알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좋습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대화를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지금부터는 베카타 씨와 함께 말하기, 듣기 연습을 해 보겠습니다. 베카타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네, 베카타 씨, 우리 오늘은 계속 ‘여행'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베카타 씨는 기차여행을 가 본 적이 있어요?

학생: 아니요. 아직 멀리 안 가 봤어요. 하지만 여행은 아주 좋아해요.

교사: 어, 그래요? 한국 대학생들은 춘천으로 기차여행을 많이 가요.

학생: 춘천이요?

교사: 네, 춘천은 강원도에 있는 도시인데 서울에서 한 시간 반 밖에 안 걸려요.

그래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어요. 문화유적지도 많고 막국수와 닭갈비가 아주 유명해요.

학생: 와! 그런 곳이 있었어요! 저도 기차여행 꼭 해보고 싶어요.

교사: 아, 그럼 친구들과 이번 주말에 떠나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좋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과 듣기 연습을 해 볼까요?

학생: 네!

교사: 여러분도 베카타 씨와 함께 앞에서 배운 어휘와 문법으로 말하기 연습부터 해 보세요.

교사: 베카타 씨, 먼저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준수가 친구에게 질문해요.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어때요?

이 친구는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학생: 네!

교사: 네, 있지요. 그럼 ‘한국 영화를 보다', 어떻게 대답하지요? 학생: 네, 한국 영화를 본 적이 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이번에도 ‘은 적이 있어요'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김유미 씨가 조영선 씨에게 질문해요.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어때요?

조영선 씨는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학생: 네.

교사: 네, 있지요. 그럼 ‘잃어버리다', 어떻게 말하죠? 학생: 네,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잃어버린 적이 있어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베카타 씨, 이번에는 ‘밖에'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외국인 바이어가 이재훈 씨에게 질문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얼마나 걸려요?” 그림을 보세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베카타 씨, 서울에서 부산까지 얼마나 걸려요 ?

학생: 세 시간이요.

교사: 그렇죠. ‘세 시간'이죠. 베카타 씨, 잘 읽었어요.

이렇게 ‘시간' 앞에 있는 숫자는 ‘일, 이, 삼'으로 읽지 않고, ‘한, 두, 세'로 읽어서 ‘세 시간'이라고 읽어요. 그런데 베카타 씨,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아주 멀어요. 그런데 KTX로 가니까 세 시간 걸리네요. 어때요?

학생: KTX로 가니까 너무 빨라서 시간이 조금 걸려요.

교사: 네, 조금 걸려요. 그럼 ‘밖에'를 사용해서 말하지요? 어떻게 말할까요?

학생: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교사: 네, 맞아요! “KTX로 세 시간밖에 안 걸려요.” 잘 하셨어요!

교사: 이번에도 ‘밖에'를 사용해서 말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준수가 혜진이에게 질문해요.

“술을 잘 마셔요?” 베카타 씨, 혜진이는 어때요?

술을 몇 잔까지 마실 수 있어요?

학생: 1잔이요.

교사: 네, 1잔. 이렇게 잔 앞에 있는 숫자도 ‘한, 두, 세'로 읽어서 ‘한 잔'이라고 읽지요. 그런데, 베카타 씨. ‘1잔', 어때요? 많아요?

학생: 아니요, 너무 적어요.

교사: 네, 적어요. 그럼 혜진이가 어떻게 대답할까요?

학생: 맥주 한 잔밖에 못 마셔요.

교사: 그렇죠. “맥주 한 잔밖에 못 마셔요.” 잘 하셨습니다!

교사: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해 볼 거예요.

오늘은 김유미 씨와 조영선 씨가 공원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합니다.

두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한 번 들어 보세요.

학생: 네!

교사: 베카타 씨, 잘 들었어요? 학생: 네!

교사: 두 사람은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학생: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조영선 씨가 이번 여름 방학에 아이들과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지 유미 씨에게 물어봤지요. 그럼 이제 같이 문제를 풀어 봐요. 학생: 네!

교사: 1번. 유미 씨가 영선 씨에게 추천한 여행지는 어디입니까?

베카타 씨, 유미 씨는 영선 씨에게 어디가 좋다고 했어요?

설악산, 한라산, 지리산, 남산.

학생: 설악산이요!

교사: 네, 맞아요. 설악산이죠. 학생: 네.

