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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한국어 4급 [Cyber University of Korea], [바른 한국어 4급] 3.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바른 한국어 4급] 3.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오늘 대화에서는 준수 씨와 선배가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네.

준수 씨가 무역 회사에 취업하려고 해요.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일의 순서나 과정을 설명하는 것에 대해 공부해 볼 거예요.

문법으로는 ‘-기 전(에)'와 ‘-(으)ㄴ 후(에)', ‘-어 놓다'를 연습하고 한국어의 여러 가지 비유 표현과 일의 과정 설명하기 관련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선배는 준수 씨에게 취업 준비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대화를 한번 들어 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학생: 저는 한국 회사에 취직하려고 해요.

교사: 오~그래요? 그럼, 취직 준비는 하고 있어요?

학생: 네.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전공 공부도 하고 있어요.

교사: 그래요. 우리 대화에서 준수 씨도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선배에게 어떻게 입사시험을 준비하는지, 그리고 입사시험의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어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어떤 일의 순서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표현들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같이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선배와 준수 씨가 커피숍에서 만났어요.

선배가 이렇게 질문해요. “너 요즘 무역 회사에 들어가려고 준비한다면서?”

자, ‘준비한다면서?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아마도 선배는 준수가 무역회사에 들어가려고 준비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거 같아요.

준수 씨가 이렇게 대답해요. “네. 그래서 얼마 전에는 취업 설명회도 다녀왔어요.”

여러분, ‘취업 설명회'를 보세요. 취업 설명회는 회사가 취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 회사의 취업 정보를 설명해 주는 모임이에요.

취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 모임에 가요.

취업 설명회에 가면, 여러 회사의 취업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준수 씨가 이 취업 설명회에 가서 무역회사의 취업정보를 듣고 왔어요.

그럼, 다음을 볼게요. “무역 회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요?”

취업 설명회에 다녀온 준수 씨가 이미 취업한 선배에게 더 자세하게 질문하고 있네요.

그럼, 선배의 대답을 볼까요? 선배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먼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여러분, 자격증을 보세요. 자격증은 ‘어떠한 자격이 있다.

어떠한 능력이 있다. '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서, 운전을 생각해 볼까요? 우리 누구나 운전을 할 수 있나요?

아니죠. 운전을 할 수 있게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면허증',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자격증이 나와요.

이 때 자격증을 받는 것을 ‘자격증을 따다', ‘자격증을 따다' 이렇게 이야기해요. 선배의 말을 들어보면, 무역회사에 취직을 하려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자격증을 미리 따 놓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럼, 준수 씨가 어떻게 질문하는지 볼까요? “네. 더 필요한 건 없어요?”

이 때, 이 질문은 이런 의미예요. ‘무역 회사에 취업하려면, 더 필요한 것은 없어요?' 선배의 대답을 볼게요. “무엇보다도 면접이 중요해.

서류가 통과되면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 준비를 잘 해야 돼.”

자, ‘서류'를 보세요. 어떤 회사에 취업하려면

‘이력서, 대학졸업장, 성적표' 이런 것들을 제출해야 되지요 . 이런 것들을 ‘서류'라고 말해요. 서류를 제출하면, 회사에서 서류를 쭉 보고

‘음~ 이 사람은 우리 회사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 ‘아니에요. 이 사람은 우리 회사와 어울리지 않아요.' 이렇게 결정을 하지요. 이것을 ‘서류 시험'이라고 해요. 보통 한국 회사에서는 이 서류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면접시험을 볼 수 있어요.

이때, 서류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서류가 통과되다. '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선배 말처럼 서류가 통과되면 면접시험을 볼 수 있겠지요?

준수 씨가 “네. 그렇군요. 잘 준비해 볼게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대화가 끝나네요.

교사: 유리 씨, 그럼 우리 이번에는 역할을 나누어 대화를 한번 읽어 볼까요?

제가 선배를, 유리 씨가 준수 씨를 해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이제? 준수 씨처럼 회사에 취직하려고 할 때,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잘 아시겠지요?

학생: 네, 저는 한국 회사에 취업하고 싶으니까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교사: 맞아요. 그럼, 우리 이제 대화문을 다시 한 번 들어 볼까요?

교사: 유리 씨, 어때요?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어요?

학생: 네.

잘 이해했습니다.

교사: 좋아요. 그럼, 우리 이번에는 문제를 통해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이준수 씨는 얼마 전에 어디에 다녀왔어요?

교사: ‘무역 회사', ‘영어 학원', ‘취업 설명회'. 답이 뭐예요?

학생: 음, ‘취업 설명회'예요. 교사: 네, 맞아요. ‘취업 설명회'예요. 준수 씨는 취업 설명회에서 여러 가지 취업 정보를 듣고 왔지요. 그래서 정답은 ‘취업 설명회'입니다. 교사: 자, 그럼 다음 문제를 볼게요.

다음 중 준수의 취업 준비와 관계없는 것을 고르세요.

교사: ‘한국어 공부를 한다. ', ‘면접 준비를 잘 한다', ‘자격증을 미리 준비한다.'. 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알 것 같아요. ‘한국어 공부를 한다. '지요? 교사: 네, 맞아요. 아주 잘 했어요.

대화문에서 선배가 영어 공부하기, 자격증 따기, 면접 준비하기,

이렇게 3가지를 이야기했지요. 한국어 공부에 관한 내용은 없었어요.

그래서 정답은 ‘한국어 공부를 한다.' 이게 정답이겠지요. 아주 잘하셨어요.

교사: 그럼, 우리 이제 오늘의 문법을 한번 배워볼까요?

오늘 배울 문법은 ‘-기 전(에)', ‘-(으)ㄴ 후(에)', 그리고 ‘어/아 놓다'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기 전(에)', ‘-(으)ㄴ 후(에)'입니다. 우리 문장을 같이 살펴봐요.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 준비를 잘 해야 돼.”

여러분. 면접과 면접 준비, 어떤 게 먼저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렇지요. 면접 준비가 먼저 일어나는 일이에요.

이렇게 ‘-기 전(에)'는 앞의 행동보다 뒤의 행동이 먼저 일어날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그럼, 이 ‘-기 전(에)'와 반대되는 표현을 볼게요. 바로 ‘-(으)ㄴ 후(에)'인데요. 자, 보세요.

면접 준비가 먼저 일어나고, 면접이 그 다음에 일어나지요.

