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슬 캐나다 갈 준비를 해보아요 | 예방접종 | 캐나다약사 CP3 온라인수업
오랜만이예요
카메라 앞에 앉아서 얘기 할려니까 되게 어색한데..오랜만에,
슬슬 캐나다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가는지 안가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비행기는 끊어 놨는데
벌써 끊었다가 취소하고 끊었다가 취소하고 여러번 반복해서
간다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제가 BC주 밴쿠버 있는 캐나다 주에
해외 약사들이 듣는 프로그램을 수강해야 되는데
12주 동안 수업을 듣고 12주 반동안 실습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 6개월 남짓 한데
학비가 한국돈으로 하면 한 1천만원 가까이 되는것 같애요
이게 원래는 UBC라고 대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거라서
연결해줘서 실습까지 해서 '괜찮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온라인이 되는 바람에
상당히 비싼 가격의 온라인 수업이 되어 버렸어요
고민을 하다가 1월에 프로그램을 듣기로 했어요
언제까지 계속 미뤄 둘수도 없는거고
온라인에서 언제 오프라인으로 바뀔지도 모르니까
일단은 그냥 듣기로 했습니다
12동안 듣고 4월 초에 끝나요
5월 중순 경에 실습을 시작 하니까 그전에만 캐나다에 입국을 하면 됩니다
근데 이게 캐나다 시간으로 하는거니까
저는 여기서 새벽 2시쯤 부터 수업을 들어야 되는거고
모든 수업이 다 라이브로 참석을 해야 되는건 아닌데
거의 오전에는 출석해야 되는게 대부분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2시부터 한 4~5시 까지는
온라인 수업 ZOOM을 통해서 참석하고 있지 않을까 싶고요
캐나다 약국 실습 할려면 예방접종 다 돼 있는지 기록이 필요하데요
어렸을때 맞았던 기록만 있어도 되는것도 있고
피검사를 해서 결과를 받아야 되는것도 있고
그래가지고 그걸 오늘 하고 왔습니다
6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가가지고 비형 간염이랑 수두,
피검사 받고 결핵 피부검사 받고 왔어요
결과는 이틀 뒤에 가가지고 피부 결과 올라오는거 보고
이거 보여요?
나중에 따로 보여주께요
결핵 피부검사 주서 넣을때 피하에다가 진단 시약을 넣는것 같더라구요
진짜 물 주머니 처럼 뽀올록하게 올라왔었거든요
집에 오자마자 다 없어졌어요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어쨋든 검사비가 7만9천원 나왔구요
예방접종 몇번 맞아야 되니까 그거 비용도 나오겠죠
결핵피부검사 저는 되게 아팠어요
어엄청 엄살쟁이거든요
그래서 막 소리 질렀어요
비명 지른건 아니고
그냥 아~아~아~ 이케
간호사 쌤이 되게 불쌍해 하셨어요
어아프죠 이러면서
그렇습니다
근데 이거 어렸을때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예방접종 기록 찾아가가지고 그거 하는것도 좀
하~
일인것 같아요
요즘 태어난 애기들은 다 전산화 돼서 올라가 있겠죠
나중에 떼고 싶으면 인터넷 들어가서 클릭 클릭 이러면 쫙
예방접종 증명서가 나옵니다
근데 우리는 옛날사람이니까 그런거 없잖아요
기록없으면 어떡하기 이랬는데
짜잔!
우리 아부지가 이런거를 보관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여기에 있는 기록하고 학생건강기록부가 있길래
이거 가지고 받을려고 합니다
아무튼 잘 준비해가지고 수업 들을건데
수업듣기 시작하면 또 정신 없을거 같구요
공부 할거 엄청 많다고 하던데 과제도 많고
근데 저는 일단 출근하던 약국에
계속 하루나 이틀 정도는 일을 할려고 하거든요
일하면서 공부도 하고 되게 바쁘게 남은 시간을 보낼거 같애요
4월에 수업 끝나면 정리해서 캐나다로 갈거 같애요
이거 되게 웃긴거 같애
보이나요?
저 초등학교 1학년때 입학할때요~
몸무게 18.5키로 였어요
키 113.8 이였어
저는 한번도 훅 큰 구간이 없어요
그래서 키가 지금도 요모양이죠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할때 29키로 였어
아무튼 그랬던 그 꼬맹이는 커서 지금도 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