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좋아하세요?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생각만 들지 아닙니다
어 오늘은 마제 촬영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시릴 씨를 시인의 오늘 시인을 한 분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왜 갑자기 어 리뷰 하기로 했던 책을 나두고 새로운 책이 냐 라고
하신다면 제가 드릴 말씀은 별로 없지만 어 그 집들을 리뷰를 포기 한 건
아닌데 막 밀린 숙제를 하는 그런 기분으로
어 그 책들을 맞 게 리뷰 해치워 버리고 싶지 않아서 그 집들은 제가 아
지금이 딱 그 리뷰하기 적다는 거 같애
이럴때 챙겨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기다리고 계신 분다면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요
죽었는데
4 이렇게 두번 인데요 어이 시인의 아름다운 이름을 말씀을 드리자면 비스
와 과 심볼을 스카 라고 합니다 비스 와 가 심볼의 스가
좀 다름이 등 귀에 있지 않은 발음이 줘
네이버 지퍼 랑 들뿐 2시 거든요 그런
4 1923년 7월 1영어 7월 2일이 면은
오는거
펌 마
회 법 오늘 이 7월 2일이 4 오늘이 시범 스카이 생 이었어 대 바쳐
올랐어요
네 오늘 23년 오늘
폴란드 중서부에 작은 마을인 푸른 이크 라는 곳에서 태어나신 분 이고
2분 이렇게 생긴 분입니다 여기다가 지나 지금은 없지만 질 금을 허공
해지는
이렇게 여러분을 보이실 수 있죠 이 이미 2분이 한국에서 소개될 때는
항상 막 무슨 상 추상 이런것들 항상 붙어 다니는데 전 그런걸 그를
좋아하지 않아서
올해 영상에서는 그냥 아주 아름다운 7을 쓰신 제 폴란드의 싱 로마 눈
소개를 할게요
한국어로 번역된 이 흰 보리스 카라의 7집은 이렇게 2번입니다
이제 두 번 다 이 문학과 지성사 에서 어 어
숫자 맞아라 그래서 않나요 34
4 그리고
2 끝과 시작 이라는
지 집과 충분하다 라는 이번 요것이 지예 이 두 번 더 최성은 님 이라고
하는 분이 번역을 하셨어요 이 프로필을 읽으면 재미있는 일들 요 많이
하셨는데 이제 한국 작품을 폴란드어 로 도 번역을 하는 일도 되게
활발하게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 저는 프랜드 은 정말 나 슬어 비해 그 클렌저로 검액으로 말고는
모르는데 스파랜드 에 문학의 세계는 또 굉장히 깊고 아름다운
모양이더라구요 좀 찾아보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비스트 바와 심볼을
스카 내 시를 읽으면 아예 언어에 대한
어 감각 이라고 해야되나 이건 감각이 아니라 고민이 정말 정말 노말
절절하게 느껴져요
이미지 글 읽기 전에 이 걱정이 되는게 없이 문학과지성사 에서 싫어하시는
거 아니까
제가 읽어 들이는 씨들은 제가 좋아하는 시 드리고
그거 말고도 참고해 정말 아름답고 훌륭한 시들이 이 책 안에 많이 있어요
그래서 만약에 제가 읽어 들이는 씨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이
책을 도 이 두 번 책을 사서 보시길 착
r 어 강추드립니다 4
전시를 이렇게 잘 읽지는 못하고 요 그냥 입습니다 너무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이것 10시 3편 우리의 첫번째
바로 단어를 찾아서 라고 하는 제모 계십니다
단어를 찾아서
서 꽂히는 말들 한 마디로 표현하고 싶었다
있는 그대로의 생생 하므로 5
사전에서 홈 쳐 일상적인 단어를 골랐다
열심히 고민하고 따져보고 헤아려 보지만 그 어느 것도 적절치 못하다 가
가장 용감한 단어는 여전히 비겁하고
가장 천박한 단어는 너무나 거룩하다
가장 잔인한 단어는 지극히 자비롭고
가장 적대적인 단어는 퍽이나 온건하다
그 단어는 화상 같아야 한다
격렬하게 속구 쳐 힘차게 분출 되어야 한다
무서운 신의 분노 처럼 피끓는 증오 처럼
나는 바라는가 그것이 하나의 단어로 표현 되기를
필요한건 악에 물든 고문실 벽처럼 내 안에 무덤들이 또아리를 틀 지언정
나는 정확하게 분명하게 기술하고 싶다
그들이 누구였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지금 내가 듣고 쓰는 것 그 것으론 충분치 않다
탐험이 없이 미약하다
우리가 내뱉는 말에는 힘이 없다
그 어떤 소리도 하찮은 신음에 불구하 가
온 힘을 다할 찾는다 적절한 단어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찾을 수가 없다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단어를 찾아서 qc 를 읽고 나면 뭐라고 할말이 해