이렇게 ‘-(으)ㄴ 후(에)'는 앞의 행동이 뒤의 행동보다 먼저 일어날 때 사용해요. 자 여러분, 아시겠어요? ‘-기 전(에)'와 ‘-(으)ㄴ 후(에)'는, 이렇게 어떤 일의 과정이나 순서를 표현하거나 설명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까요?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 준비를 잘 해야 돼.”

“면접 준비를 한 후에 면접을 봐요.”

네, 잘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면서 공부해 봐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밥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요. ', ‘손을 씻은 후에 밥을 먹어요.' 여러분, 이 ‘-기 전(에)'와 ‘-(으)ㄴ 후(에)'는 이렇게 동작동사 뒤에 쓸 수 있어요. 그런데, ‘-기 전(에)'는 앞의 동사에 받침이 있거나 없거나 모두 똑같이 쓸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으)ㄴ 후(에)'를 보세요. ‘씻다'처럼 받침이 있는 동작동사 뒤에는 ‘-은 후에'를 써요. 그런데, 이렇게 ‘가다'처럼 받침이 없는 동작동사 뒤에는 ‘-ㄴ 후에'를 써서, ‘간 후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시겠지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까요?

“밥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요.”

여러분, 밥을 먹는 행동이 손을 씻는 행동보다, 어때요?

더 나중에 일어나지요? ‘-기 전(에)'는 뒤의 행동이 먼저 일어나고, 앞의 행동이 다음에 일어날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손을 씻은 후에 밥을 먹어요.”

여러분, 어때요? 손을 씻는 행동이 먼저 일어나고, 밥을 먹는 행동이 나중에 일어나요.

이렇게 ‘-(으)ㄴ 후에'는 앞의 행동이 뒤의 행동보다 먼저 일어날 때 쓰는 표현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밥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요.”

“손을 씻은 후에 밥을 먹어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자, 두 번째 문법입니다. 두 번째 문법은 ‘-어/아 놓다'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여러분, 이 ‘-어/아 놓다'는 동작동사 뒤에 붙어요. 동작동사 뒤에 붙어서 앞의 행동이 끝났는데, 그 끝난 상태나 결과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올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자격증을 땄어요.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하고 있거나,

자격증을 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완전히 자격증을 땄어요.

그런데, 그 자격증을 딴 상태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어요.

그때, ‘-어/아 놓다'를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볼까요?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잘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면서 공부해 봐요.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자 여러분, ‘-어/아 놓다'는 반드시 동작동사 뒤에만 쓸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앞의 동사에 ‘ㅏ, ㅗ'가 나오면, ‘-아 놓다'를 써요. 그리고 ‘공부하다'처럼 이렇게 ‘-하다'가 나오는 동사 있지요. 이 동사 뒤에는 ‘-여 놓다'를 써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공부해 놓다' 자, 이렇게 앞의 동사에 ‘ㅏ'나 ‘ㅗ' ‘하다'가 나오지 않는 그 나머지 모든 동사 뒤에는 ‘-어 놓다'를 쓸 수 있는 거예요. 자, 그럼 이 두 문장 무슨 뜻일까요?

우리,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까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자 여러분, 선생님이 옷걸이에 옷을 걸었어요. 어때요?

옷이 걸려있지요? 옷을 걸고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옷을 걸었어요.

그래서 이 옷을 걸어놓은 상태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그럼, 다음 문장을 볼게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어떤 학생이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그래서 학생이 문을 닫았어요. 여러분 어때요? 문이 열려 있어요?

아니죠. 지금 문은 계속해서 닫혀있어요. 열려 있지 않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문이 꼭 닫혀있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말했지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네, 우리 같이 문장을 한 번씩 읽어 볼까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네.

모두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기 전(에)', ‘-(으)ㄴ 후(에), ‘-어/아 놓다'를 배웠어요. 학생: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교사: 그렇죠,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한번 해 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네, 그러면 질문을 잘 듣고 대답해 보세요.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기 전(에)'를 사용해서 연습합니다. 교사: 자! 유리 씨, 딸이 숙제를 하고 있는데 나가서 놀고 싶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이렇게 물어봤어요.

‘엄마, 나가서 놀아도 돼요?' 자! 이럴 때, 엄마는 뭐라고 대답할까요?

학생: 음~ 백 퍼센트 “나가서 놀기 전에” 숙제부터 먼저 해라라고 하시죠.

교사: 네, 그렇겠죠. 잘했어요.

‘잠깐만. 나가서 놀기 전에 숙제부터 먼저 해라.' 교사: 맞아요. 엄마는 딸이 숙제부터 하고 나가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문법 ‘-기 전(에)'를 사용해서 ‘나가서 놀기 전에 숙제부터 먼저 해라.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잘했어요.

교사: 자, 다음 문제를 봅시다. 이번에는 문법 ‘-(으)ㄴ 후(에)'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환자가 약사에게 질문합니다.

자, ‘이 약은 언제 먹어요?' 뭐라고 대답할까요?

학생: 그 약은 “식사한 후에” 물과 함께 드세요.

교사: 네, 잘 하셨어요. ‘그 약은 식사한 후에 물과 함께 드세요.' 교사: 식사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약을 먹어야 할 거예요.

그래서 문법 ‘-(으)ㄴ 후(에)'를 사용해서 ‘그 약은 식사한 후에 물과 함께 드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잘 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볼게요. 문법 ‘-어/아 놓다'를 사용하여 연습하는 문제예요. 교사: 자, 유리 씨. 유리 씨가 내일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려고 해요.

그런데, 선생님이 유리 씨가 파티 준비를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요. 유리 씨, ‘음식 준비는 다 했어요?' 학생: 네.

여기 이렇게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교사: 네, 아주 잘 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네. 여기 이렇게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교사: 유리 씨가 과거에 음식을 준비했고, 그 준비한 상태가 지금까지 계속돼요.

그래서 문법 ‘-어/아 놓다'를 사용해서 ‘여기 이렇게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요.

교사: 자! 유리 씨, 마지막 문제를 볼게요. 선생님이 자꾸만 물건을 잃어버려요. 유리 씨.

‘차 열쇠가 어디에 있어요?' 학생: 아까 선생님이 책상 서랍에 넣으셨어요. 거기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넣어 놓았어요.”

교사: 네, 아주 잘 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거기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넣어 놓았어요.' 교사: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차 열쇠를 넣었어요.

