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뿐인 ‘자동 시장격리’”…농민, 벼값 폭락 호소 / KBS 2021.12.09. - YouTube
"Just words, 'automatic market quarantine'"...Farmers complain of plummeting rice prices / KBS 2021.12.09. - YouTube
"La 'quarantena automatica del mercato' è solo chiacchiere"... Gli agricoltori si lamentano del crollo dei prezzi del riso / KBS 2021.12.09. - YouTube
言葉だけの「自動市場隔離」...農民、米価暴落を訴える / KBS 2021.12.09. - YouTube
"Sadece kelimeler, 'otomatik piyasa karantinası'"...çiftçiler pirinç fiyatlarının düşmesinden şikayetçi / KBS 2021.12.09. - YouTube
요즘 농촌에서는 가을에 수확한 벼를 출 하지 못하고 창고에 쌓아두고 있습니다.
昨今の農村では、秋に収穫した稲を出荷することができず、倉庫に積んでいます。
벼 가격이 폭락하면서 사실상 거래가 중단됐는데요.
お米の価格が暴落し、事実上取引が停止しました。
농민들은 정부가 남은 벼를 매입해서 가격을 안정해달라며 거리에 나섰는데
農民たちは、政府が残された米を買い取り、価格を安定させてほしいと街頭で訴えています。
정부는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政府はもう少し様子を見るという姿勢を示しています。
최혜진 기자입니다.
チェ・ヘジン記者です。
대형 포대에 담긴 벼가 출하도 못 한 채 농가 창고에 가득 쌓여있습니다.
大きな袋に入った稲が出荷されずに農家の倉庫にたくさん積まれています。
또 다른 농가에도 팔지 못한 벼가 수십 톤씩 남아있습니다.
別の農家にも売れ残った米が数十トンずつ残っています。
최근 벼 가격이 폭락하면서 벼 거래가 끊긴 때문입니다.
最近、米の価格が暴落し、米の取引が途絶えたからです。
(interview, no transcription)
현재 벼 거래가격은 40kg에 5만 7천 원에서 6만 원 수준.
現在、米の取引価格は40kgで5万7千ウォンから6万ウォンレベル。
수확량이 적었던 지난해보다 20% 정도 하락했습니다.
収穫量が少なかった昨年より20%ほど減少しました。
생산량이 10% 이상 는 데다 정부가 공공 비축미를 방출한 영향이 컸습니다.
生産量が10%以上増加したことに加え、政府が公共備蓄米を放出した影響が大きかった。
창고가 넘치도록 벼를 대량 수매한 농협도 적자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倉庫が溢れるほど米を大量に買い取った農協も赤字を懸念しています。
농가에 우선 지급한 수매 대금보다도 시세가 낮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農家に優先的に支払った買い取り代金よりも低い相場が形成されているからです。
(interview, no transcription)
농민들은 생산량이 일정 기준 이상일 경우 벼를 매입할 수 있다는 이른바 '자동 시장격리'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農民たちは、生産量が一定基準以上であれば米を買い取ることができる、いわゆる「自動市場隔離」の即時実施を求めました。
하지만 정부는 쌀값 동향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매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しかし、政府は米価の動向を見守る必要があるとして、買い取りを延期しています。
(interview, no transcription)
풍년 농사를 지어놓고도 제값을 받지 못해 거리로 나온 농민들.
豊作の農作物を作っても値段がもらえず、路頭に迷う農民たち。
삭발까지 하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断髪までして、農村現場の声に耳を傾けてほしいと訴えています。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