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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로씨야 소리 Voice of Russia, 한국에서 주목받은 러시아 사진사

한국에서 주목받은 러시아 사진사

*[프리모르스키 지방] (연해주)의 주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의 오늘>이란 주제로 사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 전시회에서는 연해주 사진사 유리 말체프(말쩨브)의 사진들을 포함해 세계 여러나라의 여타 사진기자들의 사진전도 함께 열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최근 한국국영TV방송국 <아리랑 TV>에서 주최한 한국 방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사진사들은 남북간의 비무장지대, 북한이탈주민 적응센터, 통일부, 삼성회사 등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인들의 잘 사는 모습에 놀라지는 않았으나, 그들이 풍기는 분기위는 놀라웠다고 유리 말체프 사진사는 언급합니다:

“아마 제가 가장 감명깊게 느꼈던 것은 한국(남조선)과 조선(북한)의 하나로 <원 코리아>로 그려져 있는 티셔츠를 입은 날일 것입니다. 그 티셔츠를 입은 저를 한국인들은 마치 영웅처럼 쳐다봤으며, 제 티셔츠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 준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은 남북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면 매우 생기있게 이야기를 해나갔습니다. 그날 저는 사진사이자 동시에 사진에 찍히는 대상으로서 그들과 함께 한 날이었습니다.”

사실, 유리 말체프는 한국에서 엄청난 양의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물론, 그는 원한 장소를 제한 없이 모두 찍지는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국여행에서 사진사들은 4군데 중 1군데의 북한이탈주민적응센터를 방문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 곳에는 병실과 기도실도 딸려 있었습니다. 이 센터에서는 조선에서 탈주한 이들이 사회적응기간을 가질수 있도록 회복하는 장소입니다. 연간 2천여명에 달하는 조선인들이 조선을 탈주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곳을 촬영하는것은 엄격하게 금하고 있었습니다.

대신 특히나 사진사 맘에 들었던 서울의 지하철을 사진에 담는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거리에 경찰들이 보이지 않고 사람들의 환한 얼굴 표정이 특히나 유리 말체프를 놀라게 했습니다:

“서울은 평범한 아시아의 대도시입니다. 처음에 저는 이 같이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에서 길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영어로 적혀 있는 간판과 저렴한 가격의 택시 등은 전혀 복잡하지 않도록 설계된 도시 같았습니다. 더 놀라웠던것은 거리에 경찰들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으며, 보통 경찰소에 있다가 부르면 나타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는 다시말해서, 도시 자체가 질서정연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희에게 길가에 가방을 놔두더라도 아무도 집어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믿어지진 않았습니다만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도 편안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찍기 위해 작은 식당에 들어갔었습니다. 식당 직원들은 단지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간 저를 기쁘게 맞아줬습니다”

유리 말체프 사진사의 전시회는 연해주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이후 본 전시회는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어쩌면 그 이후 한국에서도 전시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 주목받은 러시아 사진사 Russian photographer gets noticed in South Korea

*[프리모르스키 지방] (연해주)의 주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의 오늘>이란 주제로 사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Primorsky Province] A photo exhibition was held on the theme of <Today in Korea> in Vladivostok, the capital of (Yeonhae). 그 전시회에서는 연해주 사진사 유리 말체프(말쩨브)의 사진들을 포함해 세계 여러나라의 여타 사진기자들의 사진전도 함께 열렸습니다.