그 결과가 지금까지 쭉 계속돼요. 그래서 문법 ‘-어/아 놓다'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거기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넣어 놓았어요.' 교사: 네,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볼게요.

교사: 자, 첫 번째 문제입니다. 첫 번째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2번. ‘설명회'예요. 교사: 네, 맞아요. ‘설명회'가 정답이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운동을 먼저 했으니까.. 답은 1번. ‘운동을 한 후에 친구를 만났어요. '예요. 교사: 네, 맞아요.. 유리 씨 말처럼 운동을 먼저 하고 친구를 만났지요.

그래서 답은 1번, ‘운동을 한 후에 친구를 만났어요. '가 되겠네요. 그럼, 우리 한번 다시 들어볼까요?

교사: 보기 2번은 친구를 만나는 행동을 멈추고, 운동을 하러 갔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정답이 아니에요. 보기 3번은 친구와 같이 운동을 했다는 뜻이니까, 이것도 정답이 아니에요.

답은 1번이겠지요.

교사: 자, 이제 3번 문제를 듣겠습니다. 3번은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잘 모르겠어요.

교사: 남자의 말을 잘 생각해 보세요.

학생: 음, 제 생각에는 1번이 정답일 거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남자가 ‘자격증을 따 놓으면 유리하다,

여러 가지 컴퓨터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그래서 정답은 1번, ‘컴퓨터 자격증을 따 놓으면 취업에 유리하다'가 되겠네요. 자, 보세요.

보기 2번과 3번은 이야기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답은 1번입니다.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교사: 자, 4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여자가 다음에 할 행동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대화가 끝난 후에, 여자가 다음에 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학생: 음, 남자가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했으니까, 정답은 3번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유리 씨, 정말 대단한데요. 남자가 학교에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거기에 한번 참여해 보지 그래? '라고 권유했지요. 그래서 이 대화가 끝난 후에 여자가 할 행동은 3번,

‘면접 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다.' 이게 정답이 되겠네요.

그럼, 우리 한 번 더 들어 볼까요?

교사: 보기 1번은 남자가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 없어요.

그리고 보기 2번을 보세요. ‘면접 때 입을 옷을 사러 갈 것이다.' 이런 내용은 대화에 없었지요? 그래서 보기 2번도 정답이 아닙니다. 답은 3번.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그럼,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오늘은 여러 가지 비유 표현에 대해서 배워 볼 거예요. 비유 표현은 비슷한 것을 예로 들어서 나타내는 방법인데요.

자,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여러 가지 비유 표현들을 자주 사용하곤 해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 한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유표현을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우리 한번 표현을 같이 읽어 볼까요?

깃털처럼 가볍다.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총알처럼 빠르다./화살처럼 빠르다.

거품처럼 사라지다.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다.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어휘를 하나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깃털처럼 가볍다.

아주아주 가볍다는 뜻이에요.

‘이 제품은 깃털처럼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가 편해요.' 자! 여러분, 이게 깃털이에요. 깃털은 어때요? 가벼워요? 무거워요? 네.

아주 가볍지요.

이 문장에서처럼 어떤 제품이 깃털처럼 가벼우면, 정말 들고 다니기 편할 거예요.

‘이 제품은 깃털처럼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가 편해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아주아주 착해요.

‘제 여자 친구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고와요.' 자! 여러분, 비단은 이렇게 부드러운 천이에요.

마음이 아주아주 착한 사람을 보고, ‘비단결처럼 마음이 곱다. '라고 말해요. 남을 잘 돕거나,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표현할 때, 이렇게 말해요.

‘제 여자 친구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고와요.' 총알처럼 빠르다, 화살처럼 빠르다.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자! 여러분, 그림을 한번 보세요. 여러분, 총을 쏘면 총알이 어때요?

아주 빠르게 나가지요? 화살은 어때요? 화살을 쏘면, 화살도 아주 빠르게 나가요.

이렇게 ‘총알처럼 빠르다, 화살처럼 빠르다. '는 아주아주 빠르다는 말이에요.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는 말은 시간이 아주아주 빠르게 지나갔다는 말이에요.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거품처럼 사라지다

쉽게 없어져요.

‘나의 꿈은 거품처럼 사라졌다.' 여러분. 세제를 물에 넣으면 어떻게 돼요?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지요? 자, 여기 그림을 보세요.

이게 거품이에요. 거품은 어때요? 오래 있어요? 아니지요. 거품은 쉽게 없어져요.

일에 실패했어요. 나의 꿈이 쉽게 없어졌어요. 나의 꿈은 거품처럼 사라졌어요.

‘나의 꿈은 거품처럼 사라졌다.'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너무 많아요.

‘회사 일이 산더미처럼 많아서 야근을 해야겠어요.' 여러분, ‘산더미'는 큰 산이 여러 개 있는 모양이에요. 여기 그림을 보세요.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이렇게 많아서, 야근을 해야겠어요.

‘회사 일이 산더미처럼 많아서 야근을 해야겠어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다.

떨어지지 않고 계속 따라다녀요.

‘강아지가 내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자! 여러분. 낮에 바깥에 서 있으면 어떻게 돼요? 그림자가 생기지요?

자, 이 그림을 보세요. 이게 그림자예요. 그림자는 어때요?

여러분과 떨어져 있나요? 아니지요. 그림자는 항상 여러분을 따라다녀요.

이렇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라는 말은 어떤 사람이나 동물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졸졸 뒤를 따라다닐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강아지가 선생님을 좋아해요. 그래서 강아지가 선생님과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요.

‘강아지가 내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세일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자! 여러분, 여기 그림을 볼까요? 꿀을 먹고 사는 이 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걸 ‘벌떼'라고 해요. 여기에 꿀이 있어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벌떼들이 윙윙윙윙 모여들겠지요? 그것과 같아요.

세일을 한다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마치 벌들이 몰려드는 것처럼 갑자기 모여들었어요.

‘세일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다음 상황에 어울리는 비유 표현을 <보기>에서 골라 보세요. 교사: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일이 어떻지요?

학생: 음, “일이 산더미처럼 많아요.”

교사: 네, 맞아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을 때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고 말하지요. 교사: 두 번째 문제예요.

아이가 엄마 뒤를 계속 따라가요. 조금도 떨어지지 않아요. 이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비유 표현은 뭐예요?

학생: 아! 알 것 같아요.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요.”

교사: 맞아요. 조금도 떨어지지 않아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다.' 교사: 자, 세 번째 문제예요. 바깥에 유명한 연예인이 나왔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자, 이 상황에서 어떤 비유 표현을 쓸 수 있어요?