써지는 것 같아요 좋은시 이들은 그렇게 만들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신봉 스크롤 알게 된 것은 제가 매우 좋아하는 선배가 이미 이
시인을 좋아하고 있다가 이제 어떤 시를 저한테 선물로 좋기 때문인데 그
씨가 바로
선택의 가능성 이런 시 에요 제목이 좋죠
선택의 가능성
영화를 더 좋아한다 고양이를 더 좋아한다
바루 타 강가에 떡갈나무 를 더 좋아한다
도스토옙스키 보다 디킨스 를 더 좋았나
인간을 좋아하는 자신보다 인간다움 그 자체를 사랑하는 나 자신을 더
좋아한다
실이 깨어진 바늘을 갖는 것을 더 좋아한다
초록색을 더 좋아한다
모든 잘못은 이 성인은 논리에 있다고
단 원하지 않는 편을 더 좋아한다
예외적인 것들을 더 좋아한다
집을 일찍 나서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의사들과 병이 아닌 다른 일에 관해서 이야기 나오는 것을 더 좋아한다
주문 이에 오래된 도안을 더 좋아한다
c 를 안쓰고 5승 거리가 되는 것보다 시를 써서 웃음거리가 되는 편을
더 좋아한다
명확하지 않은 기념일 집착하는 것보다
하루하루를 기념일 처럼 소중히 챙기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나에게 아무것도 섣불리 약속하지 않는
도덕 분자들을 더 좋아한다
지나치게 쉽게 믿는 것보다 0 위한 선량 암을 더 좋아한다
민중들의 영토를 더 좋아한다
정복하는 나라보다 정복당한 나라를 더 좋아한다
만일에 대비하여 뭔가를 비축해 놓는 것을 더 좋아한다
정리된 지옥보다 혼돈의 지옥을 더 좋아한다
침 문의 제일 면보다 그림형제의 동화를 더 좋아한다
잎이 없는 것보다 꽃이 없는 잎을 더 좋아한다
품종이 우수한 개보다 길들지 않은 똥개 를 더 좋아한다
내 눈에 짙은 색 이므로 밝은 색 눈동자를 더 좋아한다
책상서랍 뜰을 더 좋아한다
여기 열거하지 않은 많은 것들을
마찬가지로 여기 열거하지 않은 다른 많은 것들 보다 더 좋아한다
숫자에 대해 아래 합류하지 않은 자유로운 제로를 더 좋아한다
기나긴 별들의 시간보다 하루살이 풀벌레 시간을 더 좋아한다
불은 을 떨치기 위해 나무를 두드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얼마나 남았는지 언제인지 물어보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한다
존재 그 자체가 당위성을 지니고 있다는 일 만에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쪼아 한다 아 쌀 뉴스와 샘플 오스카 운이 좋아 1
아 네 정말 아름다운 시 죠 똑같은 갈 팝의 똑같은 자모를 가지고 글씨를
쓰는데 그 를 만드는데
나도 좋아한다는 말 참 좋아하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4 끝과 시작 에서 읽어들일 쉬는 이정도
그리고 이 사실 이 유고 시집이 나온게 아마 얼마 안됐을 거예요
언제 나오냐
그냥 돌아가신 지가 얼마 안 됐거든요 2012년에 돌아 가셨을 거에요
2012년 23년에 태어나서 2012년에 돌아가셨으니 까 정말 꽤 오래
사신 셈이죠
11년을 도사 라슨 백서를 사시는 거니까
아 아무튼 이 책의 언제 나온 지는 건 찾고 있었는데
그렇죠 2016년 4 올해 나온 1 책이죠 그렇죠 올해의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딱딱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말코 소스를 읽어 드리려고 했는데
어 하나가 녹화 하다가 이렇게 긴 동영상을 한 번 찍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주인이 뭐 이런
의지의 표명 해서 뭐 좀 읽었던 게
절반쯤 날아왔어요 그래서 같은 시를 또 일기는 제가 좀 그래서 다른 실을
하나일거 드리려고 해요
10대 손혁 라는 시입니다
10대 손양
10대 소녀인 나
그 애가 갑자기 여기 지금 내 앞에 나타난다면
친한 벗을 대하듯 반갑게 맞이할 수 있을까
나한텐 분명 낯설고 뭐 음 존재일 텐데
태어난 날이 서로 같다는 지극히 단순한 이유만으로
눈물을 흘려가며 그 외에 이마에 입맞춤을 수 있을까
우리 사이엔 다른 점이 너무나 많다
단지 두개골과 아마 그리고 뼈들 만 동일 뿐
그의 눈은 아마도 좀 더 클 테고
속눈썹은 더욱 일 테고
기도 좀 더 크겠지
육체는 잡티 하나 없는 매끄러운 피부로
견고하게 쌓일 겠지
친척들과 지인들의 우리를 연결해 주는 건 분명하지만 그 외의 세상에서는
거의 모두들 살아있게 찌
내가 사는 곳에서는 함께 지내온 우리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이 거의 없는데
우린 이토록 서로 다른 존재
완전히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말을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그애는 아무 것도 모른다
대신 뭔가 더 가치 있는 걸 알고 있는 양 당당하게 군 당