교사: 잘 하셨어요.

교사: 그럼 이제 2번 문제를 보지요.

들은 내용과 같으면 O, 다르면 X 하십시오. 학생: 네!

교사: ‘유미 씨는 설악산 근처 좋은 호텔을 알고 있습니다.' 어때요?

학생: 들은 내용과 달라요. 교사: 정말요?

학생: 네, 호텔이 아니라 콘도에서 묵으라고 했어요.

교사: 그렇지요. 잘 들으셨네요. 그럼 다음, ‘설악산까지 버스로 4시간 걸립니다.' 어때요?

학생: 이것도 달라요! 교사: 왜요?

학생: 버스가 아니라 차로 네 시간 걸린다고 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베카타 씨, 오늘도 아주 잘 하셨습니다!

학생: 감사합니다.

교사: 어때요? 여러분도 베카타 씨처럼 오늘도 아주 잘 들으셨지요?

그럼 이제 어휘플러스로 가서 여행 관련 어휘와 표현을 더 배워보지요.

어휘 플러스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행과 관련된 어휘와 표현을 배워 봅시다!

물가가 싸다

‘물가'는 물건의 값인데요. 많은 물건들의 평균, 중간 값을 말해요.

‘요즘 물가가 싸지 않아요.' 캠핑을 가다

‘캠핑'은 산이나 바닷가에서 텐트를 치고 노는 거예요. ‘캠핑'을 하면 밖, 야외에서 바비큐도 해 먹을 수 있어요. ‘요즘은 캠핑을 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요.' 게스트하우스

‘게스트하우스'는 숙박 시설인데요. 외국인 여행자들이 싼 값으로 묵을 수 있어요.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니까 처음 만난 사람들과 사귈 수도 있어요.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어요' 민박

여행할 때 호텔이나 펜션이 아니라, 일반 가정집에서 묵는 게 ‘민박'이에요. 시설이 호텔처럼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 집의 사람들과 가족처럼 같이 지낼 수 있어요.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민박을 알아 볼 수 있어요.' 교통편이 좋다.

‘교통편'은 자동차, 기차, 버스, 지하철과 같은 교통수단을 말하는데요. ‘교통편이 좋다'는 것은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이 가깝거나 길이 좋아서 자동차로 운전해서 가기가 쉬운 것을 말해요. ‘교통편이 좋아서 편리할 거예요.' 차를 렌트하다

여행을 갈 때 자기 차를 가져가지 않고,

여행지에서 차를 빌리는 것을 ‘렌트하다'라고 해요. ‘차를 렌트하니까 편하고 정말 좋았어요.' 이제 다음 중 설명에 맞는 어휘를 골라 보세요.

1번. 처음 만난 사람들과 사귈 수도 있고 값도 쌉니다.

어디지요?

네, ‘게스트하우스'지요. 2번.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가족처럼 같이 지냅니다.

어디예요?

네, ‘민박' 마지막 3번. 야외에서 바비큐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뭐지요?

네, ‘캠핑' 잘 하셨습니다!

교사: 마슬기 씨, 베카타 씨, 오늘 수업 잘 들었어요?

마슬기: 네, 오늘도 여행에 대해 공부해서 아주 좋았어요. 베카타야, 너 중국에 가 본 적이 있어?

베카타: 아니, 중국에 가 본 적이 없어.

마슬기: 그럼 꼭 가 봐. 정말 볼 게 많아.

베카타: 알겠어. 슬기야 너도 에티오피아에 꼭 가 봐. 재미있을 거야.

마슬기: 응! 가고 싶다!

교사: 와, 여러분. 서로 여행 경험도 이야기하고, 또 서로 여행 추천하고…

오늘 배운 것을 아주 잘 사용하시네요!

베카타: 네, 오늘은 경험을 나타내는 문법 ‘은 적이 있어요'도 공부했으니까요. 연습해야지요.

교사: 네, 베카타 씨, 아주 좋아요. 슬기 씨, 그리고 우리 문법을 하나 더 공부했는데요. 뭐지요?

마슬기: 음…. 아! ‘밖에'도 공부했어요! 교사: 네, 맞아요. 여러분 오늘도 아주 열심히 잘 하셨습니다!

어때요?

여러분도 마슬기 씨와 베카타 씨처럼 오늘도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하셨지요? 좋습니다.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