학생: 음,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어요.”

교사: 네. 맞아요.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다.' 교사 : 자, 마지막 문제예요. 제 친구는 세상에서 제일 착한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어떤 비유 표현을 쓸 수 있어요?

학생 : 음,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교사 : 네. 맞아요. 세상에서 제일 착한 것 같아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교사: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오늘은 ‘과정 설명하기'와 관련된 표현들을 한번 배워 볼게요. 교사: 오늘 배울 표현들은 ‘우선 ~부터 -(으)세요. 그 다음에 -(으)세요', ‘첫 번째로, 두 번째로',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입니다.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한번씩 따라 읽어보세요.

우선 ~부터 -(으)세요. 그 다음에 -(으)세요.

첫 번째로, 두 번째로

마지막으로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교사: 첫 번째 표현은 ‘우선 ~ 부터 -(으)세요, 그 다음에 -(으)세요'입니다. 이 표현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을 설명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우선 ~ 부터 -(으)세요' 자, 그 다음을 볼게요. ‘그 다음에 -(으)세요'는 그 처음 일어난 일의 그 다음 단계의 일을 설명할 때 쓰는 말이에요. 자, 예문을 볼게요. 지금 발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유리 씨, 발표 준비를 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죠?

학생: 음, 먼저 주제를 정하고, 책을 찾아봐요.

교사: 네. 맞아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제를 정하는 일이에요.

그때, ‘우선 ~ 부터 -(으)세요'를 사용해서 ‘우선 주제부터 정하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일이 뭐라고요? 네, 자료를 찾는 일이라고 했죠?

그러면 ‘그 다음에 -(으)세요'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에 자료 조사를 하세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볼게요.

교사: “발표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죠?”

“우선 주제부터 정하세요. 그 다음에 자료 조사를 하세요.”

교사: 두 번째 표현은 ‘첫 번째로, 두 번째로'입니다. 이 표현들은 일의 과정을 설명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지금 예문을 보면 기차표를 예매하는 방법에 관한 글이에요.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에 오는 것을 설명할 때,

‘첫 번째로 ~'라고 말을 하고, 그 다음 번에 오는 일을 이야기할 때, ‘두 번째로 ~'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학생: 그럼 선생님, 그 다음에 ‘세 번째로, 네 번째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교사: 네, 그럼요. ‘두 번째로, 세 번째로, 네 번째로, 다섯 번째로' 이렇게 그 다음에 오는 일의 과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우리 같이 문장을 한번 읽어볼까요?

교사: “첫 번째로 기차를 탈 날짜와 시간, 목적지를 말하세요.” “두 번째로 돈을 내세요.”

교사: 자, 마지막 표현은 ‘마지막으로'입니다. 이 표현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끝에, 제일 마지막에 오는 일을 설명할 때 쓰는 말이에요.

자, 계속해서 기차표를 예매하는 방법에 관한 예문인데요.

‘마지막으로'을 사용해서 기차표를 예매하는 방법 중 가장 나중에 하는 일을 설명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럼 표를 받고 기차에 타는 것은 제일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군요.

교사: 그렇지요. 유리 씨, 정말 잘했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볼게요.

교사: “마지막으로 기차역에서 기차표를 받고 기차를 타면 됩니다.”

교사: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선생님께서 아주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정말 시간이 총알처럼 빨리 지나갔어요.

교사: 유리 씨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선생님 기분이 정말 좋네요. 고마워요, 유리 씨.

학생: 그런데 선생님. 앞으로 4급에서 공부할 것이 정말 산더미처럼 많지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교사: 네, 그렇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선생님도 더 열심히 가르쳐 줄게요.

학생: 네, 잘 부탁드립니다.

교사: 네, 그럼 우리 오늘 배운 것,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기 전(에), -(으)ㄴ 후(에)'와 ‘-어 놓다'를 사용하여 ‘과정 설명하기'를 공부했어요. 그리고 ‘한국어의 비유 표현'과 ‘과정 설명하기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일의 과정을 설명할 수 있겠지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바른 한국어 4급] 3.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Correct Korean Level 4] 3. It's a good idea to get certified in advance. [Coreano correcto nivel 4] 3. Es bueno tener una cualificación de antemano. [C'est une bonne idée d'obtenir un certificat à l'avance.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를 공부하겠습니다. 오늘의 핵심 대화 한 번 들어 보시죠.

오늘 대화에서는 준수 씨와 선배가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네.

준수 씨가 무역 회사에 취업하려고 해요. Junsu wants to get a job at a trading company.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일의 순서나 과정을 설명하는 것에 대해 공부해 볼 거예요. So today we are going to study about explaining the sequence or process of work.

문법으로는 ‘-기 전(에)'와 ‘-(으)ㄴ 후(에)', ‘-어 놓다'를 연습하고 한국어의 여러 가지 비유 표현과 일의 과정 설명하기 관련 표현을 배우겠습니다.

그럼 선배는 준수 씨에게 취업 준비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대화를 한번 들어 볼까요?

교사: 유리 씨, 안녕하세요.

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교사: 유리 씨, 유리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학생: 저는 한국 회사에 취직하려고 해요.

교사: 오~그래요? 그럼, 취직 준비는 하고 있어요?

학생: 네.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전공 공부도 하고 있어요.

교사: 그래요. 우리 대화에서 준수 씨도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선배에게 어떻게 입사시험을 준비하는지, 그리고 입사시험의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어요.

오늘 우리는 이렇게 어떤 일의 순서나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표현들을 공부해 볼 거예요.

그럼, 우리 대화문을 같이 살펴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선배와 준수 씨가 커피숍에서 만났어요.

선배가 이렇게 질문해요. “너 요즘 무역 회사에 들어가려고 준비한다면서?”

자, ‘준비한다면서?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아마도 선배는 준수가 무역회사에 들어가려고 준비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거 같아요.

준수 씨가 이렇게 대답해요. “네. 그래서 얼마 전에는 취업 설명회도 다녀왔어요.”

여러분, ‘취업 설명회'를 보세요. 취업 설명회는 회사가 취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기 회사의 취업 정보를 설명해 주는 모임이에요.

취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 모임에 가요.

취업 설명회에 가면, 여러 회사의 취업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준수 씨가 이 취업 설명회에 가서 무역회사의 취업정보를 듣고 왔어요.