나는 훨씬 많은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함부로 확신하지 못한다
그 애가 내 게시 를 보여준다
이미 오랜 세월 내가 사용하지 않던 꽤나 정성스럽고 또렷한 글씨체로 쓰인
의 시를
나는 그 시들을 읽고 또 읽는다
음 이제품 제법 이걸
조금만 압축하고 엮은 내가 손 보면 되겠네
나머지는 쓸만한 게 하나도 없다
우리의 대화가 자꾸만 끊긴다
그 외에 초라한 손목시계 위해서
시간은 여전히 싸구려 인데다 불안정하다
내 시간을 훨씬 값비싸고 정확한 데 반해
작별의 인사도 없는 짧은 미송
아무런 감흥도 없다
그러다 마침내 그 애가 사라지던 신간
서두르다 그만 목도리를 두고 갔다
천연 뭐지 게다 질문이 패턴
그의 를 위해 우리 엄마가 코바늘로 뜬 목도리
그걸 나는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10대 소녀 라고 하는 이유 곳이지 충분하다
4 수록된 쉽니다
이번 영상 어떻게 끝날까 생각을 했는데
그 진한 9위 억 스크린도 예 슬 평론 일이 있었죠
수리를 하던 이제 짚고 3 의 총량이
네오는 전차를 피해 잘못해서 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건인데
그 제가 좋아한 또 다는 한국의 시인 심보선 시인 또 그 사건 때문에
매우 가슴이야 잠을 못 잡은 했었고 그 분한테 이제 그분의 친구분이
가슴이 아프면 넣은 치니까 시를 써라 라고
그래서 쉴 슬아 오고 하다가 어
그때 이 심볼 오스카 의 시를 한 편 읽고 그 것에서 영감을 받아서 이제
지금 무슨 힘도 시를 써서
이제 그 원래 자기의 위험 감을 주는 씨와 제가 쓴 시 이거 두개를
어 요 필로 써서 그 스크류 돌아갔다 붙였던 그런일이 있었죠 그래서
교실을 읽어 드리는 걸로 오늘 영상을 마치려고 해요
심보선 시인 2호 마주한 채 씨의 제목은 이 작은 풍선이 있는 정물 미란
치고요
어 이 시인이 새로 자기의 시에 붙인 제목은 갈색 가방 잇던 요
갈색 가방이 있던 요
심보선
작업의 몰두하던 소녀는 스크린도 위의 시를 읽을 시간도
달려오는 열차를 피할 시간도 없어 뭐
갈색 가방 속에 컵라면과 나무 젓가락과 스텐 수 줘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 아니 고작 그게 전부야
아 1 따만 소설책 수다만 편지
적당한 종이학 싸 다만 선물을 없었네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지도
전지 전능의 황금이 아세요
어느 제공의 주머니 숨어 있건 당장 모습을 나타내 령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이고밤 월정 하잖아 결국 자기 잘못이란 일 거야
갈갈이 찍힌 소년의 졸업장과 계약서가
도시에 온 건물을 화산재 처럼 뒷 없네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무렴 직업엔 귀천이 넓진 이 없고 알고 5
소년이 요 비좁고 차가운 암흑에서 얼른 빠져나오려
너의 손은 문이 닫히기 도전에 홀로 정박해 쓰니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을
아 난 그를 향해 최대한 손을 뻗었다 고
헌트는 약속이 빼앗아 달아났던 너의 미래를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어요
아마 여긴 이제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온 소녀는 없다네
자 스크린 도어를 뒤로 하고 어서 달려가려
어머니와 아버지와 동생들에게 로 생생하여 가렴
누구 마 제발 큰 소리로 저런 하고 왜 참 주세요
우리가 지옥문을 깨부수고 소년을 봐라 그러 안 될 수 있도록
내고 시키는 이걸 쓸 수 있을 것인가
쓸 것인가 말 것인가에 를 선택하니
아주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단 b 컷을 찍어 놓게 써요
허튼 약속에 빼앗아 달아났던 너의 미래를 다시 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절대 이렇게 말할 수 없으리
아마 여기엔 이제 머리를 긁적이며 수줍게 웃는 소녀는 없다네
자 스크린 도어를 뒤로 하고 어서 달려 가령
어머니와 아버지와 동생 에게로 쌩쌩 달려 가렴
누군가 제발 큰 소리로 저런 하고 외쳐 주세요
우리가 지옥문을 깨부수고 소년을 와락 끌어 안을 수 있도록
oo 아
여러분 쉬는 좋은 것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시와 시인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구요 들어오셔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어
생각하는 하루
치를 있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