그들은 모두 최근 한국국영TV방송국 <아리랑 TV>에서 주최한 한국 방문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They all attended a visit to Korea recently hosted by the Korean national TV station <Arirang TV>. 사진사들은 남북간의 비무장지대, 북한이탈주민 적응센터, 통일부, 삼성회사 등을 방문했습니다. Photographers visited the demilitarized zon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the North Korean refugee adaptation center, the Ministry of Unification, and the Samsung company. 한국인들의 잘 사는 모습에 놀라지는 않았으나, 그들이 풍기는 분기위는 놀라웠다고 유리 말체프 사진사는 언급합니다: Yuri Malchef, the photographer said, was not surprised by the well-being of Koreans, but the quarters they enjoyed were amazing:

“아마 제가 가장 감명깊게 느꼈던 것은 한국(남조선)과 조선(북한)의 하나로 <원 코리아>로 그려져 있는 티셔츠를 입은 날일 것입니다. “Perhaps the most impressive thing I felt was the day I wore a T-shirt pictured with <One Korea> as one of Korea (Nam Josun) and Joseon (North Korea). 그 티셔츠를 입은 저를 한국인들은 마치 영웅처럼 쳐다봤으며, 제 티셔츠는 많은 한국인들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 준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은 남북통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면 매우 생기있게 이야기를 해나갔습니다. Koreans talked very vividly when they talked about unification. 그날 저는 사진사이자 동시에 사진에 찍히는 대상으로서 그들과 함께 한 날이었습니다.” That day was the day I was with them as both a photographer and an object to be photographed at the same time.”

사실, 유리 말체프는 한국에서 엄청난 양의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In fact, Yuri Malchev took a huge amount of photos in Korea. 물론, 그는 원한 장소를 제한 없이 모두 찍지는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Of course, he expressed regret that he couldn't shoot all the places he wanted. 이번 한국여행에서 사진사들은 4군데 중 1군데의 북한이탈주민적응센터를 방문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On this trip to Korea, photographers were given the opportunity to visit one of the four North Korean refugee adaptation centers. 그 곳에는 병실과 기도실도 딸려 있었습니다. There was also a hospital room and a prayer room. 이 센터에서는 조선에서 탈주한 이들이 사회적응기간을 가질수 있도록 회복하는 장소입니다. This center is a place to recover so that those who escaped from Joseon can have a social adjustment period. 연간 2천여명에 달하는 조선인들이 조선을 탈주한다고 합니다. It is said that about 2,000 Koreans escape from Korea annually. 하지만 이 곳을 촬영하는것은 엄격하게 금하고 있었습니다. However, it was strictly forbidden to shoot this place.

대신 특히나 사진사 맘에 들었던 서울의 지하철을 사진에 담는것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Instead, there was nothing wrong with taking a picture of Seoul's subway, which I particularly liked as a photographer. 거리에 경찰들이 보이지 않고 사람들의 환한 얼굴 표정이 특히나 유리 말체프를 놀라게 했습니다: Police were not seen on the streets and people's bright facial expressions especially surprised Yuri Malchev:

“서울은 평범한 아시아의 대도시입니다. “Seoul is an ordinary Asian metropolis. 처음에 저는 이 같이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도시에서 길을 잃어버릴까봐 걱정했습니다. At first, I was afraid that I would get lost in this crowded city. 하지만, 여기저기 영어로 적혀 있는 간판과 저렴한 가격의 택시 등은 전혀 복잡하지 않도록 설계된 도시 같았습니다. However, signboards written in English here and there and low-priced taxis seemed to be a city that was designed not to be complicated at all. 더 놀라웠던것은 거리에 경찰들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으며, 보통 경찰소에 있다가 부르면 나타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What was even more surprising was that there were no police officers on the street, and they usually appear when they are in a police station. 이는 다시말해서, 도시 자체가 질서정연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In other words, it meant that the city itself had an orderly appearance. 또한 저희에게 길가에 가방을 놔두더라도 아무도 집어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믿어지진 않았습니다만 모르겠습니다. It wasn't really believed, but I don't know. 하지만, 서울의 밤거리를 돌아다니는 것도 편안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찍기 위해 작은 식당에 들어갔었습니다. 식당 직원들은 단지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간 저를 기쁘게 맞아줬습니다”

유리 말체프 사진사의 전시회는 연해주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The exhibition by Yuri Malchev's photographer sparked great repercussions in the year. 블라디보스토크 이후 본 전시회는 러시아의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어쩌면 그 이후 한국에서도 전시될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