그럼, 다음을 볼게요. “무역 회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요?”

취업 설명회에 다녀온 준수 씨가 이미 취업한 선배에게 더 자세하게 질문하고 있네요.

그럼, 선배의 대답을 볼까요? 선배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먼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여러분, 자격증을 보세요. 자격증은 ‘어떠한 자격이 있다.

어떠한 능력이 있다. '는 것을 말해요. 예를 들어서, 운전을 생각해 볼까요? 우리 누구나 운전을 할 수 있나요?

아니죠. 운전을 할 수 있게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면허증', 운전을 할 수 있다는 자격증이 나와요.

이 때 자격증을 받는 것을 ‘자격증을 따다', ‘자격증을 따다' 이렇게 이야기해요. 선배의 말을 들어보면, 무역회사에 취직을 하려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고, 자격증을 미리 따 놓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그럼, 준수 씨가 어떻게 질문하는지 볼까요? “네. 더 필요한 건 없어요?”

이 때, 이 질문은 이런 의미예요. ‘무역 회사에 취업하려면, 더 필요한 것은 없어요?' 선배의 대답을 볼게요. “무엇보다도 면접이 중요해.

서류가 통과되면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 준비를 잘 해야 돼.”

자, ‘서류'를 보세요. 어떤 회사에 취업하려면

‘이력서, 대학졸업장, 성적표' 이런 것들을 제출해야 되지요 . 이런 것들을 ‘서류'라고 말해요. 서류를 제출하면, 회사에서 서류를 쭉 보고

‘음~ 이 사람은 우리 회사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 ‘아니에요. 이 사람은 우리 회사와 어울리지 않아요.' 이렇게 결정을 하지요. 이것을 ‘서류 시험'이라고 해요. 보통 한국 회사에서는 이 서류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 면접시험을 볼 수 있어요.

이때, 서류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서류가 통과되다. '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선배 말처럼 서류가 통과되면 면접시험을 볼 수 있겠지요?

준수 씨가 “네. 그렇군요. 잘 준비해 볼게요.” 라고 이야기하면서 대화가 끝나네요.

교사: 유리 씨, 그럼 우리 이번에는 역할을 나누어 대화를 한번 읽어 볼까요?

제가 선배를, 유리 씨가 준수 씨를 해 주세요. 학생: 네.

교사: 유리 씨, 정말 잘 읽었어요.

학생: 감사합니다, 선생님.

교사: 어때요, 이제? 준수 씨처럼 회사에 취직하려고 할 때,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잘 아시겠지요?

학생: 네, 저는 한국 회사에 취업하고 싶으니까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교사: 맞아요. 그럼, 우리 이제 대화문을 다시 한 번 들어 볼까요?

교사: 유리 씨, 어때요? 이제 대화 내용을 잘 이해했어요?

학생: 네.

잘 이해했습니다.

교사: 좋아요. 그럼, 우리 이번에는 문제를 통해 대화 내용을 확인해 봅시다.

교사: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세요.

이준수 씨는 얼마 전에 어디에 다녀왔어요?

교사: ‘무역 회사', ‘영어 학원', ‘취업 설명회'. 답이 뭐예요?

학생: 음, ‘취업 설명회'예요. 교사: 네, 맞아요. ‘취업 설명회'예요. 준수 씨는 취업 설명회에서 여러 가지 취업 정보를 듣고 왔지요. 그래서 정답은 ‘취업 설명회'입니다. 교사: 자, 그럼 다음 문제를 볼게요.

다음 중 준수의 취업 준비와 관계없는 것을 고르세요.

교사: ‘한국어 공부를 한다. ', ‘면접 준비를 잘 한다', ‘자격증을 미리 준비한다.'. 답이 뭘까요?

학생: 음, 알 것 같아요. ‘한국어 공부를 한다. '지요? 교사: 네, 맞아요. 아주 잘 했어요.

대화문에서 선배가 영어 공부하기, 자격증 따기, 면접 준비하기,

이렇게 3가지를 이야기했지요. 한국어 공부에 관한 내용은 없었어요.

그래서 정답은 ‘한국어 공부를 한다.' 이게 정답이겠지요. 아주 잘하셨어요.

교사: 그럼, 우리 이제 오늘의 문법을 한번 배워볼까요?

오늘 배울 문법은 ‘-기 전(에)', ‘-(으)ㄴ 후(에)', 그리고 ‘어/아 놓다'입니다. 자, 그럼 우리 첫 번째 문법부터 같이 살펴볼게요.

첫 번째 문법은 ‘-기 전(에)', ‘-(으)ㄴ 후(에)'입니다. 우리 문장을 같이 살펴봐요.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 준비를 잘 해야 돼.”

여러분. 면접과 면접 준비, 어떤 게 먼저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렇지요. 면접 준비가 먼저 일어나는 일이에요.

이렇게 ‘-기 전(에)'는 앞의 행동보다 뒤의 행동이 먼저 일어날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그럼, 이 ‘-기 전(에)'와 반대되는 표현을 볼게요. 바로 ‘-(으)ㄴ 후(에)'인데요. 자, 보세요.

면접 준비가 먼저 일어나고, 면접이 그 다음에 일어나지요.

이렇게 ‘-(으)ㄴ 후(에)'는 앞의 행동이 뒤의 행동보다 먼저 일어날 때 사용해요. 자 여러분, 아시겠어요? ‘-기 전(에)'와 ‘-(으)ㄴ 후(에)'는, 이렇게 어떤 일의 과정이나 순서를 표현하거나 설명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 번씩 읽어볼까요?

“면접을 보기 전에 면접 준비를 잘 해야 돼.”

“면접 준비를 한 후에 면접을 봐요.”

네, 잘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면서 공부해 봐요.

자, 이 두 문장을 보세요.

‘밥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요. ', ‘손을 씻은 후에 밥을 먹어요.' 여러분, 이 ‘-기 전(에)'와 ‘-(으)ㄴ 후(에)'는 이렇게 동작동사 뒤에 쓸 수 있어요. 그런데, ‘-기 전(에)'는 앞의 동사에 받침이 있거나 없거나 모두 똑같이 쓸 수 있어요. 그런데, 이 ‘-(으)ㄴ 후(에)'를 보세요. ‘씻다'처럼 받침이 있는 동작동사 뒤에는 ‘-은 후에'를 써요. 그런데, 이렇게 ‘가다'처럼 받침이 없는 동작동사 뒤에는 ‘-ㄴ 후에'를 써서, ‘간 후에'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아시겠지요?

자 그럼, 이 두 문장은 어떤 뜻일까요?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까요?

“밥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요.”

여러분, 밥을 먹는 행동이 손을 씻는 행동보다, 어때요?

더 나중에 일어나지요? ‘-기 전(에)'는 뒤의 행동이 먼저 일어나고, 앞의 행동이 다음에 일어날 때 사용하는 문법이에요.

그럼, 두 번째 문장을 볼게요. “손을 씻은 후에 밥을 먹어요.”

여러분, 어때요? 손을 씻는 행동이 먼저 일어나고, 밥을 먹는 행동이 나중에 일어나요.

이렇게 ‘-(으)ㄴ 후에'는 앞의 행동이 뒤의 행동보다 먼저 일어날 때 쓰는 표현이에요. 자,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읽어 볼게요.

“밥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요.”

“손을 씻은 후에 밥을 먹어요.”

네, 아주 잘하셨어요. 다음 문법을 보겠습니다.

자, 두 번째 문법입니다. 두 번째 문법은 ‘-어/아 놓다'입니다. 문장을 같이 볼게요.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여러분, 이 ‘-어/아 놓다'는 동작동사 뒤에 붙어요. 동작동사 뒤에 붙어서 앞의 행동이 끝났는데, 그 끝난 상태나 결과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올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자격증을 땄어요.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하고 있거나,

자격증을 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완전히 자격증을 땄어요.

그런데, 그 자격증을 딴 상태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어요.

그때, ‘-어/아 놓다'를 사용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볼까요?

“자격증도 미리 따 놓는 게 좋고.”

잘하셨어요.

문장을 더 보면서 공부해 봐요.

이 두 문장을 보세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자 여러분, ‘-어/아 놓다'는 반드시 동작동사 뒤에만 쓸 수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앞의 동사에 ‘ㅏ, ㅗ'가 나오면, ‘-아 놓다'를 써요. 그리고 ‘공부하다'처럼 이렇게 ‘-하다'가 나오는 동사 있지요. 이 동사 뒤에는 ‘-여 놓다'를 써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공부해 놓다' 자, 이렇게 앞의 동사에 ‘ㅏ'나 ‘ㅗ' ‘하다'가 나오지 않는 그 나머지 모든 동사 뒤에는 ‘-어 놓다'를 쓸 수 있는 거예요. 자, 그럼 이 두 문장 무슨 뜻일까요?

우리, 첫 번째 문장부터 같이 볼까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자 여러분, 선생님이 옷걸이에 옷을 걸었어요. 어때요?

옷이 걸려있지요? 옷을 걸고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옷을 걸었어요.

그래서 이 옷을 걸어놓은 상태가 지금까지 쭉 이어져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그럼, 다음 문장을 볼게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어떤 학생이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그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그래서 학생이 문을 닫았어요. 여러분 어때요? 문이 열려 있어요?

아니죠. 지금 문은 계속해서 닫혀있어요. 열려 있지 않아요.

그때,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문이 꼭 닫혀있다.' 선생님은 학생에게 말했지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네, 우리 같이 문장을 한 번씩 읽어 볼까요?

“옷걸이에 옷을 걸어 놓았어요.”

“문을 꼭 닫아 놓으세요.”

네.

모두 잘하셨어요.

교사: 지금까지 앞에서 문법 ‘-기 전(에)', ‘-(으)ㄴ 후(에), ‘-어/아 놓다'를 배웠어요. 학생: 대화문도 자세히 살펴봤고요.

교사: 그렇죠, 그럼 우리, 지금까지 배운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한번 해 볼까요?

학생: 네.

좋아요.

교사: 네, 그러면 질문을 잘 듣고 대답해 보세요.

교사: 자. 첫 번째 말하기 연습입니다. 문법 ‘-기 전(에)'를 사용해서 연습합니다. 교사: 자! 유리 씨, 딸이 숙제를 하고 있는데 나가서 놀고 싶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이렇게 물어봤어요.

‘엄마, 나가서 놀아도 돼요?' 자! 이럴 때, 엄마는 뭐라고 대답할까요?

학생: 음~ 백 퍼센트 “나가서 놀기 전에” 숙제부터 먼저 해라라고 하시죠.

교사: 네, 그렇겠죠. 잘했어요.

‘잠깐만. 나가서 놀기 전에 숙제부터 먼저 해라.' 교사: 맞아요. 엄마는 딸이 숙제부터 하고 나가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문법 ‘-기 전(에)'를 사용해서 ‘나가서 놀기 전에 숙제부터 먼저 해라.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잘했어요.

교사: 자, 다음 문제를 봅시다. 이번에는 문법 ‘-(으)ㄴ 후(에)'를 사용하여 말해 보세요. 교사: 유리 씨, 환자가 약사에게 질문합니다.

자, ‘이 약은 언제 먹어요?' 뭐라고 대답할까요?

학생: 그 약은 “식사한 후에” 물과 함께 드세요.

교사: 네, 잘 하셨어요. ‘그 약은 식사한 후에 물과 함께 드세요.' 교사: 식사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약을 먹어야 할 거예요.

그래서 문법 ‘-(으)ㄴ 후(에)'를 사용해서 ‘그 약은 식사한 후에 물과 함께 드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잘 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요.

교사: 다음 문제를 볼게요. 문법 ‘-어/아 놓다'를 사용하여 연습하는 문제예요. 교사: 자, 유리 씨. 유리 씨가 내일 친구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열려고 해요.

그런데, 선생님이 유리 씨가 파티 준비를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요. 유리 씨, ‘음식 준비는 다 했어요?' 학생: 네.

여기 이렇게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교사: 네, 아주 잘 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네. 여기 이렇게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교사: 유리 씨가 과거에 음식을 준비했고, 그 준비한 상태가 지금까지 계속돼요.

그래서 문법 ‘-어/아 놓다'를 사용해서 ‘여기 이렇게 음식을 많이 만들어 놓았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잘 하셨어요. 그럼 계속해서 연습해요.

교사: 자! 유리 씨, 마지막 문제를 볼게요. 선생님이 자꾸만 물건을 잃어버려요. 유리 씨.

‘차 열쇠가 어디에 있어요?' 학생: 아까 선생님이 책상 서랍에 넣으셨어요. 거기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넣어 놓았어요.”

교사: 네, 아주 잘 했어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거기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넣어 놓았어요.' 교사: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차 열쇠를 넣었어요.

그 결과가 지금까지 쭉 계속돼요. 그래서 문법 ‘-어/아 놓다'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요. ‘거기 책상의 두 번째 서랍에 넣어 놓았어요.' 교사: 네, 지금까지 말하기 연습을 아주 잘 하셨어요. 이번에는 듣기 연습을 같이 해볼게요.

교사: 자, 첫 번째 문제입니다. 첫 번째 문제는 잘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말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한 번 들려줍니다. 잘 들어 보세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보기 2번. ‘설명회'예요. 교사: 네, 맞아요. ‘설명회'가 정답이지요?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게요.

교사: 잘하셨어요. 다음 문제는 잘 듣고 의미가 같은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운동을 먼저 했으니까.. 답은 1번. ‘운동을 한 후에 친구를 만났어요. '예요. 교사: 네, 맞아요.. 유리 씨 말처럼 운동을 먼저 하고 친구를 만났지요.

그래서 답은 1번, ‘운동을 한 후에 친구를 만났어요. '가 되겠네요. 그럼, 우리 한번 다시 들어볼까요?

교사: 보기 2번은 친구를 만나는 행동을 멈추고, 운동을 하러 갔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정답이 아니에요. 보기 3번은 친구와 같이 운동을 했다는 뜻이니까, 이것도 정답이 아니에요.

답은 1번이겠지요.

교사: 자, 이제 3번 문제를 듣겠습니다. 3번은 잘 듣고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입니다.

두 번 들려줄게요.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내용과 같은 것, 정답이 뭐예요?

학생: 음, 잘 모르겠어요.

교사: 남자의 말을 잘 생각해 보세요.

학생: 음, 제 생각에는 1번이 정답일 거 같아요.

교사: 네, 맞아요. 남자가 ‘자격증을 따 놓으면 유리하다,

여러 가지 컴퓨터 자격증이 있으면 좋다'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그래서 정답은 1번, ‘컴퓨터 자격증을 따 놓으면 취업에 유리하다'가 되겠네요. 자, 보세요.

보기 2번과 3번은 이야기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답은 1번입니다. 그럼, 다시 한 번 들어볼까요?

교사: 자, 4번 문제입니다. 잘 듣고 여자가 다음에 할 행동으로 알맞은 것을 고르세요. 두 번 들려줍니다.

교사: 다시 한 번 들어 보세요.

교사: 대화가 끝난 후에, 여자가 다음에 할 행동은 무엇일까요?

학생: 음, 남자가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이야기를 했으니까, 정답은 3번이에요.

교사: 네. 맞아요. 유리 씨, 정말 대단한데요. 남자가 학교에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거기에 한번 참여해 보지 그래? '라고 권유했지요. 그래서 이 대화가 끝난 후에 여자가 할 행동은 3번,

‘면접 준비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다.' 이게 정답이 되겠네요.

그럼, 우리 한 번 더 들어 볼까요?

교사: 보기 1번은 남자가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 없어요.

그리고 보기 2번을 보세요. ‘면접 때 입을 옷을 사러 갈 것이다.' 이런 내용은 대화에 없었지요? 그래서 보기 2번도 정답이 아닙니다. 답은 3번.

교사: 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어요. 이제는 그럼, 어휘와 표현으로 넘어가 볼게요.

오늘은 여러 가지 비유 표현에 대해서 배워 볼 거예요. 비유 표현은 비슷한 것을 예로 들어서 나타내는 방법인데요.

자,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여러 가지 비유 표현들을 자주 사용하곤 해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 한국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비유표현을 배워 볼 거예요.

그럼, 우리 한번 표현을 같이 읽어 볼까요?

깃털처럼 가볍다.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총알처럼 빠르다./화살처럼 빠르다.

거품처럼 사라지다.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다.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다.

네, 잘하셨어요.

그럼, 우리 어휘를 하나하나씩 자세히 살펴봐요.

깃털처럼 가볍다.

아주아주 가볍다는 뜻이에요.

‘이 제품은 깃털처럼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가 편해요.' 자! 여러분, 이게 깃털이에요. 깃털은 어때요? 가벼워요? 무거워요? 네.

아주 가볍지요.

이 문장에서처럼 어떤 제품이 깃털처럼 가벼우면, 정말 들고 다니기 편할 거예요.

‘이 제품은 깃털처럼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가 편해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아주아주 착해요.

‘제 여자 친구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고와요.' 자! 여러분, 비단은 이렇게 부드러운 천이에요.

마음이 아주아주 착한 사람을 보고, ‘비단결처럼 마음이 곱다. '라고 말해요. 남을 잘 돕거나,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을 표현할 때, 이렇게 말해요.

‘제 여자 친구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고와요.' 총알처럼 빠르다, 화살처럼 빠르다.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자! 여러분, 그림을 한번 보세요. 여러분, 총을 쏘면 총알이 어때요?

아주 빠르게 나가지요? 화살은 어때요? 화살을 쏘면, 화살도 아주 빠르게 나가요.

이렇게 ‘총알처럼 빠르다, 화살처럼 빠르다. '는 아주아주 빠르다는 말이에요.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는 말은 시간이 아주아주 빠르게 지나갔다는 말이에요.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거품처럼 사라지다

쉽게 없어져요.

‘나의 꿈은 거품처럼 사라졌다.' 여러분. 세제를 물에 넣으면 어떻게 돼요? 보글보글 거품이 생기지요? 자, 여기 그림을 보세요.

이게 거품이에요. 거품은 어때요? 오래 있어요? 아니지요. 거품은 쉽게 없어져요.

일에 실패했어요. 나의 꿈이 쉽게 없어졌어요. 나의 꿈은 거품처럼 사라졌어요.

‘나의 꿈은 거품처럼 사라졌다.'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너무 많아요.

‘회사 일이 산더미처럼 많아서 야근을 해야겠어요.' 여러분, ‘산더미'는 큰 산이 여러 개 있는 모양이에요. 여기 그림을 보세요.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이렇게 많아서, 야근을 해야겠어요.

‘회사 일이 산더미처럼 많아서 야근을 해야겠어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다.

떨어지지 않고 계속 따라다녀요.

‘강아지가 내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자! 여러분. 낮에 바깥에 서 있으면 어떻게 돼요? 그림자가 생기지요?

자, 이 그림을 보세요. 이게 그림자예요. 그림자는 어때요?

여러분과 떨어져 있나요? 아니지요. 그림자는 항상 여러분을 따라다녀요.

이렇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라는 말은 어떤 사람이나 동물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졸졸 뒤를 따라다닐 때, 사용하는 표현이에요.

강아지가 선생님을 좋아해요. 그래서 강아지가 선생님과 떨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요.

‘강아지가 내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세일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자! 여러분, 여기 그림을 볼까요? 꿀을 먹고 사는 이 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걸 ‘벌떼'라고 해요. 여기에 꿀이 있어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벌떼들이 윙윙윙윙 모여들겠지요? 그것과 같아요.

세일을 한다는 말을 듣고, 사람들이 마치 벌들이 몰려드는 것처럼 갑자기 모여들었어요.

‘세일한다는 말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교사: 이제 앞에서 배운 어휘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해 볼까요?

다음 상황에 어울리는 비유 표현을 <보기>에서 골라 보세요. 교사: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일이 어떻지요?

학생: 음, “일이 산더미처럼 많아요.”

교사: 네, 맞아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을 때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고 말하지요. 교사: 두 번째 문제예요.

아이가 엄마 뒤를 계속 따라가요. 조금도 떨어지지 않아요. 이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비유 표현은 뭐예요?

학생: 아! 알 것 같아요. “그림자처럼 따라다녀요.”

교사: 맞아요. 조금도 떨어지지 않아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다.' 교사: 자, 세 번째 문제예요. 바깥에 유명한 연예인이 나왔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어요.

자, 이 상황에서 어떤 비유 표현을 쓸 수 있어요?

학생: 음,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어요.”

교사: 네. 맞아요.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여들다.' 교사 : 자, 마지막 문제예요. 제 친구는 세상에서 제일 착한 것 같아요. 이 상황에서 어떤 비유 표현을 쓸 수 있어요?

학생 : 음,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교사 : 네. 맞아요. 세상에서 제일 착한 것 같아요. ‘마음이 비단결처럼 곱다.' 교사: 네, 모두 잘하셨습니다. 오늘은 ‘과정 설명하기'와 관련된 표현들을 한번 배워 볼게요. 교사: 오늘 배울 표현들은 ‘우선 ~부터 -(으)세요. 그 다음에 -(으)세요', ‘첫 번째로, 두 번째로',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입니다.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한번씩 따라 읽어보세요.

우선 ~부터 -(으)세요. 그 다음에 -(으)세요.

첫 번째로, 두 번째로

마지막으로

네, 잘하셨어요.

그럼 오늘 배울 표현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교사: 첫 번째 표현은 ‘우선 ~ 부터 -(으)세요, 그 다음에 -(으)세요'입니다. 이 표현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에, 제일 먼저 하는 일을 설명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우선 ~ 부터 -(으)세요' 자, 그 다음을 볼게요. ‘그 다음에 -(으)세요'는 그 처음 일어난 일의 그 다음 단계의 일을 설명할 때 쓰는 말이에요. 자, 예문을 볼게요. 지금 발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유리 씨, 발표 준비를 하는 과정은 어떻게 되죠?

학생: 음, 먼저 주제를 정하고, 책을 찾아봐요.

교사: 네. 맞아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제를 정하는 일이에요.

그때, ‘우선 ~ 부터 -(으)세요'를 사용해서 ‘우선 주제부터 정하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일이 뭐라고요? 네, 자료를 찾는 일이라고 했죠?

그러면 ‘그 다음에 -(으)세요'를 사용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에 자료 조사를 하세요.' 그럼, 문장을 같이 읽어볼게요.

교사: “발표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죠?”

“우선 주제부터 정하세요. 그 다음에 자료 조사를 하세요.”

교사: 두 번째 표현은 ‘첫 번째로, 두 번째로'입니다. 이 표현들은 일의 과정을 설명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지금 예문을 보면 기차표를 예매하는 방법에 관한 글이에요.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처음에 오는 것을 설명할 때,

‘첫 번째로 ~'라고 말을 하고, 그 다음 번에 오는 일을 이야기할 때, ‘두 번째로 ~'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학생: 그럼 선생님, 그 다음에 ‘세 번째로, 네 번째로' 이렇게 말할 수도 있어요? 교사: 네, 그럼요. ‘두 번째로, 세 번째로, 네 번째로, 다섯 번째로' 이렇게 그 다음에 오는 일의 과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말할 수 있어요.

그럼, 우리 같이 문장을 한번 읽어볼까요?

교사: “첫 번째로 기차를 탈 날짜와 시간, 목적지를 말하세요.” “두 번째로 돈을 내세요.”

교사: 자, 마지막 표현은 ‘마지막으로'입니다. 이 표현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끝에, 제일 마지막에 오는 일을 설명할 때 쓰는 말이에요.

자, 계속해서 기차표를 예매하는 방법에 관한 예문인데요.

‘마지막으로'을 사용해서 기차표를 예매하는 방법 중 가장 나중에 하는 일을 설명할 수 있어요. 학생: 아, 그럼 표를 받고 기차에 타는 것은 제일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군요.

교사: 그렇지요. 유리 씨, 정말 잘했어요. 그럼 우리 문장을 같이 한번 읽어볼게요.

교사: “마지막으로 기차역에서 기차표를 받고 기차를 타면 됩니다.”

교사: 유리 씨, 오늘 수업은 어땠어요?

학생: 선생님께서 아주 재미있게 가르쳐주셔서 정말 시간이 총알처럼 빨리 지나갔어요.

교사: 유리 씨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선생님 기분이 정말 좋네요. 고마워요, 유리 씨.

학생: 그런데 선생님. 앞으로 4급에서 공부할 것이 정말 산더미처럼 많지요?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교사: 네, 그렇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선생님도 더 열심히 가르쳐 줄게요.

학생: 네, 잘 부탁드립니다.

교사: 네, 그럼 우리 오늘 배운 것,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자 여러분, 오늘 수업 재미있었나요?

오늘은 문법 ‘-기 전(에), -(으)ㄴ 후(에)'와 ‘-어 놓다'를 사용하여 ‘과정 설명하기'를 공부했어요. 그리고 ‘한국어의 비유 표현'과 ‘과정 설명하기 표현'도 같이 공부했어요. I also studied 'expression of analogies in Korean' and 'expression to explain the process'. 이제 여러분은 한국어로 좀 더 쉽게 일의 과정을 설명할 수 있겠지요? 자, 그럼 우리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